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익스트림메탈 장르 추세...
블랙/둠/고딕/데스 메틀씬은 거의 죽어가는군요 특히 블랙메탈.
로우블랙메탈은 장르 특성상 조악함이 특유의 분위기조성에 일조한다고 좋은부분으로써
인정이 돼는데,
그걸 악용한 수준미달 밴드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장르의 저급화가 가속되어 망해가는중인거같네요.
잘하긴 하는데 별로 특별할거 없는 팀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더 새로울것도 없다는것도 틀린말은 아닌거같습니다...
그와 반대인 심포닉 블랙메탈은 큰 팀들 이외에는 루키조차도 별로 없고,
뭔가 거물급 팀들 조차도 와 정말 대단하다 소리 나올만한 엘범은 커녕 중박만 나와도 다행
이라는게 요즘 추세같습니다.
데스메탈도 브루탈계열은 누가누가 더 빡세나 싸움인데, Origin빼고는 그놈이 그놈수준에
그나마 선방중이긴 하더라도, 멜로딕 데스메탈도 역시 어찌될지는 앞말이 밝지많은 않아뵙니다.
데스/블랙에 비하면 둠이나 고딕류는 원래 거물급 팀 숫자가 월등히 적은데다가 듣는사람들만 듣는 장르라서...
비전이 데스/블랙보다 더 우울할것 같습니다.
상반기가 다 끝나가는 시점인데, 다른 회원님들이 들어보셨던 엘범중에 '올해 상반기네 이 장르에는 이 엘범이 최고 명작이었지!' 라고 생각하시는 엘범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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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mUholic 2011-05-21 14:56 | ||
디어사이드 신보 괜찮지 않나요? 요번에 아치에너미도 괜찮을 듯 하고 ㅋ. 지금이 또 침체기이긴 하나보네요 ㅠㅜ | ||
Sathanas 2011-05-21 15:12 | |||
디어사이드 신보 개인적으로 완전 "망했어요" 라고 보고 있습니다. | |||
Allen 2011-05-21 15:20 | ||
블랙은 정말 미치광이 천재가 아닌이상 좋은 곡 뽑기 힘든 장르인 것 같아요 ;; 거장들도 연륜이 쌓여서 그런지 예전같은 사운드는 뽑지 못하는 것 같고여,,,,엄청난 신인이 뜨지 않는 이상 세대가 끊길지도 모르겠네요 | ||
Sathanas 2011-05-21 15:20 | ||
데스는 점점 슬램이나 고어그라인드로 빠지고 블랙은 점점 공장 찍어내듯 나오고 둠은 퓨네럴을 제외하면 고딕에 기생하고 있고 뭐 그러네요.. ㅋ | ||
Whatever 2011-05-21 15:36 | |||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순수 슬렘데스나 고어그라인드 밴드들의 시대는 저물어버린 느낌이들고 반면 모던 테크니컬 데스 혹은 데스코어에 슬렘 혹은 고어그라인드 요소들을 섞는 밴드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 |||
겸사겸사 2011-05-21 15:49 | |||
김성모 블랙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몇몇 팀들은 1년에 풀렝쓰를 5장까지 찍어내는 엄청난 다작활동을 하던데...음악 자체에 대한 퀄리티는 그닥이더군요 | |||
DaveÅkerfeldt 2011-05-21 17:06 | |||
김성모 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Zyklus 2011-05-21 15:22 | ||
블랙메탈에선 Vreid 신보가 꽤 좋더군요. | ||
Whatever 2011-05-21 15:34 | ||
그래도 올해 발매작 구매한 것들 중 맘에 드는 작품들을 나열해보면... Abacinate - Genesis Abysmal Dawn - Leveling The Plane Of Existence Anomalous - Ohmnivalent Apostles Of Perversion - Meeting Of Atrocities Beyond Creation - The Aura Blood Freak - Mindscraper Born Of Osiris - The Discovery Defacing - Homicidal Satisfaction Diftery - Trepa-Nation Disfigured - Amputated Gorewhore Extirpated - Decomposition & Decay Ezophagothomia - Instinct Of Inhuman Devourment Fetal Decay - You Have No Choice Fumes Of Decay - Devouring The Excavated Gorepot - Extreme Bongfest Gorgasm - Orgy Of Murder Hate Division - Strategy Of Obsolescence Inhabit - Pray For Nothing Medecophobic - Pandemic Of Existence Monumental Torment - Element Of Chaos Near Death Condition - The Disembodied - In Spiritual Spheres Neuraxis - Asylon Obscura - Omnivium Regurgitation - Clitoraldectomy Rest In Gore - Culinary Buffet Of Hacked Innards Rings Of Saturn - Embryonic Anomaly Severed Crotch - The Nature Of Entropy Sickening - Against The Wall Of Pretence Ulcerate - The Destroyers Of All Volturyon - Coordinated Mutilation 등등... 그리고 아직 정식 발매는 안되었지만 Putridity - Degenerating Anthropophagical Euphoria, Abominable Putridity - The Anomalies Of Artificial Origin를 비롯하여 적지않게 기대가 되는 작품들도 꽤 되는 것 같아요. | ||
Zyklus 2011-05-21 15:46 | |||
Ulcerate, Anomalous, Neuraxis , Obscura 에 한표씩 던집니다~ ^^ 곧 발매될 Origin 과 Decapitated 신보도 기대되네요~ | |||
김한별 2011-05-21 19:08 | ||
블랙메탈은 요즘 북미에서 괜찮은 밴드 많이나오더군요. 특히 드론/슬러지/블랙메탈 하이브리드 종들이 미국에서 강세인거같습니다. fell voices같은..Panopticon나 Menace Ruine. 영국의 Dragged Into Sunlight도 괜찮고.. | ||
Whatever 2011-05-21 21:16 | ||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덜하지만 해외 익스트림 메탈 포럼등에 활동하면서 느낀점이 요근래 모던 스타일 익스트림 음악 팬들관 정통 (혹은 전통) 스타일 익스트림 팬들 사이의 갈등이 극에 달한 수준인 것 같아서 꽤 씁쓸해요. | ||
BlackShadow 2011-05-22 09:50 | ||
취향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는.. 이미 많은 하위 장르가 무수히 나와서 개척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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