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분위기 안나는 아시안게임도 간만인듯 하네요..

인천이 하면 안 되는 거였죠 이건.... 갠적인 추측이지만 아마 평창 동계 올림픽도 비슷한 양상일 겁니다.

하계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열렸던 곳들도 적자 펑펑 나는 게 요즘인데, 일단 유치하고나서 뒷일은 국가더러 수습하게 하자는 양아치 마인드가 너무 횡행하는 것 같아요. 몇년 전에 거하게 말아먹은 영암 F1도 그렇고...ㅡ.ㅡ;

요새 tv로 보는 큰 재미는 왔다!장보리 밖에 없네요. -_-.

성화에서 이미 망했음을 직감했죠...

음.. 관람 티켓이 22% 가량 밖에 안 팔려서 ㅡㅡ 공공기관을 동원해서 티켓 강매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22% 말고는 그럼 초대권에 주변 학교 학생들 강제 동원인가요?

학생까지는 모르겠는데 .. 서울 경기지역 소재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일부를 할당해서 의무적으로 -_- 관람가게 하는 중입니다 ;; 관람객 강제 동원이라는 .. ;; 몇년 전 여수 엑스포가 그러했듯이 ;;

국내에서 하는데 왜 조용한 걸까...

걍 전국체전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보기엔 거지같은 마케팅이 한몫했죠. 우린 열라 스페샬하다는 식이 아니라 윗님 말마따나 전국체전 수준의 시골할매할배들이나 찾을법한 분위기 형성과.. 그와 어울리는 허접한 디자인과 민망한 수준의 연예인 초청잔치 개막식 ㅋㅋㅋㅋㅋㅋㅋ 현재 한국 문화수준을 가감없이 보여준 사례라고 단언하게 되네요

마케팅을 잘하는것도 아니오 기술력이 뛰어나서 운영잡음이 없는것도 아니오 개성도 색깔도 없고 매사 어중간하게 놀고있으면서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전형적인 꼰대 축제 입니돠

ㅋㅋㅋ 진짜 조용하네요 ㅎ

저도 관심이 좀 ㅠㅠ

그래도 어제 야구 초반에는 재미있었네요. 어찌돼었건 큰 후폭풍이 밀려올듯 한 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