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ressing the Masses Review
Band | |
---|---|
Album | Oppressing the Masse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90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Atlantic |
Length | 41:30 |
Ranked | #129 for 1990 , #7,504 all-time |
Album rating : 79.2 / 100
Votes : 6 (1 review)
Votes : 6 (1 review)
November 3, 2022
이 앨범이 나온 1990년을 떠올리고 이들의 장르, 또 사운드를 생각한다면 Megadeth의 불세출의 명작 Rust in Peace와 비교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참으로 얄궂은 말일지 몰라도,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그만큼 이 앨범이 담고있는 '연주'는 Rust in Peace에 비견될 만 하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반복해서 들으면서 이들의 연주실력에 대해서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결국 감동까지 가는 어떠한 선은 넘지 못하고 말았다. 도대체 왜? 무엇이 결여되어 있어서 이들은 Rust in Peace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사운드를 담고 있음에도 그보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야 했을까?
그 대답은 '드라마틱'에 있다고 생각한다. (보컬의 스타일이야 개인의 호불호가 명확한 부분이니 논외로 하자. 참고로 난 데이브 머스테인의 보컬이 언제나 상당히 들을 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각 곡들의 테마, 그것들을 이끌고 청자에게 설득력을 주며 감동을 자아내는 것, 연주로 인한 어떤 상황에의 묘사에 있어서 결국 이들은 '80년대의 잘 달리는, 수준 끝내주는 스래쉬 메탈 밴드'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만다.
Robb Flynn과 Phil Demmel의 기타 리프, 솔로와 Deen Dell의 환상적 베이스 라인, (후발주자지만) Demolition Hammer의 故 Vinny Daze가 생각나는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속도를 갖춘 Perry Strickland 드러밍 까지. 이들이 가진 어마어마한 연주력은 결국 '연주력'에서 끝나버렸다.
혹독한 말일지언정, 80년대 중후반에 나온 수많은 스래쉬, 데스래쉬 명반들, 데스메탈 명반들을 뽑아본다면 이들이 가진 상상력의 부재는 충분히 알고도 남을 것이다. 빼어난 실력에 비해 너무나 아쉬운 부분.
안 좋은 소리만 실컷 한 것 같은데, 그만치나 아까워서 떠들어보는 것이다. 워낙 큰 명작과 비교를 해서 그렇지, 이 앨범이 가진 장점인 공격성, 질주성, 각 파트의 환상적인 연주실력 만으로도 들어볼 가치는 충분하고도 넘친다.
꼭 점수를 매긴다면 명작과 수작 사이에 있는, 별 5개 기준으로는 4개~4.5개 사이의 앨범인 것은 분명하다.
반복해서 들으면서 이들의 연주실력에 대해서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결국 감동까지 가는 어떠한 선은 넘지 못하고 말았다. 도대체 왜? 무엇이 결여되어 있어서 이들은 Rust in Peace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사운드를 담고 있음에도 그보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야 했을까?
그 대답은 '드라마틱'에 있다고 생각한다. (보컬의 스타일이야 개인의 호불호가 명확한 부분이니 논외로 하자. 참고로 난 데이브 머스테인의 보컬이 언제나 상당히 들을 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각 곡들의 테마, 그것들을 이끌고 청자에게 설득력을 주며 감동을 자아내는 것, 연주로 인한 어떤 상황에의 묘사에 있어서 결국 이들은 '80년대의 잘 달리는, 수준 끝내주는 스래쉬 메탈 밴드'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만다.
Robb Flynn과 Phil Demmel의 기타 리프, 솔로와 Deen Dell의 환상적 베이스 라인, (후발주자지만) Demolition Hammer의 故 Vinny Daze가 생각나는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속도를 갖춘 Perry Strickland 드러밍 까지. 이들이 가진 어마어마한 연주력은 결국 '연주력'에서 끝나버렸다.
혹독한 말일지언정, 80년대 중후반에 나온 수많은 스래쉬, 데스래쉬 명반들, 데스메탈 명반들을 뽑아본다면 이들이 가진 상상력의 부재는 충분히 알고도 남을 것이다. 빼어난 실력에 비해 너무나 아쉬운 부분.
안 좋은 소리만 실컷 한 것 같은데, 그만치나 아까워서 떠들어보는 것이다. 워낙 큰 명작과 비교를 해서 그렇지, 이 앨범이 가진 장점인 공격성, 질주성, 각 파트의 환상적인 연주실력 만으로도 들어볼 가치는 충분하고도 넘친다.
꼭 점수를 매긴다면 명작과 수작 사이에 있는, 별 5개 기준으로는 4개~4.5개 사이의 앨범인 것은 분명하다.
7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 Profit | 7:05 | - | 0 |
2. | Officer Nice | 5:24 | - | 0 |
3. | Subterfuge | 4:38 | - | 0 |
4. | Engulfed By Flames | 3:55 | - | 0 |
5. | World In A World | 4:11 | 80 | 1 |
6. | Mentally Afflicted | 5:50 | - | 0 |
7. | Liquid Courage | 5:27 | - | 0 |
8. | Oppressing The Masses | 4:58 | - | 0 |
Line-up (members)
- Sean Killian : Vocals
- Robb Flynn : Guitars
- Phil Demmel : Guitars
- Dean Dell : Bass
- Perry Strickland : Drum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Headless Cross Review (1989) | 100 | Nov 15, 2022 | 3 | ||||
Interdimensional Review (2020) | 85 | Nov 10, 2022 | 0 | ||||
95 | Nov 9, 2022 | 4 | |||||
Dystopia – Part II Review (2022) | 60 | Nov 8, 2022 | 0 | ||||
Voices in the Sky Review (2022) | 90 | Nov 8, 2022 | 1 | ||||
Ayam Review (2022) | 100 | Nov 8, 2022 | 4 | ||||
...And I Return to Nothingness Review (2021) [EP] | 95 | Nov 8, 2022 | 0 | ||||
Wolfmother Review (2005) | 80 | Nov 6, 2022 | 0 | ||||
Darker Still Review (2022) | 60 | Nov 5, 2022 | 1 | ||||
Iconic Review (2022) | 60 | Nov 5, 2022 | 1 | ||||
Hate über alles Review (2022) | 80 | Nov 5, 2022 | 2 | ||||
Escaping Eternity Review (2022) | 80 | Nov 5, 2022 | 0 | ||||
▶ Oppressing the Masses Review (1990) | 85 | Nov 3, 2022 | 7 | ||||
Inferno Deathpassion Review (2018) | 65 | Nov 1, 2022 | 0 | ||||
De Mysteriis Dom. Sathanas Review (2020) [Boxed set] | 100 | Nov 1, 2022 | 15 | ||||
80 | Oct 28, 2022 | 4 | |||||
Battle Metal Review (2004) | 95 | Oct 28, 2022 | 0 | ||||
85 | Oct 25, 2022 | 1 | |||||
100 | Oct 24, 2022 | 12 | |||||
Power from Hell Review (1985) | 65 | Oct 23, 2022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