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Fear Review
Band | |
---|---|
Album | Beyond Fea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8, 2006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Steamhammer |
Length | 47:20 |
Ranked | #275 for 2006 , #9,082 all-time |
Album rating : 67.4 / 100
Votes : 7 (2 reviews)
Votes : 7 (2 reviews)
January 27, 2008
Tim Owens는 상당히 불운한 보컬이다. 그의 역량 자체는 정말 탁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묵직한 중음역과 절규하는 고음역, 그의 보컬을 정의하라면 [힘] 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의하겠다. 하지만 Judas priest에 가입하면서 그는 불세출의 보컬리스트 Rob Halford와 비교되는 처지에 놓였으며, 이는 당연히 Owens의 평가절하를 가져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실력 하나만큼은 현존하는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일급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앨범은 Owens가 JP 탈퇴 이후 자신이 주력이 되어 결성한 밴드 Beyond fear의 데뷔작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이다. 이 앨범이 장기적으로 Beyond fear라는 밴드의 음악적 지향을 나타내는 앨범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이 앨범은 상당히 실망적이었다. 애초에 Owens가 멜로디컬한 기타 플레이가 사운드의 핵심인 앨범을 내고 이 앨범을 낸 것이 아니기에 [Jugulator] 처럼 [변절] 을 이유로 비판할 수는 없겠지만, 사운드 자체가 너무 삭막하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물론 무거운 쓰래쉬적 사운드의 도입으로 엄청나게 강력하고 시끄럽긴 하다. 근데 너무 시끄럽다. 언젠가 네이버 지식인에서 [멜로디 없는 몰아침은 애정없는 성관계와 같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딱 이 앨범이 그 느낌이다. 무겁고 시끄럽긴 한데, 멜로디는 그 파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Owens의 보컬이 함께하면서 귀가 상당히 피곤해지는 상태를 연출하기까지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피곤해져야하는 것은 정말 사양하고 싶은 일인데.
Metallica의 명곡, Master of puppets가 역사에 남을 명곡으로 꼽히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난 곡 중간의 멜로디컬한 기타 솔로를 최고의 이유로 꼽는다. 단순하게 후려쳐대는 것보다는 스냅을 줘서 끊어치기를 구사하는 것이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멜로디도 마찬가지다. Metallica의 [Metallica] 앨범이 엄청난 대박을 구가한 것은 그 끊어치기를 절묘하게 구사했기 때문이다. 감정이 좋을리는 없겠지만, 드라마틱한 파워 메탈이라는 Iced earth의 노선을 벤치마킹해서 나오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앨범으로, 개인적으로는 Ralph Scheepers가 재적하고 있는 Primal fear의 데뷔 앨범인 [Primal fear] 를 연상하게 하는 앨범이었다. 그 앨범도 개인적으로는 들으면서 참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앨범보다 이 앨범을 듣는 게 더 어려웠다는 느낌이 든다. 멜로디, 그놈의 멜로디 때문에! 하지만 이들에게는 스피릿이 있으며, 충분히 그 스피릿을 떨쳐 보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Primal fear가 그랬듯이, 이들 역시 화려하게 비상하는 존재가 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9. 7. 13 수정]
이 앨범은 Owens가 JP 탈퇴 이후 자신이 주력이 되어 결성한 밴드 Beyond fear의 데뷔작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이다. 이 앨범이 장기적으로 Beyond fear라는 밴드의 음악적 지향을 나타내는 앨범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이 앨범은 상당히 실망적이었다. 애초에 Owens가 멜로디컬한 기타 플레이가 사운드의 핵심인 앨범을 내고 이 앨범을 낸 것이 아니기에 [Jugulator] 처럼 [변절] 을 이유로 비판할 수는 없겠지만, 사운드 자체가 너무 삭막하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물론 무거운 쓰래쉬적 사운드의 도입으로 엄청나게 강력하고 시끄럽긴 하다. 근데 너무 시끄럽다. 언젠가 네이버 지식인에서 [멜로디 없는 몰아침은 애정없는 성관계와 같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딱 이 앨범이 그 느낌이다. 무겁고 시끄럽긴 한데, 멜로디는 그 파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Owens의 보컬이 함께하면서 귀가 상당히 피곤해지는 상태를 연출하기까지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피곤해져야하는 것은 정말 사양하고 싶은 일인데.
Metallica의 명곡, Master of puppets가 역사에 남을 명곡으로 꼽히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난 곡 중간의 멜로디컬한 기타 솔로를 최고의 이유로 꼽는다. 단순하게 후려쳐대는 것보다는 스냅을 줘서 끊어치기를 구사하는 것이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멜로디도 마찬가지다. Metallica의 [Metallica] 앨범이 엄청난 대박을 구가한 것은 그 끊어치기를 절묘하게 구사했기 때문이다. 감정이 좋을리는 없겠지만, 드라마틱한 파워 메탈이라는 Iced earth의 노선을 벤치마킹해서 나오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앨범으로, 개인적으로는 Ralph Scheepers가 재적하고 있는 Primal fear의 데뷔 앨범인 [Primal fear] 를 연상하게 하는 앨범이었다. 그 앨범도 개인적으로는 들으면서 참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앨범보다 이 앨범을 듣는 게 더 어려웠다는 느낌이 든다. 멜로디, 그놈의 멜로디 때문에! 하지만 이들에게는 스피릿이 있으며, 충분히 그 스피릿을 떨쳐 보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Primal fear가 그랬듯이, 이들 역시 화려하게 비상하는 존재가 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9. 7. 13 수정]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cream Machine | 5:33 | - | 0 |
2. | And... You Will Die | 3:42 | - | 0 |
3. | Save Me | 3:57 | - | 0 |
4. | The Human Race | 3:36 | - | 0 |
5. | Coming At You | 3:14 | - | 0 |
6. | Dreams Come True | 4:42 | - | 0 |
7. | Telling Lies | 3:21 | - | 0 |
8. | I Don't Need This | 3:30 | - | 0 |
9. | Words Of Wisdom | 3:47 | - | 0 |
10. | My Last Words | 3:24 | - | 0 |
11. | Your Time Has Come | 4:49 | - | 0 |
12. | The Faith | 3:37 | - | 0 |
Line-up (members)
- Tim "Ripper" Owens : Vocals
- John Comprix : Guitars
- Dwane Bihary : Guitars
- Dennis Hayes : Bass
- Eric Elkins : Drums
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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