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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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Death Cult Armageddon (2003)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
Death Cult Armageddon Reviews
(7)Date : Sep 12, 2019
나에게 앨범이란 심포닉 블략메탈계에 모범생이라 할수잇다
풍부하며 감미로운 멜로디가 심블랙의 교과서 같은 앨범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딤무보거나 크래들 오브필스 같은 심포닉 블랙메탈뱐드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안좋아 할것이다
그러나 이 반드를 욕하는 이유를 뮬으면 상업성이 지배했다이러는데 아니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고
사악한 보컬로 조금더 쉽게 블랙메탈을 접하게 해준 앨범을
욕하는데 난 그이유를 도저히 모르겟다
그리고 상업성을 별개로 보더라도 엄청난 앨범인걸 확실하다
오케스트레이션,사악한 보컬 전부 맘에든다
풍부하며 감미로운 멜로디가 심블랙의 교과서 같은 앨범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딤무보거나 크래들 오브필스 같은 심포닉 블랙메탈뱐드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안좋아 할것이다
그러나 이 반드를 욕하는 이유를 뮬으면 상업성이 지배했다이러는데 아니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고
사악한 보컬로 조금더 쉽게 블랙메탈을 접하게 해준 앨범을
욕하는데 난 그이유를 도저히 모르겟다
그리고 상업성을 별개로 보더라도 엄청난 앨범인걸 확실하다
오케스트레이션,사악한 보컬 전부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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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an 9, 2013
블랙 메탈 매니아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메이저 지향적이라느니 하는 등의 이유로 마음에 썩 들어하지 않는 앨범이죠
그러나 "음악" 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볼때 이 앨범은 정말 놀랍습니다
10년전에도 좋아했지만 지금 음악을 하고 입장에서 다시 들어보니 정말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사운드야 이미 유명하지만 특히 이 앨범에서의 멤버들의 작곡력은 정말 천재적이네요
오케스트라와 섞어쓰는 상황에서 마치 클래식 전공자들처럼 강약 조절이나 흐름의 전개, 구성력 등이
여타 한때하고 사라지는 메탈밴드들과는 수준 자체가 다르네요
독보적으로 이렇게 꾸준할 이유가 충분한 팀입니다
그러나 "음악" 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볼때 이 앨범은 정말 놀랍습니다
10년전에도 좋아했지만 지금 음악을 하고 입장에서 다시 들어보니 정말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사운드야 이미 유명하지만 특히 이 앨범에서의 멤버들의 작곡력은 정말 천재적이네요
오케스트라와 섞어쓰는 상황에서 마치 클래식 전공자들처럼 강약 조절이나 흐름의 전개, 구성력 등이
여타 한때하고 사라지는 메탈밴드들과는 수준 자체가 다르네요
독보적으로 이렇게 꾸준할 이유가 충분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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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Oct 2, 2010
Enthrone Darkness Triumphant부터 시작된 Dimmu Borgir식 블랙 메탈의 완성형. 그들의 세 번째 앨범부터 Dimmu Borgir는 기존의 블랙 메탈과는 다른, 화려한 음악을 하려는 의도를 확실히 보이고 있었다. 작품 목록이 늘어갈수록 이들의 작품들은 공작새의 꼬리가 화려함을 더해가는 방향으로 진화했던 것처럼 Dimmu Borgir는 사운드의 몸집을 급격히 키워나갔다. 전작에서도 예테보리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가미되어 밴드의 작품에 날개를 달아주었는데, 본작에서는 이러한 매력을 훨씬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가미된 Death Cult Armageddon는 Dimmu Borgir의 디스코그래피 상에서 가장 웅장하면서도 사악한 매력을 지닌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앨범은 Dimmu Borgir 최고의 작품이라는 당시의 평가가 과장된 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증명하고 있다. Death Cult Armageddon은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물량을 동원한 외양만 그럴듯한 작품이 결코 아니다. 앨범에 실린 곡들도 하나 같이 우수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는 밴드의 팬들이 지목한 이 앨범 최고의 곡으로 명곡이라고 할 만하다. 오케스트라와 밴드 본연의 사악한 매력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곡이다. 이곡은 또, MTV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서 밴드의 유명세를 전파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Allegiance와 Vredesbyrd, Blood Hunger Doctrine 역시 밴드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곡들로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본작은 귀로 들려주는 블록버스터에 대한 밴드의 야망을 잘 보여준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 이제 골수 블랙 메탈 팬들과 Dimmu Borgir의 사이는 화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멀어졌다. 골수 블랙 메탈 팬들은 밴드를 더이상 블랙 메탈 밴드로 치부하지 않을 정도로 Dimmu Borgir의 음악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밴드의 성공은 이 앨범으로 인해 더욱더 확고해져서 그들의 사악한 음악을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미국내에서도 마이너한 블랙 메탈을 10만 장이나 팔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오지 페스트에 초청 받을 정도로 밴드의 위상은 급격히 상승했다. Death Cult Armageddon는 기존 블랙 메탈 팬들의 비난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더이상 이들은 방구석에서 소수 마니아들만 듣는 음악을 만드는 밴드가 아니었다. 이제 Dimmu Borgir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블랙 메탈을 만드는, 말 그대로 대중의 밴드였다.
앨범은 Dimmu Borgir 최고의 작품이라는 당시의 평가가 과장된 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증명하고 있다. Death Cult Armageddon은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물량을 동원한 외양만 그럴듯한 작품이 결코 아니다. 앨범에 실린 곡들도 하나 같이 우수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는 밴드의 팬들이 지목한 이 앨범 최고의 곡으로 명곡이라고 할 만하다. 오케스트라와 밴드 본연의 사악한 매력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곡이다. 이곡은 또, MTV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서 밴드의 유명세를 전파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Allegiance와 Vredesbyrd, Blood Hunger Doctrine 역시 밴드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곡들로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본작은 귀로 들려주는 블록버스터에 대한 밴드의 야망을 잘 보여준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 이제 골수 블랙 메탈 팬들과 Dimmu Borgir의 사이는 화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멀어졌다. 골수 블랙 메탈 팬들은 밴드를 더이상 블랙 메탈 밴드로 치부하지 않을 정도로 Dimmu Borgir의 음악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밴드의 성공은 이 앨범으로 인해 더욱더 확고해져서 그들의 사악한 음악을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미국내에서도 마이너한 블랙 메탈을 10만 장이나 팔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오지 페스트에 초청 받을 정도로 밴드의 위상은 급격히 상승했다. Death Cult Armageddon는 기존 블랙 메탈 팬들의 비난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더이상 이들은 방구석에서 소수 마니아들만 듣는 음악을 만드는 밴드가 아니었다. 이제 Dimmu Borgir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블랙 메탈을 만드는, 말 그대로 대중의 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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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pr 25, 2010
[NOT Symphonic Black Metal, BUT Symphonic DIMMU BORGIR]
보통의 리뷰에서 내려지는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양호합니다. 그러나 소위 블랙메탈의 순수매니아라 자처하는 사람들의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블랙메탈이라고 하기엔 고개가 갸우뚱거려질 정도로 거리가 있는 음악인것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헤비메탈/쓰래쉬 메탈식의 리프위에 군데군데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사운드가 작품의 전반을 이룹니다. 다시말해, 블랙메탈을 들으며 경험할수 있는 특유의 감동을 제대로 잘 구현해냈느냐하면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드스쿨 블랙메탈을 원하신다면 본작을 비롯한 후기 앨범들은 모두 패스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로서도 다소 아쉽다 싶은 부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약간 진부하게 느껴지기도하는 기타라인은 앨범을 끝까지 듣는데에 다소 인내를 요구하게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이펙트 처리된 Shagrath의 보컬은 앨범에 대한 집중도를 분산시키는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Vortex의 클린보컬 비중이 지나치게 낮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에서 들려주는 그의 클린보컬은 전율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나, "Allehelgens Dod I Helveds Rike"에서의 클린보컬은 그다지 주목을 끌지도 못합니다. "Spiritual Black Dimensions"앨범에서 보여주었던 Shagrath보컬과의 적절한 조화가 훨씬 좋았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이들에게 주어진 훌륭한 자원중 하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듯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끝을 예고하는듯 하면서도 또다른 운명의 시작을 준비하게 하는 듯한 인트로부분부터 펼쳐지는 이들의 음악세계는 굉장히 훌륭합니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질주감과 웅장함이 공존하며 자연스럽게 청자를 몰입하게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소 풀어질수도 있는 느린템포의 곡에서도 주의를 늦출수 없게 잘 만든 앨범입니다. 뿐만아니라, 저는 특정한 목적에 따라 일부러 낮은 음질의 녹음상태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깔끔한 녹음상태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 앨범의 프로듀싱&믹싱의 측면에서도 만족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다분히 풍기는 앨범의 아트웍과 음악이 교묘하게 잘 맞아 떨어지는데, 이 또한 훌륭한 믹싱상태에 기초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게스트 보컬로써 참여한 Abbath의 보컬 또한 흥미롭습니다. Immortal외에는 어느 밴드와도 매치가 안될듯한 Abbath의 보컬은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으나 "Heavenly Perverse"에서는 전면에 나서기도 하면서 밴드와 신기하리만치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전면에서 곡을 리드하다가도 배경을 아름답게 수놓음으로써 작품을 한층더 매력있게 만드는 오케스트레이션, 청자가 오히려 숨이 넘어갈듯한 Nicholas Barker의 드러밍, 리듬라인을 탄탄하게 받쳐줄 뿐만아니라 가끔씩 돋보이면서 청자의 관심을 끄는 Vortex의 베이스라인, Mustis특유의 감성을 확인할수 있는 곳곳에 숨어있는 피아노 솔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끔 하는 멜로디라인과 분위기 등은 이 앨범 감상에 있어서의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Old Man's Child의 리더이기도 한 Galder의 영향력이 전작에 비해서 좀더 커진 느낌도 듭니다. 킬링트랙을 꼽자면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 "Vredesbyrd", "Cataclysm Children"정도가 되겠습니다.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는 이미 많은 익스트림씬의 매니아들을 만족시킨 바 있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명곡입니다. "Vredesbyrd"는 오직 라이브를 위해 만들어 진듯한 곡으로,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부족함이 없고 실제로도 이들의 라이브에서 빠짐없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Cataclysm Children"는 제가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점층적으로 청자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정장르가 가진 특징을 훌륭히 유지하고 있는가, 늘 한결같은 음악을 들려주는가의 여부는 음악을 평가하는 적절한 기준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Dimmu Borgir는 감성적이긴 하나 어설프기 그지없는 음악을 전개한 초기보다 음악적 수준이 발전한것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발전을 느낄 기회를 장르에 기초한 색안경때문에 놓치는 것은 너무나도 아깝지 않을런지요.
보통의 리뷰에서 내려지는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양호합니다. 그러나 소위 블랙메탈의 순수매니아라 자처하는 사람들의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블랙메탈이라고 하기엔 고개가 갸우뚱거려질 정도로 거리가 있는 음악인것은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헤비메탈/쓰래쉬 메탈식의 리프위에 군데군데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사운드가 작품의 전반을 이룹니다. 다시말해, 블랙메탈을 들으며 경험할수 있는 특유의 감동을 제대로 잘 구현해냈느냐하면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드스쿨 블랙메탈을 원하신다면 본작을 비롯한 후기 앨범들은 모두 패스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로서도 다소 아쉽다 싶은 부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약간 진부하게 느껴지기도하는 기타라인은 앨범을 끝까지 듣는데에 다소 인내를 요구하게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이펙트 처리된 Shagrath의 보컬은 앨범에 대한 집중도를 분산시키는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Vortex의 클린보컬 비중이 지나치게 낮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에서 들려주는 그의 클린보컬은 전율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나, "Allehelgens Dod I Helveds Rike"에서의 클린보컬은 그다지 주목을 끌지도 못합니다. "Spiritual Black Dimensions"앨범에서 보여주었던 Shagrath보컬과의 적절한 조화가 훨씬 좋았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이들에게 주어진 훌륭한 자원중 하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듯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끝을 예고하는듯 하면서도 또다른 운명의 시작을 준비하게 하는 듯한 인트로부분부터 펼쳐지는 이들의 음악세계는 굉장히 훌륭합니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질주감과 웅장함이 공존하며 자연스럽게 청자를 몰입하게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소 풀어질수도 있는 느린템포의 곡에서도 주의를 늦출수 없게 잘 만든 앨범입니다. 뿐만아니라, 저는 특정한 목적에 따라 일부러 낮은 음질의 녹음상태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깔끔한 녹음상태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 앨범의 프로듀싱&믹싱의 측면에서도 만족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다분히 풍기는 앨범의 아트웍과 음악이 교묘하게 잘 맞아 떨어지는데, 이 또한 훌륭한 믹싱상태에 기초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게스트 보컬로써 참여한 Abbath의 보컬 또한 흥미롭습니다. Immortal외에는 어느 밴드와도 매치가 안될듯한 Abbath의 보컬은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으나 "Heavenly Perverse"에서는 전면에 나서기도 하면서 밴드와 신기하리만치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전면에서 곡을 리드하다가도 배경을 아름답게 수놓음으로써 작품을 한층더 매력있게 만드는 오케스트레이션, 청자가 오히려 숨이 넘어갈듯한 Nicholas Barker의 드러밍, 리듬라인을 탄탄하게 받쳐줄 뿐만아니라 가끔씩 돋보이면서 청자의 관심을 끄는 Vortex의 베이스라인, Mustis특유의 감성을 확인할수 있는 곳곳에 숨어있는 피아노 솔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끔 하는 멜로디라인과 분위기 등은 이 앨범 감상에 있어서의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Old Man's Child의 리더이기도 한 Galder의 영향력이 전작에 비해서 좀더 커진 느낌도 듭니다. 킬링트랙을 꼽자면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 "Vredesbyrd", "Cataclysm Children"정도가 되겠습니다.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는 이미 많은 익스트림씬의 매니아들을 만족시킨 바 있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명곡입니다. "Vredesbyrd"는 오직 라이브를 위해 만들어 진듯한 곡으로,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부족함이 없고 실제로도 이들의 라이브에서 빠짐없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Cataclysm Children"는 제가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점층적으로 청자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정장르가 가진 특징을 훌륭히 유지하고 있는가, 늘 한결같은 음악을 들려주는가의 여부는 음악을 평가하는 적절한 기준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Dimmu Borgir는 감성적이긴 하나 어설프기 그지없는 음악을 전개한 초기보다 음악적 수준이 발전한것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발전을 느낄 기회를 장르에 기초한 색안경때문에 놓치는 것은 너무나도 아깝지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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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r 5, 2010
개인적으로 킬링트랙이라 생각하는 2, 4번 빼고는 별로 들을건 없었던 앨범이지만
발매 당시 굉장한 화재였고 이 앨범이 익스트림메탈의 진입장벽을 어느정도 허물어 줬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골수 애호가들이 원하는 그런 사운드는 아니지만 이들의 음악은 충분히 유니크하기 때문에 한번쯤은 들어줄 가치가 있다.
발매 당시 굉장한 화재였고 이 앨범이 익스트림메탈의 진입장벽을 어느정도 허물어 줬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골수 애호가들이 원하는 그런 사운드는 아니지만 이들의 음악은 충분히 유니크하기 때문에 한번쯤은 들어줄 가치가 있다.
Date : Nov 17, 2008
2003년 발매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왔던 작품으로 Dimmu Borgir의 통산 6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Death Cult Armageddon은 밴드의 음악적 역량이 정점에 이른 시점에 나온 작품으로서 3집 Enthrone Darkness Triumphant 이후 조금씩 겪었던 멤버 구성의 변화가 완벽히 완료되어 작곡과 연주 모든면에서 밀도높은 응집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작의 13인조 예테보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이어 본작에서는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풀스쿼드와 협연했으며 작곡가 가투 스토라스의 훌륭한 스트링 편곡은 밴드의 수준높은 악곡구성과 어우러져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웅장함과 양식미, 극한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이앨범의 최초 믹싱트랙을 들은 Nuclear Blast 관계자들은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고 Nuclear Blast 역사상 최대규모의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는데 발매직전 각 미디어에 프로모 씨디와 함께 Dimmu Borgir 의 로고가 박힌 사탕, 볼펜, 타올, 노트등이 함께 제공 되었을정도로 Nuclear Blast가 거는 기대는 대단했다. 그리고 기대 했던대로 대박을 터트렸는데 빌보드 170위로 데뷔하며 미국에서만 6만장 이상을 팔아치웠고, 홈그라운드인 유럽에서 각종 챠트를 휩쓴대다가 관련 미디어들의 찬사가 줄을 이었다.
장엄한 스페이스 블랙메탈 넘버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 는 익스트림메틀이 생소한 일반 팝/락팬들에게도 어필을 할정도로 가공할 위력을 뿜어냈고 MTV는 뮤직비디오를 틀어대느라 정신이 없었다.
전작인 5집 Puritanical Euphoric Misanthropia를 발표하고 소규모 트레일러카에 장비와 인원을 싣고 최악의 조건속에 어렵게 북미투어를 진행했던 Dimmu Borgir는 이 작품으로 밴드의 최대숙원인 미국시장 진출을 대성공으로 마무리 지었는데 안정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북중미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그리고 밴드는 오지페스트에 서며 전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에 블랙메틀의 깃발을 꽂았다
상업적/음악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본작 Death Cult Armageddon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오래된 골수 팬들에게는 외면받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골수팬들이 주장하는 블랙메틀의 '정서와 사상, 그리고 순수성' 에 철저히 위배되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Dimmu Borgir나 Cradle of filth 같은 이른바 '변절자'들의 성공은 블랙메틀씬의 성장에 결정적인 기폭제가 되었으며 곰팡이썩어가는 지하실에서 데모테잎만 만들던 수많은 밴드들이 빛을 볼수있게 된 원인이 되었다.
또한 골수팬들이 진정한 블랙메탈이라 부르는 90년대 초중반 '올드스쿨 블랙메탈'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고 많은 앨범들이 재판되었으며 몇몇밴드는 재결성되기도 했다. 역시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Death Cult Armageddon은 밴드의 음악적 역량이 정점에 이른 시점에 나온 작품으로서 3집 Enthrone Darkness Triumphant 이후 조금씩 겪었던 멤버 구성의 변화가 완벽히 완료되어 작곡과 연주 모든면에서 밀도높은 응집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작의 13인조 예테보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이어 본작에서는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풀스쿼드와 협연했으며 작곡가 가투 스토라스의 훌륭한 스트링 편곡은 밴드의 수준높은 악곡구성과 어우러져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웅장함과 양식미, 극한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이앨범의 최초 믹싱트랙을 들은 Nuclear Blast 관계자들은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고 Nuclear Blast 역사상 최대규모의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는데 발매직전 각 미디어에 프로모 씨디와 함께 Dimmu Borgir 의 로고가 박힌 사탕, 볼펜, 타올, 노트등이 함께 제공 되었을정도로 Nuclear Blast가 거는 기대는 대단했다. 그리고 기대 했던대로 대박을 터트렸는데 빌보드 170위로 데뷔하며 미국에서만 6만장 이상을 팔아치웠고, 홈그라운드인 유럽에서 각종 챠트를 휩쓴대다가 관련 미디어들의 찬사가 줄을 이었다.
장엄한 스페이스 블랙메탈 넘버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 는 익스트림메틀이 생소한 일반 팝/락팬들에게도 어필을 할정도로 가공할 위력을 뿜어냈고 MTV는 뮤직비디오를 틀어대느라 정신이 없었다.
전작인 5집 Puritanical Euphoric Misanthropia를 발표하고 소규모 트레일러카에 장비와 인원을 싣고 최악의 조건속에 어렵게 북미투어를 진행했던 Dimmu Borgir는 이 작품으로 밴드의 최대숙원인 미국시장 진출을 대성공으로 마무리 지었는데 안정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북중미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그리고 밴드는 오지페스트에 서며 전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에 블랙메틀의 깃발을 꽂았다
상업적/음악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본작 Death Cult Armageddon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오래된 골수 팬들에게는 외면받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골수팬들이 주장하는 블랙메틀의 '정서와 사상, 그리고 순수성' 에 철저히 위배되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Dimmu Borgir나 Cradle of filth 같은 이른바 '변절자'들의 성공은 블랙메틀씬의 성장에 결정적인 기폭제가 되었으며 곰팡이썩어가는 지하실에서 데모테잎만 만들던 수많은 밴드들이 빛을 볼수있게 된 원인이 되었다.
또한 골수팬들이 진정한 블랙메탈이라 부르는 90년대 초중반 '올드스쿨 블랙메탈'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고 많은 앨범들이 재판되었으며 몇몇밴드는 재결성되기도 했다. 역시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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