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취향이 바뀔정도의 충격이 몆번이나 있으셨나요?
정확하지는 않은데, 예전에 아마 심포니 엑스의 2집 아니면 3 집 라이센스반
속지해설에서 본 글귀로 기억을 합니다.
기존의 취향을 완전히 바꿀정도의 음악적 충격에 대한 글귀였습니다.
많은분들이 그러하셨겠지만 저도 음악감상을 해오면서 취향이 바뀔정도의 충격을
몆번 경험했습니다.
제일 첫 경험은 메탈음악과의 만남이었지요. 그 전에는 게임음악이나 애니음악을 좋아했었습니다.
문득 판타지 관련 음악이 듣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레코드가게를 찾았고 블라인드 가디언의
somewhere far beyond 앨범을 발견하고는 메탈이라고는 생각못하고 바로 구입해서 들었읍죠.
강력한 연주에 어안이 벙벙해졌다가 곧 익숙해졌고, 음악이 썩 마음에 들더군요.
그 이후로 헬로윈, 감마레이, 앙그라, 심포니엑스등 프록/파워메탈 위주로 감상하다가
피씨통신을 통해 고딕메탈의 존재에 대해 알게됩니다. 라크리모사의 stille 앨범이 당시 화제였었습니다.
그때 제가 가던 레코드가게에 알바하던 누님도 락/메탈 매니아여서 이야기도 소소하게 나누고 추천도
받고 했었는데 마침 그 앨범이 매장에는 없었지만 소장을 하고 있어서 매장에서 한곡 듣게되었습니다.
3번트랙 schiest du mich im licht 였는데 그야말로 충격이었죠. 퇴폐적이면서 박진감있고 멜로디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때부터 한동안 라크리모사와 고딕에 미쳐서 다이어리를 온통 라크리모사 이미지로
도배하고 앨범은 물론 비디오까지 구해서 봤었습니다.
그 다음에 충격은 멜로딕데스 였습니다. 인플레임즈 colony 가 라이센스 되어서 구입해서 듣는데
embody the invisible을 듣는순간 어안이 벙벙했죠. 기존 파워메탈이랑은 다른 쿨한 멜로디에
공격성이 더해져서 새로운 차원의 박력을 느꼈습니다. 유명한 멜로딕 데스 그룹들을 수소문해서
찾아듣게 되었고, 당시 강력하다고 이름높던 아치에너미의 3집을 접하게 되었고 완전 반해버렸죠.
칠드런 오브 보덤, 쏘일워크, eternal tears of sorrow ...그때가 음악을 가장 열정적으로 들었던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음악은 꾸준히 들었지만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고딕이나 멜데스도 시들해질무렵, 해외여행을 갔다
가 메탈헤머 잡지를 구입하게 됩니다. 에초에 메인스트림과는 거리가 먼 밴드들을 좋아하기도 했고, 메탈을
한동안 적극적으로 찾아듣지도 않은지라 잡지에 수록된 밴드들이 다들 생소하더라구요.
Trivium이 표지를 장식했고, lamb of god, avenged sevenfold, bullet for my valentine, caliban, himsa 같은 그룹
들이 대세인듯 했습니다. 양아치 같아보이는 외모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무슨 음악을 하는지 보자 해서
trivium의 ascendancy, avenged sevenfold의 waking the fallen, bfmv의 the poison 등을 찾아들었는데
왠걸...엄청나게 좋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멜로딕 데스의 장점도 가지고 있으면서 대중적인 매력도 있는것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한동안 메탈코어에 푹 빠져지내다가 또 어느시점에 다다르니 시들해집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하게되고, 락/메탈 공연을 원없이 볼수있다는 사실에 흥분했습니다.
하루는 아이언 메이든의 공연을 보러갔는게, 오프닝으로 나온 고스트의 무대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전같으면 연주가 강력한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스타일의 밴드라 크게 좋아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이들의 라이브무대는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상당히 오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그 이후로는 고스트를
엄청나게 덕질중이죠. 오컬트/ 레트로 스러운 음악을 한동안 파헤쳤습니다.
lucifer, year of the goat 등등...
여러분도 취향이 바뀌는 경험을 몆번 하셨나요?
속지해설에서 본 글귀로 기억을 합니다.
기존의 취향을 완전히 바꿀정도의 음악적 충격에 대한 글귀였습니다.
많은분들이 그러하셨겠지만 저도 음악감상을 해오면서 취향이 바뀔정도의 충격을
몆번 경험했습니다.
제일 첫 경험은 메탈음악과의 만남이었지요. 그 전에는 게임음악이나 애니음악을 좋아했었습니다.
문득 판타지 관련 음악이 듣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레코드가게를 찾았고 블라인드 가디언의
somewhere far beyond 앨범을 발견하고는 메탈이라고는 생각못하고 바로 구입해서 들었읍죠.
강력한 연주에 어안이 벙벙해졌다가 곧 익숙해졌고, 음악이 썩 마음에 들더군요.
그 이후로 헬로윈, 감마레이, 앙그라, 심포니엑스등 프록/파워메탈 위주로 감상하다가
피씨통신을 통해 고딕메탈의 존재에 대해 알게됩니다. 라크리모사의 stille 앨범이 당시 화제였었습니다.
그때 제가 가던 레코드가게에 알바하던 누님도 락/메탈 매니아여서 이야기도 소소하게 나누고 추천도
받고 했었는데 마침 그 앨범이 매장에는 없었지만 소장을 하고 있어서 매장에서 한곡 듣게되었습니다.
3번트랙 schiest du mich im licht 였는데 그야말로 충격이었죠. 퇴폐적이면서 박진감있고 멜로디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때부터 한동안 라크리모사와 고딕에 미쳐서 다이어리를 온통 라크리모사 이미지로
도배하고 앨범은 물론 비디오까지 구해서 봤었습니다.
그 다음에 충격은 멜로딕데스 였습니다. 인플레임즈 colony 가 라이센스 되어서 구입해서 듣는데
embody the invisible을 듣는순간 어안이 벙벙했죠. 기존 파워메탈이랑은 다른 쿨한 멜로디에
공격성이 더해져서 새로운 차원의 박력을 느꼈습니다. 유명한 멜로딕 데스 그룹들을 수소문해서
찾아듣게 되었고, 당시 강력하다고 이름높던 아치에너미의 3집을 접하게 되었고 완전 반해버렸죠.
칠드런 오브 보덤, 쏘일워크, eternal tears of sorrow ...그때가 음악을 가장 열정적으로 들었던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음악은 꾸준히 들었지만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고딕이나 멜데스도 시들해질무렵, 해외여행을 갔다
가 메탈헤머 잡지를 구입하게 됩니다. 에초에 메인스트림과는 거리가 먼 밴드들을 좋아하기도 했고, 메탈을
한동안 적극적으로 찾아듣지도 않은지라 잡지에 수록된 밴드들이 다들 생소하더라구요.
Trivium이 표지를 장식했고, lamb of god, avenged sevenfold, bullet for my valentine, caliban, himsa 같은 그룹
들이 대세인듯 했습니다. 양아치 같아보이는 외모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무슨 음악을 하는지 보자 해서
trivium의 ascendancy, avenged sevenfold의 waking the fallen, bfmv의 the poison 등을 찾아들었는데
왠걸...엄청나게 좋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멜로딕 데스의 장점도 가지고 있으면서 대중적인 매력도 있는것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한동안 메탈코어에 푹 빠져지내다가 또 어느시점에 다다르니 시들해집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하게되고, 락/메탈 공연을 원없이 볼수있다는 사실에 흥분했습니다.
하루는 아이언 메이든의 공연을 보러갔는게, 오프닝으로 나온 고스트의 무대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전같으면 연주가 강력한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스타일의 밴드라 크게 좋아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이들의 라이브무대는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상당히 오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그 이후로는 고스트를
엄청나게 덕질중이죠. 오컬트/ 레트로 스러운 음악을 한동안 파헤쳤습니다.
lucifer, year of the goat 등등...
여러분도 취향이 바뀌는 경험을 몆번 하셨나요?
Inny0227 2020-01-29 08:02 | ||
고 1때 Crazy Train을 처음 들었을때, BFMV의 Tears don't fall, Avenged Sevenfold 의 Nightmare 때 합해서 3번 정도의 충격을 받았네요 ㅎㅎ 이 이후로는 영향이 아직 없습니다. | ||
B1N4RYSUNSET 2020-01-29 10:29 | |||
Crazy train 좋은 곡이죠. 저도 Bfmv tears don’t fall 듣고 빡쌘 메탈도 이런 청춘 감성을 가질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 |||
SoftMetal 2020-01-29 09:19 | ||
중 2때 메탈리카 MOP를 들어보고 기존에 듣던 음악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파워에 꽃혀서 음악 취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얼터너티브를 많이 들었었는데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그놈의 잡지별 명반 리스트에 왜 그리 집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아무튼 그렇게 스래시를 듣다가 작년 3월쯤에 드림 시어터의 Images and Words를 듣고 완전히 꽂혔습니다. 특히 Metropolis Pt.1은 9분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대곡이 지루할 거라는 편견을 싸그리 날려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툴의 Lateralus가 처음 귀에 제대로 들어왔을 때,그리고 오페스의 음악들이 제대로 들리기 시작할 때 쯤이 있겠네요.이 이후로는 모르겠습니다. 데스 메탈은 빡센 스래시를 듣다가 먹먹한 사운드에 질려 램 오브 갓을 듣게 되면서 언클린에 완전히 익숙해진 다음에 넘어와 위에 써놓은 앨범들 만큼의 커다란 놀라움을 경험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이상으로 딱히 적을 수 있는 게 없네요. | ||
B1N4RYSUNSET 2020-01-29 10:28 | |||
MOP도 엄청났죠. 스래시 메탈이라고 슬레이어, 세풀투라등 들었는데 그 당시에는 뭐하는 음악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근데 메탈리카의 MOP를 들으면서 치고 달리는 빡빡한 음악의 통쾌함을 알게되었네요. 당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은 음반 중 하나네요. 드림씨어터 2집은 처음엔 너무 기름진 느낌에 별로였는데 몆년이 지나서 그 진가를 파악했습니다. | |||
StormGanzi 2020-01-29 09:43 | ||
3번정도 있네요 시간순서대로 kurenai, painkiller, peace sells.. 들었을때네요 | ||
B1N4RYSUNSET 2020-01-29 10:25 | |||
Painkiller..저에게는 처음 들었을때보다는 반복해서 들으면서 그 진가를 깨우친 앨범이네요. | |||
앤더스 2020-01-29 10:18 | ||
헬로윈의 베스트 앨범 the best the rest the rare 를 듣고서 너무 좋아서 본격적으로 메탈의 여러 장르를 찾아 들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헬로윈은 여전히 좋습니다 | ||
B1N4RYSUNSET 2020-01-29 10:25 | |||
저도 그 앨범으로 헬로윈을 처음 접해서 각별하게 생각합니다 | |||
English Syntax 2020-01-29 10:19 | ||
저도 Eternal tears of sorrow 인것같습니다..chaotic beauty 앨범은 충격 그 자체였네요 | ||
B1N4RYSUNSET 2020-01-29 10:24 | |||
저도 한창 멜로딕 데스 찾아들을때 Autumns grief 듣고 충격받았습니다. 이런 신성한 사운드가 있다니! | |||
랜디리 2020-01-29 11:27 | ||
메탈 쪽에서는 단연 In Flames였습니다. 지금이야 음악이라는 건 원하면 어떻게든 찾아들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당시에는 유튜브는 고사하고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는 MP3도 찾기 힘들었던 - 이라기보다는 그런 게 있지도 않았던 - 시절이었습니다. 더군다나 In Flames의 앨범들은 상당히 나중에 정발이 됐던지라, 말 그대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환상의 앨범 비슷한 거였죠. 처음에 들었던 곡이 아마 Stand Ablaze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정식 음악을 들었던 것도 아니라, 같이 밴드하던 선배형이 치는 리프로 처음 들었죠. 헐 뭐 이런 게 다 있냐고 하면서, 나중에 돈을 모아서 앨범을 사고 정말 미친듯이 들었습니다. 밴드 합주곡 말고, 처음으로 끝까지 "제대로" 카피했던 곡도 Stand Ablaze였습니다. | ||
B1N4RYSUNSET 2020-01-29 12:16 | |||
그때가 낭만이 있었죠. 저도 피씨통신상의 글만보고 군침을 삼키던 북유럽의 암울한 음악들을 마침내 손에 넣을때의 희열이 엄청 났습니다. Dimmu Borgir의 Enthrone darkness triumphant, Emperor의 In the nightside eclipse등등... 일반 음반점에서는 구할수없는 전설의 음반을 듣는 기분? ㅋㅋ | |||
랜디리 2020-01-29 12:38 | |||
으아 Mourning Palace | |||
해피락 2020-01-29 11:53 | ||
넥스트 3집 길다란 디지팩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그 좋아하던 넥스트 음반구입도 인연끊었고, 그 기회를 살려서 돈도 없는데 울나라밴드 앨범까지 살 가치가 있냐는 의문이 들어서 이후로 울나라밴드 앨범을 5년정도 안샀었습니다.ㅋ | ||
B1N4RYSUNSET 2020-01-29 19:39 | |||
ㅋㅋㅋ 길다란 다지팩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나는것 같네요 | |||
라이오라 2020-01-29 12:24 | ||
미스터빅의 베스트앨범 big, bigger, biggest! 를 통해 락음악을 듣기 시작했고, 헬로윈의 before the war 를 듣고 메탈에 빠졌으며, 크라잉 넛의 말달리자를 듣고 국내 밴드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
B1N4RYSUNSET 2020-01-29 19:40 | |||
역시 헬로윈은 모두의 친구군요 ㅋㅋ | |||
내일부터 2020-01-29 16:38 | ||
전 스트라토바리우스 father time 이네요. 당시에 웅장한 코러스라인 듣고 이거다 싶던 ㅋㅋㅋ | ||
B1N4RYSUNSET 2020-01-29 19:43 | |||
중학교때 반친구가 forever때문에 구입했던 episode앨범을 빌려줘서 열심히 들었었죠 ㅋㅋ 당시에는 음악이 너무 차갑고 어둡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
Apopeace 2020-01-29 20:32 | ||
저는 메탈음악을 듣기 전까지 음악자체를 멀리했습니다. 음악에 감동한다는것도 이해안되고 음악에 그 정도로 신경쓴다는것도 전혀 이해가 안 됬었죠. 그냥 음악이라는 장르 자체를 조금 낮잡아 봤던거 같네요. 특히 메탈은 또라이들이나 듣는 음악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우연히 dream theater rammstein의 음악듣고 메탈에 미쳐살게 되버렸죠. 지금도 메탈을 늦게 접한걸 후회합니다. 일찍 알았으면 내한공연을 많이 갔을텐데.... | ||
B1N4RYSUNSET 2020-01-30 14:28 | |||
저도 메탈은 악마의 음악이라고 두려워했었죠. 심야 음악티비에 나오던 너바나나 메탈리카의 비디오를 보면 뭐 저런 미친놈들이 있나 했었다는...ㅋㅋㅋ | |||
Rock'nRolf 2020-01-29 21:07 | ||
1987년까지 당시 다운타운가를 점령했던 모던 토킹, 조이, 런던 보이스등의 유로댄스와 미국 팝 그리고 국내대중가요만을 듣다가 3살위 친형이 건네준 Europe - The Final Countdown, Ozzy osbourne - Randy Rhoades Tribute 를 들으면서 음악적인 취향이 메탈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국내에 심의규제가 엄청 심할때였던지라 라이선스로 발매되는 헤비메탈 앨범은 그 수가 아주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팝과 가요를 완전히 버린건 아니었고 헤비메탈을 조금 더 많이 듣기 시작했지요. 이후로 1989년 3월에 국내 서울음반에서 정식 라이선스로 발매된 헬로윈의 키퍼 앨범 두장으로 완전히 스피드, 스래쉬 메탈쪽으로 취향이 바뀌었고 1990년부터 봇물처럼 쏟아지던 스래쉬, 스피드 메탈에 완전히 심취하여 군대 입대하기까지 듣는 음악의 60% 이상을 스래쉬, 스피드 메탈과 올드스쿨 데스메탈만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1997년을 필두로 랩소디와 나이트위시가 등장하면서 부터는 파워메탈쪽으로 그 취향이 기울었지만 기타를 손에 잡기 시작한 2006년부터는 주로 소프트한 음악쪽으로 취향이 바뀌었고 기타가 손에 익기 시작한 3년후인 2009년부터는 독일 파워메탈 밴드 Running Wild에 완전히 꽂혀서 러닝 와일드 음악을 주로 듣고 러닝 와일드 곡들을 주로 연습하고 연주했습니다. 물론 직장인밴드 하면서 해보려 했으나 러닝 와일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너무 낮았던지라 개인적으로 연습만 했을뿐 지금까지 시도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그냥 지금까지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듣는 그런 취향이 되어버렸습니다. | ||
B1N4RYSUNSET 2020-01-30 14:30 | |||
헬로윈은 역시 국민밴드군요. 국내에 러닝와일드 팬이 별로 없죠. When time runs out 언제 한번 카피해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 |||
Rock'nRolf 2020-01-30 19:25 | |||
얼터미트 기타에 그곡이 있긴한데 기타솔로는 없더군요. 기타솔로야 뭐 그냥 따도 되니까 걱정이야 있겠습니까? ^^ | |||
Bruder 2020-01-29 21:57 | ||
소악, 랩소디로 메탈접한이후 가지가 늘었을 망정 다른장르는 안들었는데 2011년 MHR밴드인 Grand Illusion 의 Prince of Paupers 앨범 듣고 좀 센세이션한 느낌을 받았죠 그뒤로 MHR밴드 열심히 찾아봤는데 아직 이만한 앨범은 못찾았네요. | ||
B1N4RYSUNSET 2020-01-30 14:31 | |||
Mhr도 상당히 매력있는 장르죠. 저는 Khymera의 The greatest wonder앨범을 듣고 눈이 번쩍 뜨였네요 | |||
goremonkey 2020-01-29 22:51 | ||
딱 두 번 있네요. judas priest와 skidrow, asiana등을 주로 듣다가, diablo- sorrow를 듣고 익스트림계열에 완전 빠진 것 한 번, 이런저런 데스코어와 테크니컬데스를 듣다가 성에 안 차 찾아본 그라인드코어 밴드인 rotten sound- mindkill을 듣고 그라인드코어에 미친 것 한 번. 저에겐 그라인드코어만한 장르가 없네요., | ||
공갈펭귄 2020-01-30 11:38 | ||
최근엔 AOA의 짧은치마랑 Ladybaby의 Nippon Manju 였습니다. 각각 아이돌과 카와이메탈에 입덕했지요 | ||
Inverse 2020-01-30 12:56 | ||
Led Zeppelin으로 시작해서 Iron Maiden을 접했을 때 놀랐고요 이후 Metallica의 Disposable Heroes -> Dream Theater의 Metropolis Pt. 1 -> Arch Enemy의 Dead Inside -> Opeth의 Bleak -> Darkthone의 Transilvanian Hunger 순으로 취향이 변했습니다. 비메탈의 경우 Jeff Beck의 Blow By Blow, Camel의 Mirage, Renaissance의 Ashes are Burning, Pink Floyd의 The Final Cut, Museo Rosenbach의 Zarathustra, Latte E Miele의 Passio Secundum Mattheum 을 들으며 여러 장르를 넘나들게 되었습니다. | ||
Rhuhongsam 2020-01-30 13:55 | ||
저 같은 경우는 Osu 하면서 동인 쪽 빡센 노래(Electronic 계열 Hardcore, Speedcore 등등...) 듣다가 Vektor 의 Recharging the void랑 Inferi 3집 1번 트랙과 2번 트랙이 osu 보스곡으로 올라와서 듣다보니 익스트림 메탈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Undead Corporation, Demetori 등의 동인 계열 메탈 밴드는 덤) 그러다가 나무위키에서 Discordance Axis 듣고 그라인트 코어에 푹 빠졌었네요 이후 고2 2학기 때 BTBAM의 The Parallax2 앨범 듣고 프록 메탈 / 메탈코어에 입문하게 되서 익스트림 계열 + 코어 + 프록 계열은 골고루 다 듣게 되었습니다. | ||
버닝앤젤 2020-01-30 13:58 | ||
총 4번이 있습니다 처음이 마릴린 맨슨의 홀리우드 앨범을 접하고 가요만 알고있다가 락,메탈의 존재를 알게됐고 두번째로 크래이들 오브 필스,엠퍼러,버줌으로 인해서 블랙메탈에 미쳐서 그쪽에 잠시 발을 담궜습니다 세번째는 닥트랭의 데미지돈으로 슬레이어,카니발콥스 정도 듣던 제가 세련된 메탈에 빠지게 됐습니다 네번째는 엔비의 인솜니악 도즈를 듣고 현재의 모던 뉴스쿨 취향으로 굳어졌습니다 | ||
Lune 2020-01-30 14:54 | ||
어릴적에는 대중음악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고 클래식만 듣다가 2007년쯤엔가 소울컴퍼니를 통해 국힙에 입문했었죠. 그러다 2010년인것 같은데 수학학원 선생님이 임재범씨 팬이어서 아시아나를 통해 락에 입문하고 쥬다스의 페인킬러 앨범으로 메탈헤드가 됐습니다. 성인이 되고부터는 k-pop 아이돌송부터 일렉트로닉 팝까지 안가리고 듣는 편이긴 한데, 여전히 메탈을 주로 듣고있긴 합니다. 충격으로 따지면 Dream Theater의 Awake, Arch Enemy의 Rise of the Tyrant, Kamelot의 The Black Halo 정도가 있겠네요. | ||
문제해결사 2020-01-30 17:31 | ||
저는 초3때까지 노래를 안들었다가 우연히 히든싱어라는 TV프로그램을 봤는데 게스트로 쿨의 이재훈씨가 나오셨습니다. 그때 들었던게 3라운드곡으로 아로하라는 노래가 나왔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노래만 계속 들었죠 이때가 첫번째 충격이였고 그후에 히든싱어에 나온 곡들만 듣다가 버즈의 민경훈을 알게되었고 '아는형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민경훈씨를 쭉 봐오다가 2017년 8월쯤에 팬이되었고 버즈노래만 엄청 들었죠, 이때가 두번째 충격이였습니다. (지금도 민경훈 팬입니다.)그후 Sg워너비, 플라워노래가 좋아서 버즈, sg워너비, 플라워 노래만 주구장창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2019년 1월에 갑자기 고음노래가 땡기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거이 한달동안 조관우씨 노래를 듣다가 한번 고음하면 김경호니까 김경호 노래들을 들었더니 신세계가 펼쳐진겁니다. 이때가 세번째 충격이였고 이때부터 메탈에 입문하기 시작하게 되었고 발라드, 댄스, 알앤비골고루 듣던제가 락만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고음노래만 듣다가 5월쯤에 유튜브에 어떤분이 고음노래 순위를 매겨서 올리신걸 보고 거기에 있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어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얀, 김상민이런 분들의 노래를 듣게되었고 특히 얀이라는 가수가 저를 락발라드의 길로 인도해주었고 그리고 국카스텐 노래를 들으면서 psychedelic rock과 Alternative rock과 Progressive록을 알게해 주었습니다. 이때가 4번째 충격입니다. 그후 락발라드와 고음노래들을 찾던중 한국노래만 듣겠다던제가 한국에 더이상 고음노래들을 찾지 못하게 되어서 이제 외국노래도 들어보자하고 외국 고음노래를 찾아서 듣게됩니다. 그때 Skid row, Stryper를 접하게 되어서 제 성향이 글램메탈 쪽으로 바뀌어가게 됩니다. 이때 Another Day로 Dream Theater를 처음 접하게되지만 그때는 별로 끌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글램메탈에 싫증이 날때쯤 예레미라는 국내 Progressive메탈 밴드가 한국의 Dream Theater라는겁니다. 그렇게 Dream Theater의 앨범소개 같은 것들을 보면서 듣게 되었는데 이때 충격을 먹었습니다. 특히 5집 Metropolice pt2 : Sence From A Memory로 인해서 큰 충격을 먹었습니다. 이때가 5번째 충격입니다. (그렇게 Progressive Metal을 들으니까 보수적(?)이던 저의 성격도 진보적이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외국 고음 메탈들을 검색해서 Judas Priest의 Painkiller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처음엔 별로 였다가 듣다보니 괜찮아졌습니다. 마치 제가 Silent eye의 Silent eye라는 노래를 듣고 처음에는 무서웠다가 계속듣다보니 익숙해진것 처럼)그렇게 헤비메탈을 Judas priest이후에 잘 안듣게 됩니다. 그때 큰 충격을 저에게 안겨줬던 Lost horizon의 Highlander를 듣고 파워메탈을 좋아하게 됩니다. 옛날에 Rhapsody of Fire를 듣다가 별로여서 심포닉과 파워메탈을 멀리했는데 Highlander로 인해서 Power Metal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이때가 6번째 충격입니다. 그렇게 Progressive와 Power Metal(그리고 락발라드)만 듣던제가 Metalica, Megadeth라는 밴드의 노래를 듣게 됩니다. 특히 Dave가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듣고 Metalica보다 Megadeth가 더 좋아졌고 그때 4집 수록곡들을 들었는데 Holy wars의 인트로부분을 듣고 큰 충격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가 7번째 충격입니다. 그렇게 점점 많은 메탈노래들을 듣던중 제가 Death Metal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솔찍히 데스나 블랙메탈은 반기독교적인 밴드가 많아서 기피했고 특히 그로울링과 스크리밍이 익숙하지 않은저에게는 정말 피하고 싶은 메탈이였습니다. 그러다가 Death와 Opeth를 접했는데 Death의 보컬 척 슐디너의 목소리가 다른 밴드들에 비해 괜찮았습니다. 특히 7집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7집을 많이 듣게되고 Opeth도 Black waterpark로 그로울링에 익숙해 지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아직도 데스메탈은 기피하지만 이 두밴드의 노래는 듣게됩니다. 이때가 8번째 충격을 먹었을 때입니다. 그러다가 Dio의 Holy diver를 듣게됩니다. 그때 다른 메탈 장르에서 느끼지 못한 무게감을 느끼게 됩니다.이때가 9번째 충격입니다. 그리고 제가 목사님 아들이기 때문에 크리스천 메탈 밴드를 많이 찾아들었는데 그때 Theocracy라는 프록파워메탈 밴드를 듣게됩니다 그때가 2019년 12월 17일 입니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Bethlehem, Absolution Day, Mirror of soul이 세곡이 절 엄청난 충격에 빠트리게 됩니다. 그때 이 세곡이 담겨있는 앨범이 Theater of salvation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떄는 그게 뭔지 몰라서 Dream Theater와 Pain of Salvation을 합친건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검색해보니 Edguy라는 밴드의 앨범 이름이였습니다. 그때 이 밴드의 노래를 듣고 내가 왜 이 두 밴드를 지금 알았지 하며 충격을 먹습니다. 이때가 10번째 충격입니다. 그후에 악마의 숫자를 노래한 Iron maiden을 올해 1월초에 접하게 됩니다. 악마의 숫자를 노래해서 이 밴드를 싫어했지만 내용이 악마숭배곡이 아니라는 말에 듣게 됩니다. 그렇게 11번째 충격을 먹게 됩니다. Run to hill, The Number of Beast, Hallowed be Thy name, Aces high,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Dance of Death이 노래들을 듣고 충격을 크게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지금까지 총 11번의 충격을 먹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 지금은 락발라드와 메탈을 번갈아가면서 듣습니다. | ||
oldersister 2020-01-30 21:34 | ||
저도 참 갑자기 바뀌었는데..ㅋ 마릴린맨슨의 mechanical animals를 고딩때 반친구한테 빌려듣고 제대로 충격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그 전까진 젝스키스 팬이었어요ㅋㅋㅋ팬클럽에 콘서트도 가고ㅋ 그 후에 바로 아이돌 집어치우고ㅋ 뉴메탈이나 얼터쪽 듣다가, 앨범 표지만 보고 궁금해서 산 감마레이의 파워 플랜트 덕에 메탈 입문하고 그때부턴 거의 메탈위주로만 듣고있네요.. 가끔 당시 기타 선생님덕에 알게된 재즈도 듣고..ㅎ 그래도 이상한 편견땜에 데스쪽은 거의 안들었는데..몇달전에 칠드런오브보돔을 우연히 들었는데 너무너무 좋더군요..충격과 후회..ㅠㅠ 공연도 많이 갈수있었을텐데ㅠㅠ 그때부턴 멜데스 위주로 데스쪽만 파고 있네요ㅎ | ||
츠보미 2020-01-30 23:25 | ||
서태지요~~~울트라맨이야 듣고 완전 뻑이감 | ||
am55t 2020-02-01 14:11 | ||
메탈리카만큼의 충격을준 밴드는 없슴 충격의 강도 1,메탈리카4집 2,인플레임스 2집 3,판테라 카우보이스 4,아치에너미 3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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