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house Review
September 11, 2014
Firehouse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Firehouse는 아마도 Steelheart와 함께 가장 저평가 받는 밴드가 아닐까 싶다. 일단 밴드가 나온 시기가 그다지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들이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한 해는 Alternative Rock 붐을 일으켰던 Nirvana가 Nevermind를 발표한 시기와 일치한다. 그러했던 시기이니 만큼 Firehouse 같은 Pop Metal 밴드는 평론가라는 종족들에게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Overnight Sensation을 비롯한 몇몇 곡들이 광범위한 인기를 얻어내기 시작하면서 기존 헤비 메탈 팬들은 밴드에게 필요 이상의 혹평을 가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 앨범은 부실한 완성도의 작품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팝 성향의 얼굴 팔아먹기 위한 그런 메탈 밴드의 작품도 아니다. 그저 약간 대중적인 취향에 맞춘 헤비 메탈 앨범일 뿐이다. All She Wrote와 Don't Treat Me Bad, Love Of A Lifetime 같은 곡들은 밴드의 팝적인 센스가 묻어나고 있는 곡임에 틀림없지만, 그와는 대조되는 헤비 메탈의 본질에 충실한 곡들도 이들의 셀프 타이틀 앨범에는 실려있다. Shake & Tumble나 Lover's Lane, Home Is Where The Heart Is 같은 곡들은 밴드의 음악적 성향이 헤비 메탈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암암리에 말해주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한국 사람들에게 상당히 어필했던 Overnight Sensation은 본토에서는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싱글로 발표되지도 않았다는 사실이다. 국내에서는 밴드의 대표곡 취급 받기는 했지만, 미국인들의 정서에는 맞이 않았나 보다. 미국 내에서는 발라드 송인 Love Of A Lifetime이 싱글로 골드를 달성할 정도로 상당히 히트했고, Don't Treat Me Bad도 싱글 차트에서 주목을 받았을 뿐이다. 이러한 곡들의 선전에 힘입어 밴드의 데뷔 앨범은 얼터너티브 록의 공세 속에서도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러나 본토에서의 성공은 이 앨범이 시작이자 마지막이었다. 후속작인 Hold Your Fire도 본작 못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미국에서는 플래티넘조차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Firehouse 역시 얼터너티브 열풍은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Rock on the Radio | 4:45 | 87.1 | 7 | Audio |
2. | All She Wrote | 4:27 | 95 | 11 | Audio |
3. | Shake & Tumble | 3:30 | 91.4 | 7 | Audio |
4. | Don't Treat Me Bad | 3:55 | 95 | 11 | Audio Music Video |
5. | Oughta Be a Law | 3:54 | 89.3 | 7 | |
6. | Lover's Lane | 4:02 | 89 | 5 | |
7. | Home Is Where the Heart Is | 4:48 | 90.7 | 7 | |
8. | Don't Walk Away | 4:31 | 87 | 5 | |
9. | Seasons of Change | 1:29 | 88.8 | 4 | |
10. | Overnight Sensation | 3:56 | 97 | 12 | Audio |
11. | Love of a Lifetime | 4:46 | 97.2 | 9 | Audio Music Video |
12. | Helpless | 4:25 | 90 | 4 |
Line-up (members)
- C. J. Snare : Vocals, Keyboards
- Bill Leverty : Guitars
- Perry Richardson : Bass Guitar
- Michael Foster : Drums, Percussion
1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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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house Review (1990) | 100 | Mar 7, 2021 | 2 | ||||
Hold Your Fire Review (1992) | 90 | Feb 23, 2016 | 3 | ||||
Firehouse Review (1990) | 95 | Jul 24, 2015 | 5 | ||||
Hold Your Fire Review (1992) | 85 | Jan 15, 2015 | 1 | ||||
▶ Firehouse Review (1990) | 85 | Sep 11, 2014 | 0 | ||||
Firehouse 3 Review (1995) | 85 | Apr 27, 2013 | 1 | ||||
Hold Your Fire Review (1992) | 90 | Sep 3, 2011 | 2 | ||||
Firehouse Review (1990) | 96 | Mar 31, 2011 | 5 | ||||
Firehouse Review (1990) | 92 | Apr 29, 2010 | 2 | ||||
Hold Your Fire Review (1992) | 95 | Nov 9, 2005 | 2 |
1
Firehouse Review (1990)
휘루 95/100
Jul 24, 2015 Likes : 5
Bill Leverty와 Michael Foster는 'White Heat'라는 밴드명으로 활동을 염두하다가 'Maxx Warrior'라는 이름의 밴드명으로 활동했던 멤버 C.J. Snare와 Perry Richardson는 밴드가 해산되고 이어 Bill Leverty와 Michael Foster가 설득을 하여 Firehouse가 결성된다. 그 후 공연활동을 하고 있던 어느 날 당시 공연을 관람하던... Read More
Firehouse Review (1990)
이준기 96/100
Mar 31, 2011 Likes : 5
이 앨범을 듣고도 반하지 않을 헤비메탈 팬이 있을까? 라고 코멘트에 적었었다.
물론 LA메탈, 팝메탈, 글렘메탈계에서는 분명 허용되는 말일것이다.
학창시절 고음병에 걸려서 노래방에서 락음악을 고래고래 질러대던 사춘기시절
청소년들은 파이어하우스가 뭐하는 밴드인지는 몰라도... Read More
Firehouse Review (1990)
rockerman 100/100
Mar 7,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443. Firehouse - Firehouse 1990. Double platinum in the days of grunge not a small accomplishment. Four singles, "Shake & Tumble", "Don't Treat Me Bad", "All She Wrote", and the band's signature power ballad, "Love of a Lifetime". The song "Don't Walk Away" was used in a scene of the 2008 movie The Wrestler, directed by Darren Aronofsky. Additionally, "Ove... Read More
Firehouse Review (1990)
로렐라이 92/100
Apr 29, 2010 Likes : 2
개인적으로 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 까지의 메탈 앨범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앨범 역시 위의 시기에 발매된 앨범이다.
Firehouse의 데뷔작임에 불구하고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이다.
이정도 앨범을 가지고 데뷔했을 정도라면 이들이 데뷔전부터 얼마나 실력을 갈고 닦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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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house 3 Review (1995)
이준기 85/100
Apr 27, 2013 Likes : 1
I Live My Life for You라는 곡에 꽂혀서 노래방에서 수없이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이지 파이어하우스는 멜로디메이킹에 있어서는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일가견있는 팝메탈그룹이라고 생각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들 데뷔앨범의 엄청난 성공은 어찌보면 그 이후로는 이들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