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stbitten

Gothenburg 님이 95점 주신 앨범이라 들어봤는데 제 취향입니다. 아주 좋아요. 겨울에 빙수먹는 차가움인데 빙수도 싸구려 말고 설빙에서 파는 비싼 빙수 마냥 보컬이 아주 차갑고 시원시원 합니다

여름에 나온 거 아껴두었다가 12월 되자마자 들은 앨범이다. 전작들보다 훨씬 더 날 서있고 차가운 12월 혹한기 한겨울용 시베리아 앳머스페릭 사운드에 50분 동안 러시아 갔다 온 기분마저 들 정도. 바이닐 나왔을 때엔 아직 듣지 않은 상태였어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리마 이름값 믿고 구매한 게 올해 제일 잘한 선택들 중 하나다

Even better than Will of the Primordial. It's just what I wanted, but I kept listening again and again until I finally accepted the fact that it really is as beautiful as my ears are telling me, and I'm not just hallucinating. This one has vocals so icy that it's even colder than the cold guitar tones. More atmospheric than most black metal while being as heavy as metal can get. Thank you Gr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