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s In A Day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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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Years In A Day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April 21, 2017 |
Genres | Atmospheric Sludge Metal |
Labels | Indie Recordings |
Album rating : 85 / 100
Votes : 2 (1 review)
Votes : 2 (1 review)
June 12, 2020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앨범. 밴드가 처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으로, 파리의 La Gaîté Lyrique에서 진행한 공연이 DVD로 제공된다. 전반부에는 Salvation과 Eternal Kingdom, 최근작인 Vertikal과 EP로 발매된 Vertikal II의 트랙이 하나씩 수록되어 있으며 후반부는 Somewhere Along the Highway의 전곡이 트랙 순서 그대로 배치되어 있는 구성이다. 전통적인 밴드 사운드의 질감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관계로, 전반부와 후반부의 느낌이 괴리되지 않으나, 분절된 느낌도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 슈게이징 밴드처럼 단 한마디의 멘트도 없이 어두운 조명과 음악만으로 공간을 채우는데, 앨범에서 간혹 묻혀있었던 키보드나 기타의 플레이가 더욱 잘 들리는 것은 물론이요, Joannes Persson 거친 그로울링은 빈틈이 없다. 라이브 앨범답게 레코딩 버전에 비해 템포가 빠른 것 또한 하나의 묘미이며, B드롭까지 넘나드는 매우 낮은 튜닝에도 불구하고 팜뮤트 피킹이나 코드 진행이 전혀 묻히지 않는다는 점이 놀랍기만 하다. 가장 압권인 세션은 단순한 악곡에서도 다양한 필인과 그루브를 살려주는 Thomas Hedlund 의 드럼 역량인데, 밴드의 특성 상 같은 리프가 수도없이 반복되면서도 내용이 지루하는 느낌을 받지 않는 이유는 마디가 바뀔 때마다 귀신같은 완급조절을 해내는 드러머와 퍼커션의 퍼포먼스 때문이다. Dim의 후반부에 흐르는 적막과 조명에 이어 드라마틱한 포스트 메탈을 들려주는 Dark City, Dead Man의 마무리가 환상적.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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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he Seep | - | 0 | |
2. | Light Chaser | - | 0 | |
3. | Owlwood | - | 0 | |
4. | Echoes | - | 0 | |
5. | I: The Weapon | - | 0 | |
6. | Waiting for You | - | 0 | |
7. | Marching to the Heartbeats | - | 0 | |
8. | Finland | - | 0 | |
9. | Back to Chapel Town | - | 0 | |
10. | And with Her Came the Birds | - | 0 | |
11. | Thirtyfour | - | 0 | |
12. | Dim | - | 0 | |
13. | Dark City Dead Man | - | 0 |
Line-up (members)
- Kristian Karlsson : Keyboards, Vocals
- Magnus Líndberg : Guitars, Percussion
- Johannes Persson : Guitars, Vocals
- Andreas Johansson : Bass
- Thomas Hedlund : Drums
- Fredrik Kihlberg : Guitars, Vocals
3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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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ivarius 90/100
Mar 11, 2022 Likes : 6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새로운 지점을 찾아 여행해온 Cult of Luna는 전작인 Dawn to Fear에서 커리어의 정점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리더인 Persson은 본작에서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떠나길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분명히 밴드의 초기작은 Nerosis와 Isis를 위시한 슬럿지/포스트메탈의 걸출한... Read More
Stradivarius 95/100
Oct 17, 2019 Likes : 6
전작인 Vertikal에 결코 꿀리지 않는 작업물을 들고 돌아왔다.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사운드스케이핑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고전적인 밴드 사운드에 슬럿지 메탈의 톤을 앞세웠다. 여러모로 2010년대 후반의 서구권 포스트락에 가까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Read More
Mariner Live at De Kreun - Belgium Review (2018) [Live]
Stradivarius 100/100
Jul 7, 2022 Likes : 1
2013년 Vertikal 앨범 발매 이후, Cult of Luna는 멤버 변동을 겪으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듯 했다. Johannes Persson에 의하면 이미 신규 앨범의 컨셉은 나와있던 찰나였으나, 밴드는 2014년 Beyond the Redshift 페스티벌 이후로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던 Julie Christmas와의 관계에 주목했다. 밴드는 Julie의... Read More
▶ Years In A Day Review (2017) [Live]
Stradivarius 95/100
Jun 12, 2020 Likes : 1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앨범. 밴드가 처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으로, 파리의 La Gaîté Lyrique에서 진행한 공연이 DVD로 제공된다. 전반부에는 Salvation과 Eternal Kingdom, 최근작인 Vertikal과 EP로 발매된 Vertikal II의 트랙이 하나씩 수록되어 있으며 후반부는 Somewhere Along the Highway의 전곡이 트랙...
Stradivarius 90/100
May 18, 2013 Likes : 1
미친듯이 늘어지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처절한 그로울링과 느슨한 미들템포, 정도를 알수없는 드라이브톤. 슬러지 메탈의 유연성과 프록적인 구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앨범이 아닐 수 없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BGM으로 틀어놓아도 손색이 없으며, 사색에 잠기기도 쉽다. 백미는 무엇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