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riors of the World

Band	Manowar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July 4, 2002
Genres	Heavy Metal
Labels	Nuclear Blast
Length	48:01
Ranked	#59 for 2002 , #2,647 all-time

Reviews : 2
Comments : 10

Total votes : 12
Rating : 86.8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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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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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owar - Warriors of the World CD Photo by gusco1975

Manowar - Warriors of the World CD Photo by apocalypse

Manowar - Warriors of the World CD Photo by 신길동옹

Warriors of the World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rating	votes	video
1.	Call to Arms	5:31	94.3	7
2.	The Fight For Freedom	4:31	87.5	4
3.	Nessun Dorma	3:29	85	5
4.	Valhalla	0:36	76.3	4
5.	Swords In the Wind	5:20	90	6
6.	An American Trilogy	4:20	72	5
7.	The March	4:02	70	4
8.	Warriors of the World United	5:51	98.3	9	Live Video
9.	Hand of Doom	5:50	88.3	6
10.	House of Death	4:25	89.2	6
11.	Fight Until We Die	4:03	86.3	4

[ Rating detail ]

Line-up (members)

Eric Adams : Vocals
Karl Logan : Guitars
Joey DeMaio : Bass
Scott Columbus : Drums

Warriors of the World Videos

Warriors of the World United

Warriors of the World Videos (1)

Warriors of the World Reviews

(2)

Reviewer :

구르는 돌 85/100

Date : Sep 18, 2024

90년대 초엽, 대안 록이 범람한 이래로 헤비 메탈 씬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Nirvana를 위시한 일단의 밴드가 등장하면서 대다수의 헤비 메탈 밴드들은 메이저에서 살아 남을 수 없었고, 대형밴드들조차도 이는 예외될 수 없었다. 90년대에 Manowar의 행보는 어떠했는가? 답변을 하자면 이들은 한결 같았다. 비록 90년대에 작품 활동이 80년대에 비해 뜸해지긴 했지만, 준수한 앨범 2장을 그들의 디스코그래피에 추가했다. The Triumph of Steel과 Louder Than Hell는 얼터너티브 록의 응수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이 사나이들의 행보는 헤비 메탈 팬들의 찬사를 받을만 했다. 메이저 밴드들이 어설프게 대안 록을 도입하면서 서서히 시대의 흐름에 무기력하게 묻혀가는 것과 반대로 그들은 한눈 팔지 않고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꿋꿋이 고수하였는데, 개인적으로 Manowar와 같은 방식으로 시대의 파고에 대처하는 방식이 결과적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Metallica든 Motley Crue, Def Leppard 중 대안 록을 도입한 밴드는 여럿있지만, 이 밴드들 중 성공한 밴드가 존재하는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이 사나이들도 Louder Than Hell을 뒤로 하고나서부터는 꽤나 오랜 기간 침묵했다. 이들의 작품활동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두 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팬들은 조바심치면서 이들의 정규 앨범을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Manowar는 이전 앨범으로부터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서도 밴드는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새 앨범은 Manowar가 기존에 했던 대로 헤비 메탈에 충실하며, Warriors of the World는 에너지 과잉의 아드레날린이 넘쳐흐르는 앨범이다. 80년대에 발표되었었도 어색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이 앨범은 과거 헤비 메탈 전성기에 대한 향수를 강하게 자극하는 경향이 있다.

여전히 기존 앨범에서 다루었던 주제를 Warriors of the World도 똑같이 다루고 있는데, 한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이 있다. 애국적인 주제와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측면이 이전 앨범에 비해 좀더 강해졌다는 점이다. 앨범 커버에서부터 이러한 요소는 눈에 두드러진다. 근육질의 전사가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성조기를 흔드는 것은 본작의 성격을 암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가지 추측을 해보자면, Warriors of the World가 나온 시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앨범이 발표된 02년 7월 4일이면 그 전해에 미국인들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이 가해졌던 사건으로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밴드가 이 앨범을 발표하는 그 시점에는 미국인들의 정서적인 충격이 가시기에는 아직 모자란 시간이 흐른 때였다. 그래서 이런 음악이 나온게 아닌가 싶다. 그때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에야 그런 주제가 고리타분해 보이지만, 그 당시에 Warriors of the World를 만든 밴드나 듣는 사람들에게 이 앨범이 전달하는 주제는 고리타분하게 들리지 않았을 것 같다.

밴드가 Warriors of the World를 만들면서 담아놓은 주제의식을 배제하고 들어도, 청자가 이 앨범을 듣는 데에는 하등의 지장도 없다. 앨범에는 전형적인 Manowar 식 헤비 메탈 넘버들로 가득하다. 오프닝 트랙 Call to Arms는 전쟁을 선포하는 Manowar의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담겨있는 트랙으로, 들을 때마다 피가 끓게 만든다. 이 곡은 첫 시작부터 강력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청자를 앨범으로 인도한다기보다는 우악스럽게 힘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Fight For Freedom가 이어서 앨범의 터질 듯한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으나, 아쉽게도 앨범은 중반에 발라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인다. 본작에 수록된 발라드 트랙들이 다들 훌륭한 퀄리티지만 앨범의 중간중간에 흐름을 저해하는 듯하여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에 살짝 지장을 주고 있다. Warriors of the World의 트랙 배열은 이 앨범에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앨범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Warriors of the World United는 가장 유명한 Manowar의 곡으로 Call to Arms와 함께 앨범의 베스트 트랙으로 꼽아도 될 것 같다. 그 뒤를 잇는 Hand Of Doom, House Of Death, Fight Until We Die는 밴드 특유의 역동적인 힘으로 앨범의 마무리를 짓고 있다.

몇몇 앨범 트랙에 대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Warriors of the World는 팬들이 오랜 기다림을 채워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이 나오기 전에 헤비 메탈 씬은 이미 영미권에서 마이너 무대로 내려갔지만, Manowar는 그동안의 활동 경력을 봤을 때 이러한 상황에 연연하는 밴드가 아니다. 앨범 커버의 깃발을 치켜들고 있는 전사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9.11.사건 이후로 애국주의를 상기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기울어가는 헤비 메탈씬을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헤비 메탈에 대한 강한 열망과 영웅주의, 에너지 과잉의 마초이즘 등 Warriors of the World는 다소 시대착오적인 주제를 다루는 듯하지만, 이런 요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에 Manowar의 음악을 헤비 메탈 팬이 찾아 듣는 게 아닌가 싶다. ... See More

Reviewer :

Apache 75/100

Date : Jun 7, 2011

Manowar는 21세기 후반을 지배한 중량급의 메탈 밴드 중 하나임을 자부할 수 있는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82년 [Battle hymns] 앨범을 통해 메인스트림으로 뛰어든 Manowar는 1988년 발표한 앨범 [Kings of metal] 에서 정점에 올랐고, 1992년의 [Triumph of steel] 이나 1996년에 발표된 [Louder than hell] 등의 앨범은 이런 Manowar의 위상을 더욱 더 굳건히 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Manowar는 [Louder than hell] 앨범 이후 두 개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을 뿐, 더 이상의 스튜디오 앨범은 내지 않은 채 조용히 수면 아래에 머물고 있었다.

이런 현상은 비단 Manowar에게만 나타났던 것은 아닐 것이다. 소수의 밴드를 제외하고는 1990년대 후반부터의 메탈 신은 제대로 위축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니까. 1990년대를 뒤덮은 거대한 음악의 물결은 어디까지나 그런지 락이었으며, 오소독스한 하드 락과 그 직통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메탈 밴드들은 지금까지 시장과 장르를 선도해 오던 Judas priest, Iron maiden, Metallica 등의 초대형 공룡 밴드들이 하나같이 휘청인다는 악재까지 겹치게 되면서 상당수가 해체되거나 기약이 없는 활동 정지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 Manowar 역시도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2002년, 사실상 모두에게 점점 잊혀져 가며 추억 속의 밴드로 자리잡는 것 같던 Manowar가 기나긴 침묵을 깨고-물론 라이브 앨범이 1997년과 1999년에 나왔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2년 정도의 공백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라이브 앨범은 어디까지나 보너스의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스튜디오 앨범이 없이 컴필레이션과 과거 라이브 공개만으로 먹고 사는 일본의 X는 살아있는 밴드라고 할 수 있을까?-마침내 돌아오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Manowar는 그들을 잊어버린 팬들을 소집하는 전쟁의 나팔을 불어젖혔다. 전 세계의 메탈을 듣는, 같은 뜻을 함께하는 전사들, [Warriors of the world] 라는 타이틀은 그런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

굳이 "전쟁의 나팔을 불어젖혔다" 라고 서술한 것은, 이들의 첫 트랙부터가 굉장히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품고 "Call to arms", 즉 내려놓았던 무기를 들고 집결할 것을 명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의 Manowar가 품고 있떤 것과는 사뭇 달라진, 속도감보다는 무거움과 장중함에 치중하고 있는 느낌이 강한 음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굳이 비유를 들어 설명하라고 한다면, 과거의 Manowar가 전장에 나서 온 몸에 피칠갑을 하며 상처 같은 것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날뛰는 광전사(Berserk)를 떠올리게 한다면, 이 앨범에서의 Manowar는 냉정한 눈으로 전장 전체를 바라보며 전군을 호령하는 총사령관의 기상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기회가 닥친다면 언제고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달려들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용장 말이다.

[Warriors of the world] 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트랙은 역시 Call to arms와 Warriors of the world united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까지 침체기에 빠져 있던 Manowar의, 보다 확대해서 말하자면 헤비 메탈을 듣는 팬들에게 다시금 헤비 메탈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들고 일어날 것을 명령하는 장대한 선언 Call to arms와, 단순히 보기에는 전장에 나서는 전사의 비장한 노래 같지만 메탈이라는 음악을 놓고 생각해 보면 비록 메탈이 점점 쇠락한다 해도, 자신들은 결코 거기에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 외치는 듯한 Warriors of the world united. 이 두 곡은 변화한 Manowar의 음악상과 여전히 변하지 않은 Manowar의 뜨거운 메탈에 대한 찬사를 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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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s of the World Comments

(10)

LuckyStar 85/100

May 7, 2024

in 2002 Manowar released the surprisingly quite good album Warriors of the World. Basically, I didn't expect that from them, so they surprised me positively.

METALTHUNDER 100/100

Apr 13, 2024

Warriors of the World is amazing

riktuss 85/100

Oct 6, 2022

Warriors of the World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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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ndern 90/100

Apr 11, 2022

Warriors of the World I was shocked when I heard it This is really different and cool from this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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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star 80/100

Mar 8, 2022

Das Album hat viele geniale Momente zeigt aber auch erste Schwächen der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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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니 90/100

Dec 8, 2020

주의!! 이 앨범을 들으면 온 몸에 금속냄새가 진하게 배이면서 급격하게 테스토스테론 레벨이 올라가니 특히 여성분들은 조심해서 접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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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할포드 80/100

Apr 3, 2016

전체적으로 졸작은 아닌데, 중반부가 음반 전체의 흐름을 끊어서 사실상 8번트랙 이후만 들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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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Music 95/100

Aug 13, 2013

이게 진짜 마초 메탈이란말인가?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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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metal 90/100

Mar 3, 2013

oproti predchodcom slabšie, ale stále dobr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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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키티 88/100

Apr 21, 2009

3번트랙 "공주는 잠못이루고" 클라이 막스 부분에 작렬하는 기타의 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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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owar Discography

Album	Type	Release date	Rating	Votes	Reviews
Battle Hymns	Album	1982	83.5	14	1
Into Glory Ride	Album	Jul 1983	85.6	11	1
Hail to England	Album	Jul 1984	92.9	9	0
Sign of the Hammer	Album	Oct 15, 1984	88.6	11	0
Fighting the World	Album	May 14, 1987	86.9	12	0
Kings of Metal	Album	Nov 18, 1988	88.7	31	4
The Triumph of Steel	Album	Sep 29, 1992	85	12	1
Louder Than Hell	Album	Apr 29, 1996	84.3	15	2
Hell on Wheels	Live	Nov 18, 1997	85	1	0
Hell on Stage	Live	Oct 2, 1999	80	1	0
▶ Warriors of the World	Album	Jul 4, 2002	86.8	12	2
The Sons of Odin	EP	Nov 6, 2006	-	0	0
Gods of War	Album	Feb 23, 2007	80.9	11	1
Gods of War Live	Live	Jul 6, 2007	-	0	0
Thunder in the Sky	EP	Jul 17, 2009	78.3	3	0
Battle Hymns MMXI	Album	Nov 26, 2010	66.2	6	0
The Lord of Steel	Album	Oct 19, 2012	78	5	0
The Lord of Steel Live	EP	Jul 2013	-	0	0
Kings of Metal MMXIV	Album	Feb 7, 2014	65.8	6	0
The Final Battle I	EP	Mar 29, 2019	75	1	0
Highlights from the Revenge of Odysseus	EP	Jun 22, 2022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