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데스의 신보 디스토피아는 음악이 상당히 젊은 느낌이네요.

2집과 4집 다음으로 잘 뽑은 거 같아요

멤버교체로 젊은 피를 수혈해서 쌩쌩한 음악을 들려주네요~대만족이죠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키코루레이로나 크리스 아들러 둘다 72년생이고 전임자인 크리스 브로데릭은 70년생이라 ...
그다지 젊은피는 아닌...;ㅋㅋ

저번앨범이 진짜 괴로웠는데.. 그에 비하면 ㅎ

작곡의 축이 옮겨진건 아닌거 같은데 몇몇 트랙은 파워메탈 비스무리하더군요

90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메가데스는 완전 호흡기 뗄 줄 알았는데

메탈리카야 계속 돈이야 벌고 있었으니

다시 주목 받는 게 희한

당장 메가데스가 04년도에 발표한 TSHF, 09년도에 발표한 Endgame같은 결과물들을 보면, 음악적으로 호흡기 뗀쪽은 메탈리카,,, 90년 이후 25년 넘도록 제대로된 앨범하나 못내고 있으니,,, 게다가 메가데스는 앨범들 내면서 이번엔 말할것도 없고 이전에도 빌보드 10위안에는 꾸준히 들었었음. 오히려 TSHF나 Endgame같은 작품들이 차트에서 이번 앨범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이유가 더 의문.

메가데스는 기복이 오락가락 심한거지 메탈리카처럼 지네 음악에서 정점찍고 무한 내리막길 걷는쪽은 아님. 다만 전작에서 커리어 끝났으면 메탈리카만큼 욕먹었겠죠

리스크 앨범 1999년 부터 1차해체인 2002년까지 팀상태가 좀 심각하긴 했었죠 ㅎㅎ

크립틱 라이팅스 까지는 그래도 현재까지 솔찬히 써먹는곡들이 몇곡 존재하지만

리스크,월드니즈 앨범은 머사마도 기억에서 잊고 싶은 수준일듯...

음악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본인몸상태로나 여기저기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을겁니다.

워낙에 마티-멘자 라인으로 이뤄놓은게 크다보니

이름값하는 후임주자들을 원했었고 피트렐리-드그라소 라인으로 다시한번

리스크앨범의 실패를 만회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까놓고 봤을때 피트렐리-드그라소 는 역대 메가데스맴버중에서

최악의 라인업중 하나로 손꼽을 겁니다.

온통 불만투성이였던 피트렐리, 자기멋대로 후리기 바쁜 드그라소..

월드니즈 앨범은 피트렐리와 드그라소도 작곡에 많은 참여를 했다는 냄새가 물씬 풍기죠.

결과적으로는 역시 음악적으로도 그다지 환대받지못하고 그대로 곤두박질...

루드어웨이크닝이라는 기가맥힌 라이브앨범 하나 뽑아줬으나 하필 악재는 겹쳐서 온다고

라이브 직후 팔부상을 입어서 해체까지 이르렀죠.

이름값하는 맴버 욕심을 버린이후로 재결성해서 보란듯이 승승장구 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죠.

같이 작업한 프로듀서의 영향이 있었을듯

Endgame 과 더불어서 21세기때 만든 앨범중 잘 만든거 같음.. 덕분에 향후 메가데스의 앨범에 큰 기대를 하고있음 ㅋㅋ

저도 요즘 아이튠즈로 사서 열심히 듣고 있어요. 오랜만에 정말 훌륭한 앨범을 만난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7세인 우리 아이도 좋아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