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록 포스트블랙메탈.? 포스트가 뭐에요??
포스트블랙메탈 .. 그런 포스트 의미가 뭔가요?? (블랙메탈도 참 장르가 여러개인듯하네요-_-^)
시규어로스나 라디오헤드같은 애들을 포스트락이라고 해요. 미래지향적인 음악? 포스트블랙을 들어보지 않아서 이런 예시밖에 못해드리네요. 죄송... | ||
미래지향적은 좀... ㅋㅋ | |||
시규어 로스는 무조건 찬양!!!!!!!!!!! 꾸어!!!!!!!!!!!!!!!!!!! 물론 라디오헤드도!!!!!!!!!!!!!! | |||
라디오헤드는 브릿팝이라 알고있었던 ㅋㅋ | |||
Post-라는 접두사는 우리말로 '후기~', '~이후', '탈(脫)~'정도로 번역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포스트블랙메탈이라고 하면 후기 블랙메탈, 즉 블랙메탈이후에 생긴 블랙메탈 비슷한 음악이지만 기존의 블랙메탈과는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하는 음악...정도의 의미로 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음악 외에도 여러 학문분야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어입니다. 탈근대를 뜻하는 포스트모던(post-modern)이라는 용어도 있고 post-impressionism라고 하면 미술에서 후기 인상파를 뜻하죠. | ||
포스트락 이런 용어는 저도 잘 느낌이 안 오는데....락에서 좀 벗어낫지만 비슷한 음악 이정도로 생각하면 되려나요 | ||
광범위한 질문이군요 ㅋㅋㅋ map of metal 사이트에서 black metalk -> second wave of black metal 이란 것에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죄송합니다. 블랙메탈은 공부를 하지 않아서 | ||
블랙메탈 제 2물결은 버둠 메이헴 닥스론 골고로스 아닌가염 ㅎㅎ | |||
광범위한 질문이군요 ㅋㅋㅋ map of metal 사이트에서 black metalk -> second wave of black metal 이란 것에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죄송합니다. 블랙메탈은 공부를 하지 않아서 | ||
세컨드 웨이브 블랙은 버줌, 메이헴, 다크스론 같은 2세대 메탈 밴드들을 칭하는거고.. Post Black 이라고 불리는 것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
장르가 지속되면서 새로운 밴드들도 계속 만들어지는데 이 새로운 밴드들이 기존의 사운드와 조금 틀리게 하는걸 포스트라고 합니다. | ||
일반적으로 "포스트"라는 뜻은 ~~의 이후에 온다라는 뜻을 지닌 접두어입니다. | ||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조금만 덧붙일게요 ^^; post는 '후기'라는 형용사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하구 그와는 별개로 Post-rock이란 장르가 있습니다. Progressive rock의 하위장르로서 인스투르멘털락을 일컫는데요, 보컬이 없이 연주만 있는 형식입니다. 사운드는 주로 감성적인 emo사운드나 희망적인 멜로디이고.. 아르페지오나 트레몰로주법도 많이 들어가는 연주형식입니다. 여기에 보컬을 입히면 스크리모나 슈게이즈가 되지요. 인기많은 Alcest가 후기블랙메틀로서 사랑받고 있는데 Alcest가 시도한 사운드는 제가보기엔, 음악역량은 대단하지만 기존에 있는 포스트록 사운드에 블랙메틀적인 스크리밍을 입힌 것으로 들려서 그렇게 새로운 시도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포스트록사운드를 좀더 메틀적으로 연주한 것도 Post-metal이라고 장르가 있어요~ 포스트록은 Explosions In The Sky - 2011 - Take Care, Take Care, Take Care 포스트메틀은 Psychostatus - 2010 - A Path to Remember 음반을 들어보시면 될 듯 합니당. |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이해하기쉽네요 게다가 Alcest도 궁금했었는데 고민타파! | |||
예술에서는 모더니즘과 거기에 반발하는 예술사조를 설명하고자 포스트 모더니즘이라는 말을 썼고요, 대충 공부해서 아직 깊게 알지는 못 하지만, 어떤 대상의 해체와 재정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형식적인 것에 좀 더 나아가 철학적인 영역이어서, 까다로울 겁니다. 전체를 통틀어서거 아닌, 상대주의적인 관점과 다원주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거고, 메탈이라는 틀이 있다면 그 고정관념된 형식의 틀을 완전히 해체시키고 재정립시키면서 뭔가 이어가는 것이 포스트메탈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pain of salvation, 메슈가도 포함시킬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포스트락은 말 그대로, 기존의 정형화 된 틀(고정관념)을 해체시키고 다시 새로 정립된 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고. 좀 더 약한 개념은 얼터너티브라고 생각합니다. 블랙메탈에서는 자살방조 디프레시브 블랙이 얼터너티브라고 할 수 있겠고, 알케스트는 기존의 블랙메탈이 가졌던 모든 사악한면을 완전 뒤엎었기 때문에 포스트 블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블렉메탈에서 나타난 사악은 말 그대로 기독교적 관점이었기 때문에, 굳이 사악하게 표현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겠죠. 그래서 블랙메탈 밴드들의 철학을 이어가되;; 보다 밝게, 아름답게 시적이게 표현하자는 사조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 ||
전 아무래도 메탈듣는데에 있어선 보수적이네요..소위 포스트가 들어간 밴드들은 잘 안와닿는...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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