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stiny Stone Review
Band | |
---|---|
Album | The Destiny Ston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2004 |
Genres | AOR |
Labels | Frontiers Records |
Length | 1:04:17 |
Album rating : 80 / 100
Votes : 2 (1 review)
Votes : 2 (1 review)
March 28, 2015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AOR은 어째서 그렇게 순식간에 몰락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정체된 스타일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중음악의 하위분야에는 숱하게 많은 장르들이 있는데, 현재까지 살아남은 여타의 장르는 뮤지션들이 끊임없이 방향에 대하여 모색한 덕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AOR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러다보니 시대는 변하는데 새로운 세대에서 유입되는 팬은 줄어들고, 이윽고 그대로 장르의 몰락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현시점에서 나오고 있는 작품들과 과거에 나온 작품들의 차이는 스튜디오 기술말고는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90년대 이후의 AOR은 철저하게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아마도 일본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없었더라면 AOR 장르는 진작에 사장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AOR은 스타일의 발전이 결여되어 있는 죽은 음악인 것 같지만, 이러한 단점은 어떤 면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분명 현시대의 음악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취향 면에서 낙오하고 있는 리스너들은 얼마든지 있다. 변함이 없지만, 꾸준히 양질의 음반을 발표하는 AOR 밴드들은 그러한 리스너의 취향에는 제격인 음악이다. 이런 팬들에게 그 장르에 대한 음악적인 의의 같은 것은 하찮은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달달한 멜로디에 보컬의 시원한 목소리만으로 AOR의 존재가치는 끊임없이 긍정된다.
Pride Of Lions은 AOR의 전성기를 보낸 노련한 뮤지션 Jim Peterik과 젊은 보컬리스트 Toby Hitchcock을 축으로 돌아가는 밴드다. 이들은 데뷔 앨범에서 AOR 특유의 낡았지만, 팝적인 감수성을 잘 가미하여 팬들에게서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듬해 밴드는 후속작을 발표했는데, 역시 대부분의 AOR 밴드들이 그러하듯이 딱히 음악적인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냥 옛날 스타일 고수한 그저그런 앨범에 지나지 않는다. Jim Peterik의 유려한 연주와 Toby Hitchcock의 매력적인 보컬에 중간중간에 Christian Cullen의 감각적인 키보드가 인상적인 그런 앨범이다. The Destiny Stone은 음악사적인 의의는 찾을 수 없는 그저 흔한 AOR 앨범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듣고야 말게하는 AOR 특유의 친화성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이렇게 AOR은 스타일의 발전이 결여되어 있는 죽은 음악인 것 같지만, 이러한 단점은 어떤 면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분명 현시대의 음악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취향 면에서 낙오하고 있는 리스너들은 얼마든지 있다. 변함이 없지만, 꾸준히 양질의 음반을 발표하는 AOR 밴드들은 그러한 리스너의 취향에는 제격인 음악이다. 이런 팬들에게 그 장르에 대한 음악적인 의의 같은 것은 하찮은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달달한 멜로디에 보컬의 시원한 목소리만으로 AOR의 존재가치는 끊임없이 긍정된다.
Pride Of Lions은 AOR의 전성기를 보낸 노련한 뮤지션 Jim Peterik과 젊은 보컬리스트 Toby Hitchcock을 축으로 돌아가는 밴드다. 이들은 데뷔 앨범에서 AOR 특유의 낡았지만, 팝적인 감수성을 잘 가미하여 팬들에게서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듬해 밴드는 후속작을 발표했는데, 역시 대부분의 AOR 밴드들이 그러하듯이 딱히 음악적인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냥 옛날 스타일 고수한 그저그런 앨범에 지나지 않는다. Jim Peterik의 유려한 연주와 Toby Hitchcock의 매력적인 보컬에 중간중간에 Christian Cullen의 감각적인 키보드가 인상적인 그런 앨범이다. The Destiny Stone은 음악사적인 의의는 찾을 수 없는 그저 흔한 AOR 앨범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듣고야 말게하는 AOR 특유의 친화성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e Courage To Love Somebody | 4:23 | - | 0 |
2. | Parallel Lines | 4:37 | - | 0 |
3. | Back To Camelot | 6:08 | - | 0 |
4. | Born To Believe In You | 4:36 | - | 0 |
5. | What Kind Of Fool | 5:46 | - | 0 |
6. | Man Behind The Mask | 5:08 | - | 0 |
7. | Light From A Distant Shore | 5:49 | - | 0 |
8. | Letter To The Future | 4:36 | - | 0 |
9. | The Destiny Stone | 6:10 | - | 0 |
10. | Second Hand Life | 4:30 | - | 0 |
11. | Falling Back To Then | 6:19 | - | 0 |
12. | The Gift Of Song | 6:13 | - | 0 |
Line-up (members)
- Toby Hitchcock : Vocals
- Jim Peterik : Guitars & Vocals
- Mike Aquino : Guitars
- Clem Hayes : Bass
- Ed Breckenfield : Drums
- Hilary Jones : Drums
- Christian Cullen : Keyboards
10,44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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