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rn

나한테 이젠 당신들 밖에 남지 않았다규..동양을 넘어 세계를 한번 씹어 먹어 보자!!

전작들에 비해 서정성 및 곡구성에 좀 더 중점을 두었음. 전작들만 못하고 전체 앨범을 듣는 것이 좀 지루한 편. 그래도 꽤 잘만든 멜데스로 들을만함. 개인적인 베스트 트랙은 Rain Or Shine

잘 만든 일본식 멜데스 앨범. 일본 음악답게 모든 곡을 멜로디로 덕지덕지 바르긴 했지만 거북하진 않았다. 여자보컬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Anthem, Plead for Your Life, Sea of Stars, Beast in Human Shape, The Glow of Embers, The Four Seasons를 추천한다

Extreme metal의 주요요소들을 잔뜩 쳐발라놓고도 이렇게 가볍게 들리게 하는것도 재주라면 재주라서 5점추가. Babymetal이 얘들보다 훨씬 헤비하다.

멜로딕데스메탈에도 각양각색의 스타일이 있지요. 멜로디는 최소화시키고 육중하고 무겁게 가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네오클래시컬풍 멜로디를 주무기로 화려하게 휘두르는 이들도 있고, 이들처럼 아예 멜로디에 모든것을 절여버린 이들도 있습니다. 보컬과 연주에 메탈의 거친 흔적만 남긴 것을 멜로디 속에 통째로 담구어 헤엄치게 하는, 그런 음악인것입니다.

대표곡 한두곡을 제외하면 곡간 퀄리티가 커서, 결국 흔한 느낌으로 귀결되는 아쉬운 앨범. 잽메탈은 이제 귀가 안받는데 이건 꽤 받는다.

드디어 나온 Serenity in murder 의 신보..선공개된 3곡만으로도 이들의 화려한 멜로디를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잘만든 J-멜데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팬이라 좋게만 듣긴했지만..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이 나에게 가장 잘 맞았기때문이다. 듣고있는동안 정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