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많이 늦은 스웨덴 락페스티벌 3일차 감상
...올리겠다고 말한 날짜에 올리는 법이 없네요 제가 아하하;
어쨋든 마지막날 감상입니다. 막날엔 본 밴드가 그리 많지 않아 별로 길지도않네요.
3일차에 제가 본 라인업은...
19:00-20:30 FIVE FINGER DEATH PUNCH US
20:45-22:15 EXTREME US
22:30-00:15 JUDAS PRIEST UK
00:15-01:45 BEHEMOTH PL
였습니다. 전 날 늦게까지 달리는 바람에(3시가 넘어 잠들었었죠) 늦잠도 자고 오후에는 딱히 보고싶은 밴드도 없었던지라 느긋하게 일어나서 쉬다가 느긋하게 들어갔습니다.
첫 타자로 나왔던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 정신나간 무대였습니다! 무엇보다 애들 잔뜩 불러서 무대로 올리고는 Burn Motherfucker를 열창하는 모습은 잊을수가 없네요!
두번째로 본 무대였던 익스트림. 점점 디오의 외모를 닮아가는 셰론의 마이크 돌리기는 현란했고 누노는...무지 잘생겼더군요! 기타도 쩔어요! 모두가 함께 부르는 More than Words는 감동적이더군요.
그리고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신하는 헤드라이너 쥬다스 프리스트! 서울에서 본 후 3년이 흘렀지만 그때와 전혀 달라진 것 없는 여전한 파워를 지니셨더군요. 사람들의 열기는 3일간 보아왔던 그 어떤 공연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조에 달해 미쳐날뛰었습니다. 환상적인 공연이였어요.
진짜 마지막 공연이죠 이젠. 베헤모스였습니다. 이번에 내한도 확정이 되었는데 그때 바쁜 시기라 갈수있을지 없을지...서울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기를 권하고싶네요. 쥬다스에서 온 힘을 다 쓴 상황이라 살짝 뒤에 빠져서 구경만 했는데도 압도당하게하는 무대를 보았습니다. 특유의 악마주의 컨셉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눈을 즐겁게 했구요.
베헤모스를 마지막으로 꿈만 같던 3일간의 페스티벌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막날 진탕마시고 뛰느라 앓아누워 별 볼 것도 없는 말뫼에서 이틀간 숙소에 짱박혀 골골거리고만 있었네요 ㅠㅠ
생전 처음 겪는 환상적인 경험이였고 기회가 닿는다면 꼭 한번 다시 가보고싶습니다. 메킹에 오시는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싶네요. 언어는 그리 중요하지않았어요. 일단 가세요!
어쨋든 마지막날 감상입니다. 막날엔 본 밴드가 그리 많지 않아 별로 길지도않네요.
3일차에 제가 본 라인업은...
19:00-20:30 FIVE FINGER DEATH PUNCH US
20:45-22:15 EXTREME US
22:30-00:15 JUDAS PRIEST UK
00:15-01:45 BEHEMOTH PL
였습니다. 전 날 늦게까지 달리는 바람에(3시가 넘어 잠들었었죠) 늦잠도 자고 오후에는 딱히 보고싶은 밴드도 없었던지라 느긋하게 일어나서 쉬다가 느긋하게 들어갔습니다.
첫 타자로 나왔던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 정신나간 무대였습니다! 무엇보다 애들 잔뜩 불러서 무대로 올리고는 Burn Motherfucker를 열창하는 모습은 잊을수가 없네요!
두번째로 본 무대였던 익스트림. 점점 디오의 외모를 닮아가는 셰론의 마이크 돌리기는 현란했고 누노는...무지 잘생겼더군요! 기타도 쩔어요! 모두가 함께 부르는 More than Words는 감동적이더군요.
그리고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신하는 헤드라이너 쥬다스 프리스트! 서울에서 본 후 3년이 흘렀지만 그때와 전혀 달라진 것 없는 여전한 파워를 지니셨더군요. 사람들의 열기는 3일간 보아왔던 그 어떤 공연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조에 달해 미쳐날뛰었습니다. 환상적인 공연이였어요.
진짜 마지막 공연이죠 이젠. 베헤모스였습니다. 이번에 내한도 확정이 되었는데 그때 바쁜 시기라 갈수있을지 없을지...서울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기를 권하고싶네요. 쥬다스에서 온 힘을 다 쓴 상황이라 살짝 뒤에 빠져서 구경만 했는데도 압도당하게하는 무대를 보았습니다. 특유의 악마주의 컨셉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눈을 즐겁게 했구요.
베헤모스를 마지막으로 꿈만 같던 3일간의 페스티벌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막날 진탕마시고 뛰느라 앓아누워 별 볼 것도 없는 말뫼에서 이틀간 숙소에 짱박혀 골골거리고만 있었네요 ㅠㅠ
생전 처음 겪는 환상적인 경험이였고 기회가 닿는다면 꼭 한번 다시 가보고싶습니다. 메킹에 오시는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싶네요. 언어는 그리 중요하지않았어요. 일단 가세요!
Bera 2015-08-15 18:30 | ||
혹시 캠핑존에서 캠핑하려면, 티켓값 외 별도의 캠핑 요금을 따로 내야하나요? | ||
Takatalvi 2015-08-15 18:48 | |||
글쓰신분이 가신 캠핑장이랑 제가 간곳이랑 다른데 저는 페스티발장에서 가장 가까운 걸어서5분인 캠핑장에서 캠핑했을때 입장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500SEK 정도인가 냈습니다.. | |||
나단 2015-08-15 19:15 | |||
카오루님은 현지에서 바로 구매하고 입장하신 경우고 전 한국에서 예매를 하려니 전부 매진인 상황이라 좀 떨어진 곳을 4박 11만원정도를 주고 예약해서 갔습니다. 페스티벌장 바로 옆 캠핑장을 직접가면 자리가 있을수도 있단 생각도 해봤지만 자리가 있을거란 확신이 없어서 좀 멀더라도 확실히 예매가 가능한 곳을 선택하였구요. 무작정 가서 자리가 없을 경우 노숙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좀 컷죠 ㅠ | |||
Bera 2015-08-15 20:01 | |||
아 두분 모두, 인근 캠핑장이든 조금 떨어져있는 캠핑장이든 티켓값 외 별도로 캠핑권 요금이 드셨다는 말이군오~ 궁금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 |||
Mefisto 2015-08-15 22:43 | ||
와 매번 라인업이 정말 ㄷㄷㄷ | ||
나단 2015-08-16 00:00 | |||
이런걸 또 언제볼수있을까요 ㅠㅠ | |||
서태지 2015-08-15 22:56 | ||
와아......대박..... | ||
나단 2015-08-16 00:03 | |||
진짜 꿈만 같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 |||
나단 2015-08-16 00:27 | ||
1일차 http://blog.naver.com/alternathan/220451749737 2일차 http://blog.naver.com/alternathan/220451956655 3일차 http://blog.naver.com/alternathan/220451989348 사진 퀄리티가 너무 아쉬워 제 블로그에 내용은 복붙하고 사진만 교체/추가해서 올려봤습니다. | ||
4real 2015-08-16 01:00 | |||
와 블로그 사진들은 더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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