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Review
June 22, 2010
Euphoria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정통적 사운드 즉, 80년대 팝 메탈 사운드로 회귀했다. 이러한 처방은 약효가 떨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했다. 개인적으로 Euphoria에서 보여준 노선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가기를 바랬었다. 그러나 Def Leppard는 과거의 노선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한 노선을 확고하게 볼 수 있는 대목은 데프레퍼드 제6의 멤버로 까지 불리던 존 머트 랭이 이 앨범에서 완전히 손을 떼었다는 것이다. 초기 데프레퍼드의 성공에는 그의 마술 같은 프로듀싱 솜씨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 그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 버린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앨범에서 맘에 들지 않는 점은 데프레퍼드의 멤버들이 작곡한 곡이 거의 없고 송라이터들의 곡으로 대부분 채워졌다는 사실이다. 데프레퍼드 팬을 자처하는 나로써는 이러한 변화가 달가울 수가 없었다. 기존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팝메탈이라는 사실을 인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헤비한 면이 남아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헤비함을 거의 제거해 버렸다. 그결과 평범한 팝밴드로 변모해버렸다. 앨범내에서 가장 주목받은 Long Long Way to Go그나마 괜찮은 멜로디를 들려준다. 그러나 이 곡은 멜로디가 좋은 곡이기는 하나 데프레퍼드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곡은 결코 아니다. 마치 Westlife를 듣는 듯하다. 첫 싱글로 예정된 Now도, Unbelievable역시도 멋진 팝멜로디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기존의 데프레퍼드에 비해 너무 이질적이다. 아마도 기존의 데프레퍼드 팬들은 이들의 변절을 노장 밴드의 상업적 성공을 노린 몸부림으로 보지 않을까 쉽다. 데프레퍼드의 팬임을 자임하는 나도 이 앨범을 감히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Now | 3:58 | 85 | 1 |
2. | Unbelievable | 3:58 | 90 | 1 |
3. | You're So Beautiful | 3:31 | 85 | 1 |
4. | Everyday | 3:08 | 85 | 1 |
5. | Long Long Way to Go | 4:38 | 90 | 1 |
6. | Four Letter Word | 3:07 | 80 | 1 |
7. | Torn to Shreds | 2:56 | - | 0 |
8. | Love Don't Lie | 4:46 | - | 0 |
9. | Gravity | 2:33 | - | 0 |
10. | Cry | 3:17 | - | 0 |
11. | Girl Like You | 2:49 | - | 0 |
12. | Let Me Be the One | 3:29 | - | 0 |
13. | Scar | 4:59 | - | 0 |
Line-up (members)
- Joe Elliott : Vocals
- Phil Collen : Guitars
- Vivian Campbell : Guitars
- Rick Savage : Bass
- Rick Allen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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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Jun 22, 2010 | 2 | |||||
II Pornograffitti Review (1990) | 90 | Jun 22, 2010 | 2 | ||||
Live at the Marquee Review (1993) [Live] | 90 | Jun 22, 2010 | 0 | ||||
Blue Murder Review (1989) | 90 | Jun 22, 2010 | 3 | ||||
Back in Black Review (1980) | 100 | Jun 22, 2010 | 4 | ||||
Yeah! Review (2006) | 80 | Jun 22, 2010 | 0 | ||||
50 | Jun 22, 2010 | 0 | |||||
▶ X Review (2002) | 70 | Jun 22, 2010 | 0 | ||||
Retro Active Review (1993) [Compilation] | 90 | Jun 22, 2010 | 2 | ||||
Adrenalize Review (1992) | 95 | Jun 22, 2010 | 4 | ||||
Pyromania Review (1983) | 95 | Jun 22, 2010 | 1 | ||||
High 'N' Dry Review (1981) | 90 | Jun 22, 2010 | 3 | ||||
Hysteria Review (1987) | 100 | Jun 22, 2010 | 3 | ||||
United Abominations Review (2007) | 80 | Jun 22, 2010 | 0 | ||||
Cryptic Writings Review (1997) | 85 | Jun 22, 2010 | 1 | ||||
90 | Jun 22, 2010 | 4 | |||||
90 | Jun 22, 2010 | 1 | |||||
Rust in Peace Review (1990) | 100 | Jun 22, 2010 | 5 | ||||
Nostradamus Review (2008) | 80 | Jun 22, 2010 | 0 | ||||
Angel of Retribution Review (2005) | 85 | Jun 22, 2010 | 3 |
Hysteria Review (1987)
이준기 100/100
Oct 29, 2012 Likes : 6
세계를 울린 감동의 데프 레파드 명반.
단조로운 팝적인 멜로디와 대중성이 높은 성향으로 메탈 매니아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인식도 있던 앨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는 앨범중 "감동과 추억"이라는 면에서는 최고의 음반중 하나이다.
아는 사람이야 알겠지만 드러머 릭 앨런... Read More
Hysteria Review (1987)
OUTLAW 90/100
May 25, 2016 Likes : 5
팝/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엘범. 외팔이 드러머와의 감동적인 우정 스토리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엘범 중 하나 등의 수식어를 빼고 듣더라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이 아닌가 생각한다. 상업적이라는 비판이 당시에도 많았으나 특유의 달콤함으로 꿀꺽- 3,4,5,6... Read More
Hysteria Review (1987)
휘루 85/100
Jun 23, 2014 Likes : 5
4년이라는 긴 공백을 거치고 돌아온 Def Leppard. 그 긴 시간 속 이들은 힘든 시간이었다.
프로듀서의 교체와 함께 찾아온 Rick Allen의 자동차사고로 그의 왼팔이 절단할 수 밖에 없는 선택으로 밴드는 기로에 서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Rick Allen의 불굴의 의지로 피나는 노력을 보인 그는 멤버... Read More
Adrenalize Review (1992)
이준기 90/100
Jul 28, 2013 Likes : 5
Hysteria라는 대 히트작의 연장선상의 사운드로 이루어진 5집 앨범이다. 전작에 너무 몰입하여 감동을 받았던것인지 이 음반을 들으면서는 크게 확 마음에 드는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데프레파드만의 전매특허인 릭앨런의 드럼 사운드와 느릿한 전개속에 아름다운 기타 멜로디와 조 엘리... Read More
Hysteria Review (1987)
Poslife 92/100
Feb 22, 2011 Likes : 4
Pop Metal의 전설 Def Leppard , 그들의 투혼의 명작 !!
이 앨범은 정말 Pop Metal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행의 사고로 한 쪽 팔을 잃은 비운의 드러머 Rick Allen의 투혼이 담긴 앨범이기도 하다.
드러머가 한 쪽 팔을 잃는 다는 것은 '그거' 없는 남자나 마찬가지....
하지... Read More
Adrenalize Review (1992)
구르는 돌 95/100
Jun 22, 2010 Likes : 4
Def Leppard 최고의 역작으로 손에 꼽히는 Hysteria는 하마터면 해체 수순을 밟을 뻔 했던 밴드를 기사회생 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성공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 것만은 아니었다. 밴드가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그에 따른 중압감은 Def Leppard 멤버들을... Read More
Pyromania Review (1983)
휘루 85/100
Apr 30, 2014 Likes : 3
전작들의 연이은 히트로 대박나자 이 어린친구들은 아직도 재능이 남아 있는지 명반을 다시 만들어낸다. 얼마나 대단했냐면 당시 Michael Jackson (마이클 잭슨)의 Thriller가 빌보드 차트 1위였는데 Def Leppard의 앨범 [Pyromania]가 거의 600~700만장 팔려서 2위까지 올라갔지만 Michael Jackson을 넘지 못했... Read More
Hysteria Review (1987)
구르는 돌 100/100
Jun 22, 2010 Likes : 3
1983년 Def Leppard의 세 번째 앨범 Pyromania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영광으로 마무리지어질 것 같던 그해, 12월 31일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드러머인 Rick Allen이 그날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자동차 전복사고는 다행히 목숨을 잃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왼쪽 팔을 앗아갔다. 이 사건은 Def ... Read More
Pyromania Review (1983)
Eagles 95/100
Nov 9, 2005 Likes : 3
Def Leppard의 최대 히트작 "Hysteria" 앨범이 다분히 팝적인 느낌의 소프트한 곡들이 주류를 이루는 것에 비하여, 전작이자 세 번째 앨범인 "Pyromania"는 로큰롤의 열기가 느껴지는 격정적인 곡들이 전체를 지배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들의 앨범이기도 한데, 한 곡도 버... Read More
Hysteria Review (1987)
Eagles 80/100
Nov 9, 2005 Likes : 3
2,5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 7곡의 히트 싱글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British Rock의 위력을 만방에 떨쳤던 Def Leppard 최고의 화제작이다. 자동차 사고로 왼팔이 절단되는 불운을 겪고도 멤버들과 주위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드러머 Rick Allen의 투혼이 빛나는 멋진 앨범... Read More
Ragnaröcker 40/100
Aug 23, 2022 Likes : 2
Straight off the cricket bat : the band disowns this album so by that virtue alone it’s one of their worst albums. But seriously, this is very much a curiosity in Metal music history – I suppose it’s still strictly a hard rock album, but Deaf Leopard never were all too certain about their own actual "metalness". By the time they’d actually realised how to write more tha... Read More
Retro Active Review (1993) [Compilation]
이준기 85/100
Sep 8, 2013 Likes : 2
B-Side, 84~93년간 미발표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이전 3~5집의 대 히트 리스트에 수록되지 못했던 곡들을 모았다고 보면 될것 같은데 사운드 측면에서도 다소 거칠고 카랑카랑한 느낌의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만약 3~5집에 수록되었다면 약간 잘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곡들이 많다.
하... Read More
Retro Active Review (1993) [Compilation]
구르는 돌 90/100
Jun 22, 2010 Likes : 2
본작은 Def Leppard의 B-Side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즉, 정규앨범 만들고 남은 트랙들을 엮은 앨범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내용물을 살펴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주의 깊게 들어보면 이 앨범이 80년대 데프레퍼드의 정점을 찍은 앨범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만들어진 앨범임을 알 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