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기가 좋아하는 앨범은 꼭 1등이어야 하나요?

몸은 징글하게 커서 마음은 여전히 초중딩에서 못 벗어난거죠

진짜명반은 냅두면 알아서 올라간다고 언급하셨는데 , 이는 상당히 오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개인의 취향을 획일화한 느낌입니다. 그 '진짜'의 기준은 없기때문이죠. 대중 90퍼센트가 똥반이라 해도 몇몇10퍼센트는 인생 최고의 명반이 될 수도 있는겁니다. 어찌되었든 공감가는 글이고 진지빠시는것도 아닙니다 ^^

그냥 자기 소신껏 주면 다지 뭐 그렇게 남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다른사람이 100점주니 자신도 100점주고, 또 이게 마음에 안든다고 어떤 사람은 40점 주고 이상황에 다른사람 눈치보면서 자기 점수 조정하고.... 정말 쓸데없는거로 감정을 소비하는것 같습니다.

점수가 낮든지 높든지 자신에게 진실하게 점수를 주면 될것을
점수조작 자체를 혐오합니다. 좋게 들었는데도 낮은 점수를 주면 (꼭 NeO 앨범이 아니고 다른 2014 1~5위 앨범들도 포함.. 꼴불견이더군요) 자기 귀를 모욕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얘기 자체가 나왔다는 사실이 불쾌합니다.

애잔합니다. 이런 거 말고도 보기에 우스운 트집으로 자기의 무지를 드러내면서까지 싫어하는 앨범을 깎아내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저도 그 맘은 이해합니다만 눈살좀 찌푸려지네요. 진상은 저로 충분할텐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이번 사태로 역시 음악은 사람마다 듣는게 다르다는걸 다시 느끼게 되네요.

점수 매기기가 주요 컨텐츠인 사이트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빛을 받아서 그림자가 생기는 것 처럼, 어쩔수 없이 딸려오는 단점인 듯.
그저 운영자님이 고생하시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

몇등을하든지 크게 신경안씁니다. 저만 좋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음악평론가도 아닌데 호불호갈리는건 어쩌면 당연한거라봅니다.

가식과 이중잣대가 걍 드러난거죠. 이건 되는데 저건 안된다 왜냐면 이건 내 생각이기 때문이다, 내 똥은 냄새 안나는데 니똥은 냄새난다 ㅋㅋㅋ 기지배들 말쌈하는거 보는것 같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마련이죠..

Images and Words는 Metropolis pt.2보다 높았으면 하네요

그 열정을 좀더 건설적인쪽에 분출하면 좀 좋아!

아이고 의미없다...

이글스님이 공지로 설정해 놓은 게 2가지인데 (게시판 안내를 제외하고) 하나는 타인의 평가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마라, 또 다른 하나는 앨범 평가시 평작은 70점이다 입니다. 첫 번째 공지는 내 자유니깐 건들지 말라면서 두 번째 공지는 전혀 지키지 않는 이상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40점을 준다는 건 이 앨범이 나에게는 St. Anger만도 못하다는 뜻인데 (물론 St. Anger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애초에 말은 평작이라고 하면서 40점을 주는 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 정도로 칭찬받을 앨범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70점을 주는 게 맞는 거지요. 40점은 정말로 돈아깝고 한 100번 정도 밟아서 휴지통에 버린 다음 불을 지를만 한 앨범에나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