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significance of Life
Band | |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2006 |
Genres | Depressive Black Metal |
Labels | Obscure Abhorrence Productions |
Length | 29:18 |
Ranked | #18 for 2006 , #799 all-time |
Album Photos (3)
The Insignificance of Life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Nothing | 4:02 | 95 | 3 | |
2. | Landscape In Minor | 5:52 | 86.7 | 3 | |
3. | Invocation | 6:02 | 98.3 | 3 | |
4. | Farewell (Escape Into Beyond) | 6:09 | 92.5 | 2 | |
5. | Zero Point | 3:36 | 100 | 2 | |
6. | Mourning Soul | 3:33 | 92.5 | 2 |
[ Rating detail ]
Split release with Art Of Propaganda Productions.
Lp version by Obscure Abhorrence Productions and limited to 535 copies (first 111 on splatter vinyl).
Lp version by Obscure Abhorrence Productions and limited to 535 copies (first 111 on splatter vinyl).
The Insignificance of Life Reviews
(3)Date : Jun 8, 2014
Black Metal은 세기말을 거치고 밀레니엄을 맞이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세분화된다. Depressive Black Metal로 불리는 장르는 기존 블랙 메탈과는 일정부분 거리를 두고 있다. 이 장르가 주로 다루는 주제는 우울증과 자살이다. 이러한 장르가 탄생한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초기 블랙 메탈 밴드들이 사상적 지주로 삼았던 사타니즘과 같은 이데올로기가 매력을 상실해버린 것과 관련이 있다. 악마주의를 내세우면서 사람을 죽이거나 교회를 불태우는 반달리즘적 행위는 더이상 일반적인 블랙 메탈 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다. DSBM은 기존 이데올로기인 사타니즘의 공허함에 대한 반발로 나타난 장르로 볼 수 있겠다. DSBM은 지하로 숨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극도로 우울한 장르의 성향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이들의 음악은 외형적으로는 Burzum과 비슷하다. The Insignificance of Life를 처음 들었을 때 받은 느낌은 Filosofem과 비슷했다. 매우 침울하며, 우울할때 듣기에는 자살충동을 불러일으킬 듯한 위험한 음악이다. 이러한 경향은 앨범의 두 번째 트랙이 정점을 찍고 있다. 자살 블랙이라고도 불리는 이 장르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Invocation 역시 뛰어난 트랙이라 할 만하다. 분위기 있는 연주와 ... See More
3 likes
Date : Aug 13, 2011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두 개 버전의 CD로 소장하고 있다.
하나는 2006년 발매된 그대로이고
다른 하나는 "Longing for the End" demo에서 두 곡(Death into Life, Longing for the End), 그리고 또 한 곡(Perished)과 마지막 열번째 트랙으로 단발의 총성이 함께 실린 버전.
6개 트랙 모두 너무 훌륭하지만 어렵게 killing track을 꼽는다면, 2번 트랙과 3번 트랙, 그리고 마지막 6번 트랙을 꼽겠다. 특히 2번.
한번 CD를 돌리면 끝까지 안 돌릴 수 없다.
그리고 한번 다 돌아가고 나면 다시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스산하고 처연한, Depressive Black의 장르적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ANTI의 인상깊은 역작.
구슬픈 멜로디, 그리고 A. Krieg의 찢어지는 스크리밍, 모두 잘 어울린다.
깊고도 검은 우울함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가을이 깊어갈 때 쯤에는 이 앨범을 듣지 않는 게 좋다. 마음이 너무 황량해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나는 2006년 발매된 그대로이고
다른 하나는 "Longing for the End" demo에서 두 곡(Death into Life, Longing for the End), 그리고 또 한 곡(Perished)과 마지막 열번째 트랙으로 단발의 총성이 함께 실린 버전.
6개 트랙 모두 너무 훌륭하지만 어렵게 killing track을 꼽는다면, 2번 트랙과 3번 트랙, 그리고 마지막 6번 트랙을 꼽겠다. 특히 2번.
한번 CD를 돌리면 끝까지 안 돌릴 수 없다.
그리고 한번 다 돌아가고 나면 다시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스산하고 처연한, Depressive Black의 장르적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ANTI의 인상깊은 역작.
구슬픈 멜로디, 그리고 A. Krieg의 찢어지는 스크리밍, 모두 잘 어울린다.
깊고도 검은 우울함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가을이 깊어갈 때 쯤에는 이 앨범을 듣지 않는 게 좋다. 마음이 너무 황량해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Date : Jul 6, 2007
Depressive 블랙메틀 이지만서도 서정적인 면과 속도가 교차하는 안티의 정규첫번째 앨범입니다.여기서 A. Krieg 분이 보컬이라는 점에서 아주 크게 관심을 받았습니다.전작 뚜껑을 열어보니깐,전형적인 음산한 블랙메틀이라기 보다 서정적이면서도 디프레스브 블랙메틀의 전형적인 특징이이라고 하는 차가우면서 템포체인지성이 짙은 사운드는 한곡내에 여러가지 파트가 존재하는 듯한 여러가지 다른 느낌이 든다는 점입니다.
The Insignificance of Life Comments
(24)Aug 26, 2019
진짜 처절한 독일산dsbm밴드다. 묵직하고 차갑게 달리는 기타 찢어지는 스크리밍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가사도 꽤나 맘에들고 1,2,3을 좋게 들었다. 겨울밤에 들으면 좋을것 같다
Aug 12, 2019
고등학생때나 주목햇던 앨범이라 이들도 혹시나 2류는 아닌가 하는생각이 잇엇지만 아니엇다. 이정도면 well-made 축에 끼고 DSBM의 모범이라 할만하다.
1 like
Apr 21, 2015
고통의 나락으로서 숨고르기 쉽지 아니하게 거친 숨소리마저 지저분하게 씨리 폐부마저 피폐시킬 찌라도 멜블의 북유럽 감성만은 나에게서 영원히 아주 영원히
1 like
Jan 26, 2015
Feb 25, 2014
처음에 들었을땐 몰랐다. 지금 와서 구린 DSBM까지 다 파고 나서 다시 들어보니 샤이닝급의 감흥을 느낄 수 있었다. 듣고 나면 멍해지고 마음이 허해지는 앨범. 한숨 나오는 드럼 빼면 정말 좋다..
Dec 5, 2012
호러블한 느낌을 섞기보다는 디프레시브함을 극대화하는 길을 택했는데 이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과 거리가 조금 있지만 물 흐르는 듯한 진행이 인상적이다. 마지막곡과 재발매반에 실린 Perished는 다른 밴드의 커버곡.
Anti Discography
Album | Type | Release date | Rating | Votes | Reviews |
---|---|---|---|---|---|
▶ The Insignificance of Life | Album | 2006 | 88.8 | 27 | 3 |
Beatam Mortem Exspectans | EP | Oct 26, 2021 | - | 0 | 0 |
Anti | Album | Oct 31, 2021 | 85 | 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