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래시와 익스트림에 한동안 미쳐지내다가 다시 파워/프록 쪽으로 유턴하다보니
멜로디가 유치하다고 느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더 선명하게, 악기 하나하나의 테크닉과 음향, 그리고 구조를 계산하면서 듣는게 더 재미나네요. 익스트림에서 주기 힘든 청량감도 있고 분위기 환기시킬 때도 좋고 (특히 드라이브하면서 창문 활짝 열고 Lost In Thought같은 밴드들 CD꼽고 들어주면 그냥 박하사탕이 따로 없습니다)
근데 확실히 익스트림 메탈에 귀를 기울이다보니 좀 더 악곡의 구조에 있어서 좀 더 눈여겨보게 되는게 있긴 하네요. 선명한 멜로디라인 하나를 딱 찝어서 듣는게 아니다보니 리프진행과 코드웤, 리듬의 조절에 있어서 하나하나 풀어먹는 맛도 있고, 왜 데스나 블랙 쪽을 많이 듣다보면 듣는 범위가 확장된다고 하는지 어느정도 수긍이 되네요.
요런거 듣다가
아이 상쾌해
나의 평화 2015-10-24 08:14 | ||
전 항상 익스트림쪽과 귀 정화용 파워메탈을 섞어서 듣습니다^^ 이번 Amberian Dawn 신보 좋더군요~이전 음반들은 영 아니었는데~ | ||
SONofBITCH 2015-10-24 13:16 | ||
정말 트루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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