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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stiny Stone Review

Pride Of Lions - The Destiny Stone
Band
Albumpreview 

The Destiny Ston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AOR
LabelsFrontiers Records
Length1:04:17
Album rating :  80 / 100
Votes :  2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80 / 100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AOR은 어째서 그렇게 순식간에 몰락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정체된 스타일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중음악의 하위분야에는 숱하게 많은 장르들이 있는데, 현재까지 살아남은 여타의 장르는 뮤지션들이 끊임없이 방향에 대하여 모색한 덕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AOR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러다보니 시대는 변하는데 새로운 세대에서 유입되는 팬은 줄어들고, 이윽고 그대로 장르의 몰락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현시점에서 나오고 있는 작품들과 과거에 나온 작품들의 차이는 스튜디오 기술말고는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90년대 이후의 AOR은 철저하게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아마도 일본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없었더라면 AOR 장르는 진작에 사장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AOR은 스타일의 발전이 결여되어 있는 죽은 음악인 것 같지만, 이러한 단점은 어떤 면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분명 현시대의 음악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취향 면에서 낙오하고 있는 리스너들은 얼마든지 있다. 변함이 없지만, 꾸준히 양질의 음반을 발표하는 AOR 밴드들은 그러한 리스너의 취향에는 제격인 음악이다. 이런 팬들에게 그 장르에 대한 음악적인 의의 같은 것은 하찮은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달달한 멜로디에 보컬의 시원한 목소리만으로 AOR의 존재가치는 끊임없이 긍정된다.

Pride Of Lions은 AOR의 전성기를 보낸 노련한 뮤지션 Jim Peterik과 젊은 보컬리스트 Toby Hitchcock을 축으로 돌아가는 밴드다. 이들은 데뷔 앨범에서 AOR 특유의 낡았지만, 팝적인 감수성을 잘 가미하여 팬들에게서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듬해 밴드는 후속작을 발표했는데, 역시 대부분의 AOR 밴드들이 그러하듯이 딱히 음악적인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냥 옛날 스타일 고수한 그저그런 앨범에 지나지 않는다. Jim Peterik의 유려한 연주와 Toby Hitchcock의 매력적인 보컬에 중간중간에 Christian Cullen의 감각적인 키보드가 인상적인 그런 앨범이다. The Destiny Stone은 음악사적인 의의는 찾을 수 없는 그저 흔한 AOR 앨범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듣고야 말게하는 AOR 특유의 친화성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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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The Courage To Love Somebody4:23-0
2.Parallel Lines4:37-0
3.Back To Camelot6:08-0
4.Born To Believe In You4:36-0
5.What Kind Of Fool5:46-0
6.Man Behind The Mask5:08-0
7.Light From A Distant Shore5:49-0
8.Letter To The Future4:36-0
9.The Destiny Stone6:10-0
10.Second Hand Life4:30-0
11.Falling Back To Then6:19-0
12.The Gift Of Song6:13-0

Line-up (members)

  • Toby Hitchcock : Vocals
  • Jim Peterik : Guitars & Vocals
  • Mike Aquino : Guitars
  • Clem Hayes : Bass
  • Ed Breckenfield : Drums
  • Hilary Jones : Drums
  • Christian Cullen : Keybo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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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of Lions는 미국의 AOR(Adult-oriented rock) 밴드다. AOR의 전설적 밴드 Survivor 출신의 Jim Peterik이 주축이 된 정통파 혈통에 젊은 하이톤 보컬 Toby Hitchcock을 영입 하여 만든 신구(新舊)가 공존하는 밴드라 할수 있겠다. AOR 장르는 특유의 서정적 분위기로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데, Pride of Lions의 주... Read More
Pride of 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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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14       Likes :  1
이 앨범은 그저 Jim Peterik 주도로 만든 작품이라하여 들어봤다. 앨범을 듣기 전만 해도 별다른 기대를 갖지는 않았다. Jim Peterik도 이제 한물간 록 스타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특별히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지는 못할 거라 생각했다. 이 생각은 반은 맞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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