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소리그림 들러서 그동안 구매 리스트에 있던 음반들이 떡하고 있길래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비록 중고지만 시디 알맹이 상태는 베리굿~! 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 없을듯요 디어사이드2집은 1집 보다 더 극악무도 하더군요 제스타일에 딱 맞습니다. 파괴적이고 때려부수는 다 듣고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속전속결 타이트하게 8곡을 다 땡기고나면 아쉬움이 남을정도로 임팩트가 크네요..ㅎㅎ 첫곡 사탄스폰캐코데몬은 인트로부터 불경하더니 절정에 다다라서 글렌의 속사포 그로울링을 듣는 순간 지릴뻔 했습니다. 마지막곡인 Revocate The Agitator에서의 후반부 그로울링도 역시 쏘굿입니다 메가데쓰 소멸의 카운트다운은 일본반 중고로 두 곡 더 포함이네요 브레잌포인트, 고투헬 역시 Symphony of Destruction이 하이라이트이고 저는 High Speed Dirt, Psychotron, Ashes In Your Mouth가 인상 깊었습니다. 역시 메가데쓰는 기타리프 만큼은 독창적이고 세련된 리프들이 많은듯요 보너스트랙인 Breakpoint도 시원하게 잘 달려주는 곡이네요 쏘굿입니다~ 익스트림 3Sides To Every Story는 정말 방대한 러닝타임의 압박을 커버할만한 알찬 내용물이네요 1, 2집 소장중인데 2집 포르노그라피티 앨범 보다 더 듣기 좋았습니다. 곡구성이나 연주력이 아주 일품이네요 Warhead, Rest In Peace, Color Me Blind, stop The World, cupud's Dead 가 특히 좋았네요 그동안 사고 싶었던 음반을 비록 중고로 샀지만 흐뭇한 감상들이었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먼 컬렉팅입니다.

 

앤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