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istence of Time Review
Band | |
---|---|
Album | Persistence of Tim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1, 1990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Island Records |
Length | 1:01:15 |
Ranked | #27 for 1990 , #753 all-time |
Album rating : 88.6 / 100
Votes : 30 (2 reviews)
Votes : 30 (2 reviews)
July 4, 2015
Anthrax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일반적으로 Thrash Metal 팬들이 Anthrax하면 떠올리는 그들의 특징은 대표적으로 강렬한 에너지, 유쾌함과 코믹함을 떠올린다. 이들을 대표하는 명작 Among the Living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준 선명한 청각적 이미지는 이후 Anthrax에 대한 인상을 결정지어 버렸다. 하지만, 밴드는 그 다음 앨범에서 이미 State of Euphoria에서 이미 이러한 이미지의 상당한 부분들을 탈피했다. Among the Living 이후의 작품들에서 유쾌함과 코믹함이 옅어졌다는 소리다. 여전히 그들의 위트와 절륜한 음악적인 감각은 앨범 전체에서 감지되었지만, 스래쉬 메탈 역사상 가장 이색적인 밴드로서의 Anthrax의 이미지는 다음 작품에서 이미 옅어지기 시작했다. 밴드에게 여전히 명반 클래스의 작품을 만들어낼 만한 능력이 남아 있음은 분명했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애석하게도 Among the Living에서 폭발했던 Anthrax의 개성은 두번 다시 확인할 수 없게 되고 만다.
이들의 다섯 번째 앨범 Persistence of Time은 Among the Living의 영광과 가깝기보다는 전작 State of Euphoria의 노선에 한층 가깝다. 일반적인 스래쉬 메탈 밴드들처럼 이들은 강력한 공격력과 파괴적인 성향을 본작에서 더욱더 강화했다. 첫 곡인 Time에서부터 마지막 곡까지 Anthrax의 가공할 에너지는 앨범 전체에서 들끓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 변화에 Anthrax의 팬들 중에는 불만스럽게 생각한 이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단 Joey Belladonna의 유니크한 목소리는 앨범 전체를 누비면서 이들이 일반적인 스래쉬 메탈 밴드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목청껏 외치고 있으며, Scott Ian을 비롯한 멤버들은 응집력있는 연주를 퍼부음으로 리스너에게 Anthrax의 가공할 존재감을 여지없이 각인시키고 있다. 여전히 Anthrax는 여느 스래쉬 메탈 밴드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성넘치는 팀이었다.
꽤 많은 팬들은 본작을 Among the Living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Persistence of Time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도 이와같은 평가에는 동의를 하는 편이다. Among the Living의 유니크한 오리지널리티보다는 일반적인 스래쉬 메탈의 보편성이 내 귀에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여타 파괴적인 스래쉬 메탈 사운드를 주조하는데 골몰하고 있을 때, 강력한 사운드 속에 유머러스함을 담아낸 Among the Living의 유니크한 음악적 센스에는 감탄하는 바이지만, 작품으로서는 성숙한 매력이 담긴 Persistence of Time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보통 스래쉬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로 Metallica와 Megadetn, Slayer, Anthrax가 거론되곤 했는데, 언제나 이 리스트는 항상 불만이었다. 다른 세 밴드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었지만, Anthrax의 자리는 Testament나 Kreator가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Persistence of Time을 들으면서 그러한 생각은 수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앨범 한 장으로 Anthrax가 다른 세 밴드와 동등한 존재라는 사실이 납득이 되었다.
그러나 90년대 접어들면서 Anthrax의 상승세는 주춤할 수밖에 없게 된다. 밴드 멤버들과 Joey Belladonna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그는 Anthrax를 탈퇴하고 솔로 커리어를 쌓는 쪽으로 방향을 변경한다. 밴드는 헤비 메탈 밴드Armored Saint 출신의 John Bush를 기용하면서 정력적인 활동을 벌여나가지만, Joey Belladonna가 없는 Anthrax가 팬들의 인정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보컬로서의 순수한 역량은 Joey Belladonna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곤 했던 John Bush와 함께 했던 90년대의 Anthrax도 좋은 활동을 보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Joey Belladonna는 밴드에서 여러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상징이 되어 버렸다. Rob Halford와 Bruce Dickinson 각자가 Judas Priest와 Iron Maiden을 떠났을 때의 팬들의 반응처럼, Joey Belladonna가 없는 Anthrax를 팬들이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이들의 다섯 번째 앨범 Persistence of Time은 Among the Living의 영광과 가깝기보다는 전작 State of Euphoria의 노선에 한층 가깝다. 일반적인 스래쉬 메탈 밴드들처럼 이들은 강력한 공격력과 파괴적인 성향을 본작에서 더욱더 강화했다. 첫 곡인 Time에서부터 마지막 곡까지 Anthrax의 가공할 에너지는 앨범 전체에서 들끓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 변화에 Anthrax의 팬들 중에는 불만스럽게 생각한 이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단 Joey Belladonna의 유니크한 목소리는 앨범 전체를 누비면서 이들이 일반적인 스래쉬 메탈 밴드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목청껏 외치고 있으며, Scott Ian을 비롯한 멤버들은 응집력있는 연주를 퍼부음으로 리스너에게 Anthrax의 가공할 존재감을 여지없이 각인시키고 있다. 여전히 Anthrax는 여느 스래쉬 메탈 밴드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성넘치는 팀이었다.
꽤 많은 팬들은 본작을 Among the Living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Persistence of Time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도 이와같은 평가에는 동의를 하는 편이다. Among the Living의 유니크한 오리지널리티보다는 일반적인 스래쉬 메탈의 보편성이 내 귀에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여타 파괴적인 스래쉬 메탈 사운드를 주조하는데 골몰하고 있을 때, 강력한 사운드 속에 유머러스함을 담아낸 Among the Living의 유니크한 음악적 센스에는 감탄하는 바이지만, 작품으로서는 성숙한 매력이 담긴 Persistence of Time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보통 스래쉬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로 Metallica와 Megadetn, Slayer, Anthrax가 거론되곤 했는데, 언제나 이 리스트는 항상 불만이었다. 다른 세 밴드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었지만, Anthrax의 자리는 Testament나 Kreator가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Persistence of Time을 들으면서 그러한 생각은 수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앨범 한 장으로 Anthrax가 다른 세 밴드와 동등한 존재라는 사실이 납득이 되었다.
그러나 90년대 접어들면서 Anthrax의 상승세는 주춤할 수밖에 없게 된다. 밴드 멤버들과 Joey Belladonna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그는 Anthrax를 탈퇴하고 솔로 커리어를 쌓는 쪽으로 방향을 변경한다. 밴드는 헤비 메탈 밴드Armored Saint 출신의 John Bush를 기용하면서 정력적인 활동을 벌여나가지만, Joey Belladonna가 없는 Anthrax가 팬들의 인정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보컬로서의 순수한 역량은 Joey Belladonna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곤 했던 John Bush와 함께 했던 90년대의 Anthrax도 좋은 활동을 보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Joey Belladonna는 밴드에서 여러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상징이 되어 버렸다. Rob Halford와 Bruce Dickinson 각자가 Judas Priest와 Iron Maiden을 떠났을 때의 팬들의 반응처럼, Joey Belladonna가 없는 Anthrax를 팬들이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6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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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ime | 6:54 | 93.1 | 10 |
2. | Blood | 7:15 | 92.5 | 6 |
3. | Keep It In The Family | 7:09 | 93.8 | 10 |
4. | In My World | 6:25 | 87 | 5 |
5. | Gridlock | 5:16 | 88 | 5 |
6. | Intro To Reality | 3:25 | 86 | 5 |
7. | Belly Of The Beast | 4:47 | 89.2 | 6 |
8. | Got The Time | 2:45 | 93.3 | 9 |
9. | H8 Red | 5:04 | 85 | 6 |
10. | One Man Stands | 5:38 | 88 | 5 |
11. | Discharge | 4:12 | 87.5 | 6 |
12. | Protest And Survive (Japanese release only) | 2:22 | 80 | 2 |
Line-up (members)
- Joey Belladonna : Vocals
- Dan Spitz : Guitars
- Scott Ian : Guitars
- Frank Bello : Bass
- Charlie Benante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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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the Man Review (1987) [EP]
휘루 85/100
Mar 1, 2018 Likes : 2
Rap Music과 Rock Music의 결합은 Hip Pop, Rock에 이어 Heavy Metal계에서도 시작이 되었는데, Anthrax의 싱글앨범 [I'm The Man]이다. 비록 Anthrax는 최초의 Rap Metal을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이 바닥에서는 유명세에 의해 잘 알려진 대표적인 밴드라고 볼 수 있다.
본작은 'I'm The Man'이 두곡 삽입 되었는데,... Read More
TheBerzerker 90/100
Jan 17, 2008 Likes : 1
Anthrax 3장 - Among the Living
흔히 말하는 Thrash 4대 밴드 중 하나인 Anthrax의
흔히 말하는 명반인 Among the Living이다
곡배치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1번부터 9번까지.
참고로 여러 컴필리에이션을 찾아본 결과 이 앨범의 곡이 안들어간 앨범이 없으며, 들어간 곡 비율이 제일 높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