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ance Review
October 10, 2010
Van Halen의 전성기를 장식하는 마지막 명반. 70년대 말 Van Halen은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당대 Rock씬을 들끓게 한 뒤로도 그 창조적 역량을 잃은 적이 없었다. 이들은 90년대 중반까지 인기 밴드의 전선에서 내려온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누려왔다. Van Halen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세련된 감각과 멜로디 메이킹, 그리고 뛰어난 연주력에 그 원인이 있다. Balance는 Van Halen이 마지막으로 그 뛰어난 역량을 쏟아 부은 작품이다. 이 앨범을 끝으로 80년대 중반부터 밴드의 인기전선에 날개를 달아주었던 Sammy Hagar는 Van Halen이라는 둥지를 떠나게 된다. 그의 탈퇴를 예감했던 것일까. 이 앨범은 외관상 편안하게 들리는 것과는 별개로, 어느 때보다 연주에서는 긴장감이 넘쳐 흐르고 있다.
십수년 동안 밴드의 기저에서 리듬 섹션을 조성해왔던 Michael Anthony와 Alex Van Halen은 여느때와 같이 탄탄한 리듬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들은 Van Halen내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수행한 적은 없었지만, 베테랑답게 뛰어난 실력으로 Van Halen을 뒤에서 받쳐주고 있었다. 그 위에 Van Halen을 위대한 밴드의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 Edward Van Halen의 기타 연주가 흐르고 있다. 그의 유려한 연주는 Van Halen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앨범에서도 예외없이 훌륭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보통 Pop Metal 밴드는 실력없는 밴드로 폄하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Van Halen은 예외사례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밴드에서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 Edward Van Halen의 엄청난 기타 연주에 있다. 그의 존재야말로 80년대의 일반적인 팝 메탈 밴드와 Van Halen과 구별되는 결정적인 지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량한 이미지와는 달리 밴드를 구성하고 있는 멤버들 모두 훌륭한 연주자들이었지만, 밴드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Edward Van Halen의 가공할 연주였다.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Sammy Hagar 역시 이 앨범에서 Edward Van Halen의 연주 못지 않은 임팩트를 주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대 밴드의 프론트 맨을 맡고 있는 실력자 답게 그는 앨범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강력한 성량은 앨범 전체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힘이 넘치고 있다.
Balance는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미국 내에서만 3백만 장 이상이 팔려 나갈정도로 Balance는 성공적인 작품이었다. 이러한 성공을 직접적으로 견인한 곡은 Can't Stop Lovin' You였다. Edward Van Halen의 부드러운 연주와 Sammy Hagar의 강렬한 목소리가 여느 곡들보다도 조화로운 팝 록인 이 곡은 후기 Van Halen이 만든 최고의 명곡이었다. Alternative Rock과 Neo-Punk의 공습으로 Heavy Metal씬이 초토화되고 있을 때, Van Halen은 그로부터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다수의 팝 메탈 밴드가 살아남기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Van Halen과는 무관해 보였다. 그 당시 대부분의 밴드들이 상업적으로 참패를 겪고 있을 때 Van Halen은 보란듯이 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마치 상업적인 성공이 밴드에게 자발적으로 다가가는 듯했다. 그러나 밴드의 성공도 이 앨범이 마지막이었다. Edward Van Halen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과 Sammy Hagar의 밴드 운영에 관한 다툼으로 결국 Sammy Hagar가 Van Halen을 탈퇴해 버린다. 이후 밴드는 하드록 밴드 Extreme에서 크게 활약했던 Gary Cherone을 기용하여 3기 체제를 이어가기로 한다. 이 시점에 아무래도 알다시피 Van Halen의 동력도 상실해 버린듯하다. 이후의 Van Halen은 한번의 음반 실패와 함께 오랜기간 휴지기에 들어가게 된다.
십수년 동안 밴드의 기저에서 리듬 섹션을 조성해왔던 Michael Anthony와 Alex Van Halen은 여느때와 같이 탄탄한 리듬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들은 Van Halen내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수행한 적은 없었지만, 베테랑답게 뛰어난 실력으로 Van Halen을 뒤에서 받쳐주고 있었다. 그 위에 Van Halen을 위대한 밴드의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 Edward Van Halen의 기타 연주가 흐르고 있다. 그의 유려한 연주는 Van Halen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앨범에서도 예외없이 훌륭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보통 Pop Metal 밴드는 실력없는 밴드로 폄하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Van Halen은 예외사례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밴드에서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 Edward Van Halen의 엄청난 기타 연주에 있다. 그의 존재야말로 80년대의 일반적인 팝 메탈 밴드와 Van Halen과 구별되는 결정적인 지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량한 이미지와는 달리 밴드를 구성하고 있는 멤버들 모두 훌륭한 연주자들이었지만, 밴드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Edward Van Halen의 가공할 연주였다.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Sammy Hagar 역시 이 앨범에서 Edward Van Halen의 연주 못지 않은 임팩트를 주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대 밴드의 프론트 맨을 맡고 있는 실력자 답게 그는 앨범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강력한 성량은 앨범 전체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힘이 넘치고 있다.
Balance는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미국 내에서만 3백만 장 이상이 팔려 나갈정도로 Balance는 성공적인 작품이었다. 이러한 성공을 직접적으로 견인한 곡은 Can't Stop Lovin' You였다. Edward Van Halen의 부드러운 연주와 Sammy Hagar의 강렬한 목소리가 여느 곡들보다도 조화로운 팝 록인 이 곡은 후기 Van Halen이 만든 최고의 명곡이었다. Alternative Rock과 Neo-Punk의 공습으로 Heavy Metal씬이 초토화되고 있을 때, Van Halen은 그로부터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다수의 팝 메탈 밴드가 살아남기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Van Halen과는 무관해 보였다. 그 당시 대부분의 밴드들이 상업적으로 참패를 겪고 있을 때 Van Halen은 보란듯이 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마치 상업적인 성공이 밴드에게 자발적으로 다가가는 듯했다. 그러나 밴드의 성공도 이 앨범이 마지막이었다. Edward Van Halen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과 Sammy Hagar의 밴드 운영에 관한 다툼으로 결국 Sammy Hagar가 Van Halen을 탈퇴해 버린다. 이후 밴드는 하드록 밴드 Extreme에서 크게 활약했던 Gary Cherone을 기용하여 3기 체제를 이어가기로 한다. 이 시점에 아무래도 알다시피 Van Halen의 동력도 상실해 버린듯하다. 이후의 Van Halen은 한번의 음반 실패와 함께 오랜기간 휴지기에 들어가게 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e Seventh Seal | 5:18 | 90 | 2 |
2. | Can't Stop Lovin' You | 4:07 | 93.3 | 6 |
3. | Don't Tell Me (What Love Can Do) | 5:56 | 92.5 | 2 |
4. | Amsterdam | 4:45 | 86 | 5 |
5. | Big Fat Money | 3:54 | 85 | 2 |
6. | Strung Out | 1:29 | 90 | 1 |
7. | Not Enough | 5:13 | 93.8 | 4 |
8. | Aftershock | 5:29 | 90 | 2 |
9. | Doin' Time | 1:41 | 95 | 1 |
10. | Baluchitherium | 4:05 | 95 | 2 |
11. | Take Me Back (Deja' Vu) | 4:43 | 90 | 2 |
12. | Feelin' | 6:36 | 97.5 | 2 |
13. | Crossing Over | 4:58 | 90 | 1 |
Line-up (members)
- Sammy Hagar : Vocals
- Eddie Van Halen : Guitars, Keyboards, Piano
- Michael Anthony : Bass
- Alex Van Halen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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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lance Review (1995) | 85 | Oct 10, 2010 | 0 | ||||
5150 Review (1986) | 90 | Oct 10, 2010 | 2 | ||||
1984 Review (1984) | 95 | Oct 10, 2010 | 1 | ||||
85 | Oct 10, 2010 | 1 | |||||
Van Halen II Review (1979) | 80 | Oct 10, 2010 | 1 | ||||
Van Halen Review (1978) | 95 | Oct 10, 2010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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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soeurs Review (2009) | 90 | Oct 9, 2010 | 0 |
Fair Warning Review (1981)
이준기 85/100
Jun 18, 2013 Likes : 3
밴해일런의 초기 스타일을 고스란히 잘 가지고 있는 4집으로 전작에서 조금 진지하고 난해한 음악들이 많았다면 4집은 다시 조금 편하고 경쾌한 스타일로 복귀했다고 볼수 있겠다. 데이빗의 보컬은 가끔보면 정규앨범에서도 그저 편하게 자기가 샤우팅하고 싶을때 대뜸 샤우팅을 해대는 ... Read More
Van Halen II Review (1979)
이준기 85/100
Aug 20, 2012 Likes : 3
70년대말 독특한 연주기법을 들고 나타나 데뷔앨범에서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던 그들의 두번째 앨범.
1집에서 데뷔앨범답게 신선하고 좀 거친 사운드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두번째 앨범에서는 조금 더 잘
다듬어지고 정제된 사운드를 감상할수 있다.
시원시원하고 경쾌한 밴헤일런의... Read More
Van Halen Review (1978)
rockerman 100/100
Mar 29,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 75. Van Halen - Van Halen. Released in 1978, sold 10 million+ copies. "Eruption" introduced the world to two hand tapping and caused guitar players everywhere to lock themselves up in a basement to figure it out. “Ain't Talkin' 'Bout Love” is the most played song from the album. “Ice Cream Man” really updated the blues approach. "Feel Your Love To... Read More
1984 Review (1984)
rockerman 100/100
Mar 7,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212. Van Halen - 1984. Guitar Players magazine's #15 album of all time. Sold 11 million! Even Rolling Stone liked it, still only gave it 4 out of 5 stars. Wow! Ahh, I reach down between my legs n' ease the seat back turn this Van Halen album on.... That line sold 2 million alone. LOL. 1984 peaked at number 2 on the Billboard album charts, (behind Michael J... Read More
rockerman 100/100
Feb 26,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 35. Van Halen - Women and Children First. “And The cradle will Rock”, “Everybody wants some”, “Fools” and “Romeo's Delight”. One of the best album sides ever! Love this record, this was a must play at every party from 1980-1985! Have you seen Jr’s Grades? I was a Senior in High school when this came out, that hit home so did “Take Your... Read More
Diver Down Review (1982)
이준기 85/100
Apr 16, 2017 Likes : 2
밴 헤일런의 5집 정규 앨범.
짧은 트랙이지만 이들의 특색이 여전히 그대로 잘 발휘되고 있는데 데이빗 리 로스의 재적당시 앨범들은 어찌보면 한결같은 구석이 있는것 같다. 앨범마다의 특색보다는 이 밴드의 느낌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이 된다... 라고 느껴진다 해야하나.... 물론 이런 ... Read More
1984 Review (1984)
fruupp 90/100
Dec 5, 2014 Likes : 2
나름 잘나가는 상황에서 변화를 시도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물론 대중보다 음악성과 자기만족에 치중한다면 다르겠지만 이미 돈맛을 아는 경우라면 더욱 변화에 신중을 기할수밖에없다. 전작들에서 버터향이 가득한 미국식 하드락(자칭 Big Rock)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서서히 인기몰이를... Read More
1984 Review (1984)
이준기 90/100
Jun 23, 2013 Likes : 2
데뷔한 이래로 나름 꾸준하게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던 밴 헤일런이 다시 대중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랑받았던 6집 음반이다. 이들의 1,2,3,4집을 다 가지고 있어서 대충 비교하자면 뭐 음악적으론 전작들도 다 개인적으론 좋아하고 어떤게 딱히 더 좋다라고 할만큼 눈에 띄게 좋은... Read More
Van Halen Review (1978)
이준기 90/100
Oct 29, 2011 Likes : 2
헤비메탈 기타 연주 주법에서 새로운 주법을 제시한 위대한 음반, 태핑...이라고 하던가요?^^;
기타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태클은 너무 심하게 걸지 마시길..--;
Eruption이란곡, 지금도 물론 들으면 굉장하다!! 는 느낌은 들지만 아무래도 요즘에야 현란한
연주능력을 가진 기타리스트 들이... Read More
5150 Review (1986)
구르는 돌 90/100
Oct 10, 2010 Likes : 2
반헤일런2기를 알린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데뷔작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전작인 1984까지의 음악적인 색깔은 확실히 너무나도 미국적인, 사운드라면 이 앨범부터는 멜로디가 많이 가미된 팝메탈로 선회한 듯하다. 그리고 곡 분위기도 사춘기 소년의 불량스러움도 거세되... Read More
Van Halen Review (1978)
구르는 돌 95/100
Oct 10, 2010 Likes : 2
Van Halen은 미국적인 모든 요체를 가진 밴드라고 생각한다. 멤버의 구성에서부터 인종의 용광로 다운 미국의 밴드답게 네덜란드 출신의 그나마도 인도네시아 혈통이 섞인 이민 형제가 주축이고, 나머지 두 사람도 보통의 기준에서 보면 용납하기에는 어려운 불량기 가득한 청년들이었기 때... Read More
5150 Review (1986)
이준기 90/100
Nov 29, 2021 Likes : 1
미국에서는 밴헤일런 하면 데이빗 리 로스와 함께한 오리지날 멤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많이들 좋아하던것으로 기억한다.
팬들도 분명 데이빗리로스냐 새미헤이거냐 둘중하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그저 밴 헤일런 밴드를 좋아하는 나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구수한... Read More
1984 Review (1984)
구르는 돌 95/100
Oct 10, 2010 Likes : 1
아기 천사가 담배를 쥐고 있는 다소 충격적인 커버를 한 이 앨범은 1집에 이은 또다른 메가 히트작이다. 데뷔앨범 이상의 인기를 앨범이다. 이 앨범은 반 헤일런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가 된 작품이다. 우선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신디사이저의 과감한 도입이다. 즉 그때까지 기타 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