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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데스메탈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Frozen Soul, 200 stab wounds)
아는 그룹은 하나도 없었는데 제대로 된 데스메탈 공연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보러갔습니다.
Frozen soul, 200 stab wounds, Judiciary, Tribal Gaze, 그리고 이름 모를 로컬밴드까지
5팀이 나왔네요.
첫번째 오프닝 밴드는 그냥 그랬는데 Tribal Gaze부터 작살 나더군요.
오비추어리를 연상시키는 그루브 만땅 리듬에 보컬 에너지가 상당해서 관중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합니다. 공연을 꽤 많이 다녔는데 오늘처럼 과격한 관중은 처음이었습니다.
서클핏 안에서 팔다리를 온힘을 다해 휘두르고 몸 부딪히는것도 전력질주후에 온 체중을 싣네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이놈들은 다른 사람 배려도 안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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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 soul, 200 stab wounds, Judiciary, Tribal Gaze, 그리고 이름 모를 로컬밴드까지
5팀이 나왔네요.
첫번째 오프닝 밴드는 그냥 그랬는데 Tribal Gaze부터 작살 나더군요.
오비추어리를 연상시키는 그루브 만땅 리듬에 보컬 에너지가 상당해서 관중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합니다. 공연을 꽤 많이 다녔는데 오늘처럼 과격한 관중은 처음이었습니다.
서클핏 안에서 팔다리를 온힘을 다해 휘두르고 몸 부딪히는것도 전력질주후에 온 체중을 싣네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이놈들은 다른 사람 배려도 안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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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VP는 200 stab wounds에게 주겠습니다. 진짜 끝장납니다.
카니발콥스 느낌이 있는데 곡이 훨씬 날카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숙련된 마사지사처럼 뇌신경 곳곳에 뭉쳐있는
스트레스 덩어리들을 기막히게 포착해서 사정없이 조지는 느낌이랄까…이 맛에 데스메탈 공연을 보는구나 싶었네요.
이때부터 저도 이한몸 불태운다는 각오로 서클핏에 뛰어듭니다.
카니발콥스 느낌이 있는데 곡이 훨씬 날카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숙련된 마사지사처럼 뇌신경 곳곳에 뭉쳐있는
스트레스 덩어리들을 기막히게 포착해서 사정없이 조지는 느낌이랄까…이 맛에 데스메탈 공연을 보는구나 싶었네요.
이때부터 저도 이한몸 불태운다는 각오로 서클핏에 뛰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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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 Soul은 보컬이 엄청난 거구로 존재감을 자랑하는데 직선적인 올드스쿨 데스메탈을 연주했습니다.
예전 아몬아마스 공연때처럼 사람들의 파도속에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다가 체력 좀 회복되면 서클핏에 들어가고
하는식으로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 왔네요. 살벌하기 그지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예전 아몬아마스 공연때처럼 사람들의 파도속에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다가 체력 좀 회복되면 서클핏에 들어가고
하는식으로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 왔네요. 살벌하기 그지없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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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 ||
정말 살벌했습니다. | |||
미국로컬공연 보러가고싶네요.ㅎ.ㅎ 십여년전 텍사스 오스틴의 한바에서 엄청난(!) 로컬익스트림밴드들을 직관했는데 정말 인상깊었네요.ㅎㅎ 부럽습니다.乃ㅎ.ㅎ乃 | ||
프로즌 소울이랑 tribal gaze 가 텍사스 밴드였네요. 포스가 엄청났습니다. | |||
오 부럽네요 로컬공연이라니. 서클핏은 무서워서 못하겠더군요 어디 부러질까봐 겁나요 ㅎㅎ | ||
서클핏 겁나죠. 사람들 발광시키는것에 특화된 라인업이라서 더 무시무시했습니다. | |||
바로 이맛아니겠슴까? ㄷㄷㄷ | ||
마음속 뒤틀린 부정의 응어리들을 사정없이 조지는 맛이 끝내줬네요. | |||
프로즌 소울 라이브는 종종봤는데 정말 잘하더라구요 ㅋㅋㅋ | ||
포스가 대단했습니다. | |||
포스터부터 포스가 엄청나네요 ㄷㄷㄷ | ||
포스터가 이쁘죠? ㅎㅎ | |||
거구의 양키횽들 서클핏하면 옆에서 몸사려야죠. 공연 재미 있었겠네요. | ||
관객의 90%는 라티노들이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키는 별로 안큰데 옆으로 발달되어있죠 ㅎㅎ 다들 너무 정신줄 놓고 발광을 해서 오늘은 몸 사릴까 고민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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