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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대개가 그렇지만 리플들이 삼천포에 빠져 버렸네요.

커뮤니티에서 웬만하면 꺼내선 안 되는 소재들이 정치나 종교 같은 건데, 오늘 그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다는 걸 새삼 확인하는군요.

몇 분은 아예 시비 걸려고 작정하신 것 같은데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리플들도 감정싸움 쪽으로 번지는 분위기네요.-_-;; 릴렉스 하자고요, 릴렉스.

그리고 예전 문희준 때도 그랬지만 참 소모적인 논쟁 아니겠습니까? 그때 문희준도 표절 문제로 꽤나 털렸었죠(전 솔직히 이것 때문에 지금도 그 양반을 문보살이라고는 못 부르겠습니다.). 지금 되돌아 보면 참 무의미하지 않던가요. 어차피 표절은 당사자가 나서지 않는 한은 아무 진전도 나올 수가 없더군요.

정말 좋은 음악은 10년이 아니라 100년 이상을 가지요. 만약 쥐드래곤의 음악이 정말 진정성이 있다면, 10년 후에도 사랑받고 있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잊히고 끝이겠죠. 지금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해 봐야 별 의미가 없을 겁니다. 그냥 열 내는 사람만 더 열 받는 경우죠. 피드백이나 리액션이 전혀 없잖아요? 벽에다 소리치는 거랑 다를 게 없어요.

우리들은 100년 가는 음악을 듣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좋은 음악 듣기에도 모자란 인생인데 너무 열 내지들 말자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