레드 제플린과 지미&로버트 모아찍기
어릴적 들었던 레드제플린은 난해하기 그지없었던 음악같았다만 언젠가부터 치고 들어온 이들의 음악은 언제나 정답이였다. 대단한 음악가며 연주자다. 이들로 인해 백인 블루스롹을 조금은 받아들일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난공불락의 밴드가 일궈낸 작품인만큼 한곡을 꼽기 어렵지만 가족과 편하게 스타트하기엔 역시 대중적인 '올 마이 럽' 만큼 좋은게 없는 거 같다.
https://youtu.be/yYDh7lyqwms?si=5qXgNKvr1C5EVx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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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2023-12-13 23:28 | ||
오른쪽 밑에 남녀 앨범하고 커버데일 페이지 오른쪽 앨범은 뭔지 잘 몰겠네요. 그리고 저 박스는 혹시 2015 지미페이지 리마스터인가요? 관련 앨범도 가지고 계시네요. 어릴 적에는 캐시미르가 그렇게 멋진 곡인 줄 몰랐었네요. 다들 2집 4집 이야기만 하니까 보통 그때까지만 많이 들어서 ㅎㅎ | ||
meskwar 2023-12-14 00:31 | |||
남녀앨범은 로버트플랜트와 앨리슨 크라우스의 듀엣앨범입니다. 커버데일페이지옆 앨범은 에릭.제프.지미의 기타부기라는 작품이고요. 박스세트는 1993년도 지미페이지 리마스터링 입니다. 레드제플린의 후기작은 초중기와는 다른 느낌(표현은 잘 안되네요)이 많이 전달됩니다. | |||
metalnrock 2023-12-14 00:34 | |||
여러 의미로 저도 레드 제플린을 딥퍼플이나 블랙새바스 뒤로 두긴 했는데 최근에 앨범을 모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설명해주신 음반들 다 소중한 역사네요. | |||
meskwar 2023-12-14 06:30 | |||
요즘엔 클래식 롹 음반을 모으기가 저의 2-30대보다는 수월한 것 같애요. 그땐 정말 앨범자체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리이슈반도 많고 해외구매루트까지 있으니 "돈"만 문제인것 같네요.ㅜ.ㅜ metalnrock님의 장바구니에도 어마어마한 앨범들이 있을텐데 레드제플린과의 만남도 응원하겠습니다.乃乃 | |||
sasqutch 2023-12-14 08:45 | ||
디퍼플은 나름 음반을 구입했는데 레젭은 너무 귀에 안들어와서 2장짜리 베스트음반만 있어요. 언제나 익숙해질런지… | ||
meskwar 2023-12-14 12:02 | |||
저도 잘 안들어오는 음악이 많습니다만 대그룹들의 음악은 어느순간에 꽂히는 때가 있는 듯 합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 음악적 취향이 천차만별이니 정답이야 있겠습니까..ㅎ.ㅎ sasqutch님께서 좋아하시는 음악에 더해 레젭도 꼭 마음에 드셨으면 하네요.ㅎㅎ乃 | |||
ween74 2023-12-21 08:39 | ||
우와! 진정 멋진 레젭 떼샷입니다^^ 저는 걘적으로 2,4,6집을 젤많이 들었습니다만 2집이 젤 듣기 좋은거 같습니다 홀로타럽 이랑 램블온이 있어서요~ 오늘은 간만에 함 들어봐야게습니다~ | ||
meskwar 2023-12-21 21:28 | |||
정규반이후에 많이 쏟아져 나온 BBC Live며 리마스터링, 특별 베스트음반들은 사지 않았아 진정한 떼샷이라고 보긴 어렵죠. 많은 회원분들이 진정 멋진 떼샷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ㅎㅎ 저는 처음에 초기음반을 좋아했다가 후기나 마지막 음반도 새롭게 다가오면서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클래식롹은 뭔가 특별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 |||
mantis77 2023-12-21 13:46 | ||
커버데일 페이지. 참 많이 들었던 음반이네요. 몇해전부터 영화에 삽입되어 다시 각광받는 록/메탈 명곡들이 많은데. 무엇보다도 번개를 부르며 점프하는 토르. 그 배경으로 깔리던 젭의 Immigrant Song에 가장 전율했네요 ㅎㅎㅎ | ||
meskwar 2023-12-21 21:33 | |||
커버데일&페이지의 Take me for a little while을 지금도 가끔 듣는데 뭔가 촉촉하니 좋습니다.ㅎ 최근에 나오는 할리우드 영화에 5,6,7,80년대 롹음악이 BGM으로 많이 쓰이고 있어 저같은 리스터들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대체로 아는 음악이면 아는 음악이라 좋고 모르는 음악이면 또 공부가 되어서 좋고요. 이제 immigrant song은 거의 예능 단골곡이지 싶어요.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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