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Mountain  –    Universe (1984)

ggerubum

Format : CD

그냥, 영리한 1등보다 바보같이 공부하는 학생에게 눈길이 더 갑니다.

사람들 각각의 이상형이 다른 것 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성향도 다른 것 같아요? 정말 웃긴 것은, '이렇게 들리는 음악이 좋다' 라는 것이 보통 음악을 듣는 성향인데, 제겐 또 다른 성향이 있습니다.

김유신 장군, 나름 매력 있습니다. 계백 장군, 나름 매력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좋냐고 물어보면 계백 장군이 좋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음악을 듣기 시작할 무렵 메탈리카는 다들 듣더라. 내가 들려주는 음악이 싫다고 하는 애들도 메탈리카라는 아이들 이름은 알더라. 그래서 들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쩌다가 메가데스를 접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누가 좋냐고 물어보면 메가데스가 좋다고 합니다. '들리는 음악이 더 좋아서' 좋은 게 아니래요. 김유신 장군 보다 계백 장군을 좋아하는 것과 연관된 성향 때문이라네요. 누구와 누구를 계산적으로 동일시하면 곤란하다고해요. '그런 성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일 뿐.

귀에 들리는 걸로만 엄밀히 따지면 Yngwie 절정이죠!!사랑합니다. 하지만 누가 '더' 좋냐고 물어보면 Jonas가 더 좋다고 합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들리는 음악 영향도 있겠지만 절대적으로 그래서 그런건 아니랍니다. 정말 어이없게도요.

광활한 호수와 숲, 차가운 바다를 그리게 만드는 jonas의 Silver Mountain.

Handled Roughly Live
https://youtu.be/0b3JGwbQAfI?si=6rgBhuDHQ4h3Jvi2

5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