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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Mefisto
Date :  2011-07-13 21:08
Hits :  2612

2011.7.12 Rolling Stone에서 Dave Mustaine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Dave Mustaine of Megadeth

 

Interviewed by Greg Prato
Translated by Mefisto
From http://www.rollingstone.com/music/news/dave-mustaine-reveals-new-megadeth-album-details-20110712

 

 

오늘, 메가데스가 1986년에 발매된 그들의 고전, "Peace Sells...But Who's Buying?"앨범을 몇몇 버전으로 재발매합니다. 그리고, 11월에는 그들의 신작인 "TH1RT3EN"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하 최근근황은 인터뷰상에서 드러나므로 생략합니다.)

 

메가데스가 여러 투어를 하는 동안 어떻게 시간을 내서 "TH1RT3EN"을 녹음하셨는지요?


새 앨범을 위해 우리는 정말 작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멤버들 각자의 사정, 작곡에 소요되는 시간 등등의 문제로 우리는 말그대로 시간을 쥐어짜내서 이번 녹음을 치뤘어요. 세상에, 우리는 완전 엉덩이를 뗄 틈도 없었다니까요. 전 며칠은 밤을 새기도 했었습니다. 키보드에 엎드려 자느라 키보드자국이 얼굴에 남은 상태로 제 컴퓨터 앞에서 일어났던 아침도 있었죠.


이번 앨범의 제목이 메가데스의 13번째 앨범이라는 것 외에 함축하고 있는 뭔가 깊은 뜻이 있나요?


제가 9월 13일에 태어났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13번째 앨범이기도 하고요. "TH1RT3EN"이라고 명명해야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몇몇 곡의 제목을 가르쳐주세요.


타이틀트랙(역주:앨범제목과 같은 이름을 가진 곡)이 있구요. 기타히어로라는 게임에 쓰인바 있었고 그래미어워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Sudden Death"도 있습니다. 또 Konami사에서 제작한 비디오 게임 Never Dead에 쓰일 예정인 "Never Dead"라는 곡이 있구요. 앨범은 11월 1일 즈음하여 발매될 예정입니다.


돌아온 베이시스트 David Ellefson과의 레코딩은 어땠나요?


새로울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와 전 거의 30년간 가까운 친구사이였거든요. 비록 우리가 일정기간동안 함께 연주할 기회가 없었긴 했지만 전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2002년에) 팔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저희 합주의 공백이 있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렇지만 덕분에 우리 둘 모두 그전에 비해 인간적인 성숙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Peace Sells...But Who's Buying?" 발매당시에 기억에 남는건 무엇입니까?


Chris (Poland,당시 기타리스트)와 저는 그때 사이가 꽤나 험악해져 있었죠. 잠깐 눈만 돌렸다 하면 뭔가 골칫거리가 생겼기 때문에 전 그와 어울리는 것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뭔가 서로 신뢰할 수 있고 아껴줄만한 사람과 연주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들과는 그것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2집 발매 당시 David과 저는 정말이지 그 둘(Chris Poland, Gar Samuelson)과 멀어지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함께 연주하는 순간만큼은 정말 즐겼습니다.
그때를 되돌아보자니, 제가 그들과 좀더 잘 어울릴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우리가 멋진 결과물을 탄생시켰기에 조금이라도 인간적으로 가까웠더라면 좋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Gar이 사망한이후 전 그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는 정말 괜찮은 친구였어요. "Davey and Goliath"(아동 쇼프로그램)에서 처럼 그는 강아지같은 목소리로 "Hey, Davey"라고 저를 부르곤 했습니다. 아마 그가 그렇게 하는걸 들으신다면 미소짓지 않을수 없을거에요.


저는 항상 그 라인업이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왔습니다.


네,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데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약물을 알맞게 사용하는것과 남용하는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약물을 남용하는 것을 넘어서 중독에 이르게 된다면 더욱 나빠지겠지요. 어느날 밤에 우리(2집당시 라인업)는 두대의 리무진을 빌려서 앨범발매 파티를 가졌습니다. 차 한대는 우리가 놀기 위한 거였고 다른 한대는 우리의 여자친구와 아내들을 위한 것이었죠. 분위기가 고조되고 우리는 차밖으로 나와서 같이 마약을 했었지요. 그때 제가 Chris의 여자친구에 대해 불평을 늘어 놓았었는데, 갑자기 그가 리무진을 건너 뛰어와서는 저에게 덤비려고 했습니다. 전 그의 얼굴을 발로 차버렸구요. 그때를 떠올리니 "왜 우리가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밴드 생활에 있어 장애에 대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최근 "Some Kind of Monster"를 시청했는데 거기 장면중 메탈리카 팬들이 당신을 욕할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Lars Ulrich에게 털어놓았던 게 생각납니다. 그러나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당신이 Metallica의 진정한 라인업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믿는 팬들도 있는데요.


저에게 와서 '메탈리카!'라고 외치거나 그와 관련된 뭔가를 말하는 사람을 보면서 전 딱 한가지 생각만 합니다. '아마도 당신은 "메탈리카는 당신에게 아주 큰 축복이었어, 당신은 그런 메탈리카를 구성했었던 일부였고. 우리는 당신을 좋아해."'라고요. 하지만 많은 팬들이 저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것은 다 지나간 과거일 뿐이고 단지 저에게 메탈리카에 있었던 게 얼마나 좋은 기회였는지 떠올리게 합니다. 만약 James (Hetfield)와 Lars를 만나서 이 직업을 함께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제가 이정도 위치까지 오고, 제가 연주하는 장소에서 연주하고 제 기준에서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한 지금이 없었으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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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겸사겸사     2011-07-28 00:41
메탈리카보다 메가데스! 진리는 메가데스
level MaidenHolic     2011-11-14 13:26
나도 9월 13일 히히 근데 앨범을 몇개 안좋아해서 무지 아쉽다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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