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신보!

쩝 전 정말....주다스 빠돌이지만 정말정말 지루하더군요. 그나마 1,2번트랙정도? 앨범을 끝까지 듣기가 힘겨울 정도였습니다.

저도 그냥 그렇네요. 기대하진 않았지만서도 별 감흥이 없네요 ㅠ

개인적으로 이번 음반에서 디럭스 판을 그리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괜찮은 트랙이 하나 정도 있고, 나머지는 철저하게 b사이드 수준의 곡들이라 사실 굳이 들어야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대신 음반 자체는 굉장히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습니다. 84년 이후 발표한 어떤 음반보다도 나았다는 게 제 생각이라. 특히 컴백 이후의 음반들을 스탠다드로 잡고 평가한다면 더더욱 말이지요. AOR은 기타솔로 몇 개 빼면 총체적 난국 수준이었고, 노스트라다무스는 좋은 곡 사이에 인트로 하나와 필러 하나를 끼워두는 수준의 수록 방식으로 인해 음반 전체를 즐겁게 감상하기엔 무리가 있었죠. 이번 음반은 전체적으로 페인킬러 수준의 양호한 구성을 갖추었고, 더불어 3번과 4번 트랙에 걸쳐 정말 기대 이상의 곡들을 들려줍니다. 특히 Sword of Damocles 의 경우에는 마지막 후렴구만 덜 반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 프리스트의 전 디스코그라피에서 수위를 다툴 수 있었을 곡이라고 보구요. 전체적으로 제게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좋은 의미로.

당장 듣고싶어서 디럭스판으로 샀는데 좀 아쉽네요. 그래도 디자인이 괜찮다는 것 정도로 만족하렵니다.(음반점에 일반판이 없더라구요 ㅠㅠ)

저도 들어보니 뭐...이젠 음악성보단 상징성에 주목해야할 초원로밴드이니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다들 주다스 프리스트가 은퇴한다고하면 섭섭할거같으니 이렇게라도 활동해준다면 감사할따름

살아만 있어주셔도 감사하죠!!

Sad Wings of Destiny 앨범 이후 최고의 커버가 아닐까요? ㅋㅋㅋ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커버는 정말 최고~!
음악은... 완전 만족은 아니지만, 앨범 단위로 들으니 꽤 좋더군요~ 전 만족스럽습니다.

전 8번트랙까지 듣다가 껐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