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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 BurnThePriest
Date :  2020-06-08 21:41
Hits :  4470

역시 사람 취향은 변하는걸까요?

예전에는 무조건 그로울링 스크리밍 나오는 익스트림 메탈만 들었는데

요즘엔 이유는 모르겠는데 평소엔 거의 안듣던

파워 메탈이나 헤비메탈처럼 언클린 보컬이 안나오는 장르에 빠졌습니다

특히 어벤지드 세븐폴드나 고스트 같은 뉴스쿨 헤비 메탈에 빠졌는데

고스트는 처음엔 보컬 때문에 너무 불호였다가 익숙해지니 (특히 Square Hammer에 꽂힌 후)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밴드가 됬네요

제가 헤비 메탈은 이제 막파기 시작해서 잘 알지 못하는데

뉴스쿨 헤비 메탈 밴드 잘아시는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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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1 차무결     2020-06-08 22:24
그런거 같아요 옛날에 저는
초기에는 파워메탈/헤비메탈만 주구창창 듣다가 나중에 브루탈 데스메탈을 알게되어서 들었는데 그때는 거북하고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어느순간 자주 듣게 되다보니까 그장르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후 서서히 파워매탈을 잘 안듣게 되더니 나중에는 완전히 발길을 끊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좋은 파워메탈 밴드 음악을 들어도 감흥이 안드네요 다시 듣고 싶은 의욕도 안들고.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저는 취향이 바뀐거 보단 그냥 애초부터 안맞던 옷을 입었던거 같아요
level 8 Exhumed.     2020-06-08 23:22
저랑 같군여 저도 2~3주전까진 블랙만 죽어라 팠는데 고스트알고
속칭 인싸밴드들만(A7X,5DFP,아마란스)같은밴드만 듣네여
제귀가 브루털에 지쳣나봅니다
level 14 B1N4RYSUNSET     2020-06-09 00:57
취향이 종종 변하더라구요. 저도 한때는 뉴스쿨하면 경기를 일으키던 시절이 있었는네 Trivium 2집을 계기로 한동안 완전히 빠져서 지낸적도 있구요, 고스트는 아이언 메이든 공연 보러가서 오프닝으로 나온거보고 완전 반한 이후로 지금까지 최애 밴드 자리를 유지하고 있네요. 고스트가 맘에 드셨다면 Year of the goat 라는 밴드 추천드립니다.
다크하고 멜로우한 사운드가 비슷하면서도 독자적인 매력이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그룹이에요.

https://youtu.be/d5LRKK9PF0w


https://youtu.be/3utyUuudA30
level 6 Spiderpig     2020-06-09 13:00
저는 요즘 Issues, Memphis May Fire등 옛날엔 건들 생각도 안했던 코어 밴드들도 가끔 찾아듣게 되더라군요.
level Rookiess     2020-06-09 14:01
전 원래 메탈을 처음 들을때 LA 메탈이나 일반 헤비메탈류를 좋아했는데 2년전부터 파워메탈에 재대로 빠졌죠. 원래는 메탈에 판타지스러운 가사나 키보드 사운드가 들어가는걸 거북하게 느꼈는데 그래서 파워메탈을 안좋아했다가 어느순간부터 좋아하게되더군요. 듣다보면 의외로 괜찮고 되게 잘뽑은 작품들도 많은거같고.. 취향은 확실히 변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level 13 내일부터     2020-06-09 14:17
저도 한때 데스,블랙만 주구장창 들었는데 어느순간 멜로디가 강한 음악만 듣게되네요 ㅋㅋ 절대 안들을꺼 같던 팝이나 힙합,재즈도 자주 듣고..취향은 확실히 변하는거 같습니다.
level MercyofHate     2020-06-09 15:09
저는요. 원래라면 뉴메탈이나 멜데스 이런 단순하고 반복적인 것만 위주로, 보컬은 항상 그로울링있는 것만 들었는데, 2년 전인가 툴 들은 뒤로 프로그래시브 락이나 메탈을 찾게 되고, 코어 종류에도 푹 빠졌어요. 그걸 넘어 라디오헤드나 고릴라즈, 아니면 걸그룹 노래까지 빠지게 됩니다. 세월이 참 취향을 변하게 만드네요그려
level 12 goremonkey     2020-06-09 21:58
저도 고음병에서 못 헤어나오다가 이렇게 됐네요
level 13 Harlequin     2020-06-10 03:31
멜데스로 시작했다가 오페스를 들으며 프록에 빠졌고, 프록을 듣다가 파워에도 빠졌었네요. 코어나 블랙은 아직도 미개척지입니다. 언젠가 즐길 수 있으리라 느꼈던 막연한 기대감도 사그라들매 저에겐 점점 미개척지보단 건질 게 없는 황무지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타임아웃이 된 것 같아요. 메탈이 아닌 다른 음악을 찾아다니며 견문을 넓히는 중인 요즘엔 앞으로 메탈 내에서 다시 취향 변동이 생기긴 생길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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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2024-11-22 19:40
오페스 초기 앨범하고 이번 신보 같이 사야 하려나요/오페스 다채우기 vs 세풀투라 모으기 ㅎㅎ
gusco75 2024-11-22 09:07
Opeth 는 항상 진리죠~!!!
버진아씨 2024-11-22 02:44
오페스 신보 미쳤네요;; 미카엘은 그저 사랑입니다.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vil Dead 2024-11-18 18:16
글입력이?
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
소월랑 2024-11-14 11:37
비 오네요 November Rain 들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