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의 안디 데리스

앤디가 부르는 Ride the sky는 처음 듣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키스케가 헬로윈의 영원한 보컬이고 다시 돌아올꺼라 믿으며 앤디를 인정 안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앤디를 좋아하게되고 지금은 헬로윈의 진정한 보컬이자 밴드의 얼굴이라 생각합니다.

이때 당시 메인 송라이터가 밴드에 왔으니 바이키로서는 곡에 대햐 부담감을 덜어 밴드를 운영해 나가기에 매우 유리했을것입니다. 더구나 미하엘 키스케 가입은 안디에게 있어 보컬의 부담감을 덜수있어 한편으로 차라리 잘됐구나 생각을 했을수도 있겠죠.

앤디 나이가 57이라는것을 감안하면 지금 활동하는 모습도 관리가 잘 된것이라도 생각합니다. 데이브 머스테인이 59세인데 기타솜씨는 여전하지만 목소리는 많이 아쉽고 할배 포스가 풍기기 시작했죠.

헉 57이였군요~그럼 외모나 목 관리 잘한 편이네요. 아직 라이브에서도 쌩쌩하던데~~.

그런점에서 키스케는 머리만 장발에서 민머리로 바뀌고 30수년전이나 지금이나 성대에 전혀 이상이 없어 보이니 참 타고난 꿀성대인가봅니다.

젊은 시절의 안디는 무대를 누비는 한 마리 늑대와도 같은 야성미를 보여줬죠 지금은 하마같지만.... 암튼 헬로윈 이전에 몸담았었던 Pink Cream 69시절 무대를 보면 전성기 키스케에 전혀 꿇리지 않을 뿐더러 샤우팅이나 무대매너는 오히려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KaoookRQro0

안디의 97년 솔로앨범 사진을 보면 그 꽃미남 시절이 절정이었다 말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2008년 남산 메사홀 기자회견때 보니 인터뷰 내내 멤버들이 맥주를 마시는걸 봤습니다. 카이와 바이키는 줄담배를 어쩜 그리도 피워대던지...

앤디 데리스 리즈시절은 꽃미남 인정입니다....^^

그러니까요. 나이 들면 꽃중년이니 그런거 없습니다. 걍 아재입니다.ㅎㅎㅎ

저는 꽃중년이 되고 싶습니다^^

셋리스트도 엄청 좋네요.
하지만, 영상을 보면서도 여전히 키스케에 비해서는 아쉽네요...ㅠㅠ

The game is on 엄청 좋아하는 곡인데 라이브는 첨 들어봤네요. 이후에는 왜 셋 리스트에 항상 빠지는지 이해할수 없더라구요.

앤디 이때 나이가 30이었네요. 97년도 정도까진 확실히 미남이었죠. 약 98년도부터 지금의 모습과 비슷해진거 같은데 지금의 모습으로 변한건 아마 담배때문인가 봅니다. 담배 엄청 피운다고 들었는데 그런데도 목소리가 아직도 살아있는게 신기하군요. 여담으로 앤디는 노래할때 목소리하고 말할때 실제 목소리랑 차이가 상당한거같습니다. 노래할때 저 목소리론 상상할수 없지만 사실은 굉장한 중저음인게 놀랍더군요. 핑크 크림때는 그렇게 굵은 목소리는 아니었는데 헬로윈 이후 인터뷰보면 지금처럼 굵은 목소리가 나오더라고요.
https://youtu.be/slGZXbQmXaM

90년대에 프로모션 투어차 내한했을때도 인터뷰 내내 맥주와 담배를 물고 살았다고 하데요. 그러면서도 라이브 투어를 다니는걸 보면 체력들이 참 대단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