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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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Episode (1996)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Power Metal |
Episode Reviews
(7)Date : Aug 26, 2024
Ah, gosh, Stratovarius, you done got me all introspective and stuff again! Really though, this album has some great choruses, solos, and some nice melodies and even though it doesn't come across as flashy as some of their contemporaries, there is something enduring about this release (as well as their follow up Visions). There is something special here and even though not every track shines (*cough* boring Babylon *cough*) it still has a lot to offer. I get happy hearing the woah part in Father Time. I love the climax that builds during Season of Change. The faster Speed of Light is just great to rock out to. And Forever is a nice calmer piece that is heartfelt and calming with a small dose of longing. Some of the songs have to grow on you but it is worth the effort. I thought for quite a long time whether to give a rating of 90 or 95, but I raise the rating to 95 only for the fact that "Episode" was the first album of that group. It's unbelievable how quickly the band members found a common chemistry, which also makes the album so good. This album is just fantastic overall and is one of their best records.
Fantastic release and easily recommended.
Have a good day!
Fantastic release and easily recommended.
Have a good day!
Date : Sep 9, 2019
4연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앨범. 사실 Infinite나 Visions에 비해서 완성도 자체는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킬링 트랙들이 강렬합니다. 처음부터 쉴새없이 달려주는 Father Time, 바로 이어지는 Wil the Sun Rise?,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묵직한 템포의 Eternity, 그 외 Speed of Light, Tomorrow,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발라드 Forever. 티모 톨키의 기타와 옌스 요한슨의 키보드 위에서 음을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전성기 시절 티모 코티펠토의 초고음을 앨범 전체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몇몇 트랙들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점. 그래도 Uncertainty까지는 괜찮게 들었지만, Babylon과 Night Time Eclipse는 글쎄올시다... 하지만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명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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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Feb 23, 2014
스트라토바리우스를 처음으로 접한 앨범으로 개인적으로 드림씨어터 2집과 함께 최고의 명반중 하나이다. 파워메탈로서 시원시원하고 스피디한 곡 전개면에서는 Visions가 좀더 낫기도 하고 여러 팬들도 비전을 최고의 음반으로 꼽는 경우가 많지만 나는 속도감은 좀 떨어지더라도 옌스 요한슨의 바로크한 키보드 특색과 독특한 고전적인 느낌과 세련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기타, 즉 티모톨키와의 조화가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이 에피도스 음반이 너무 마음에 든다.
속도에만 치우치고 뻔한 스타일의 파워메탈 밴드와는 완전 차별화되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5집 episode 강력 추천!!
전형적인 16비트의 Father Time, Will The Sun Rise, Tomorrow이외에도 위에 말한 엄청난 매력의 곡들이 앨범 전체에 포진되어 있으며 쌩뚱맞게 마지막 트랙에서는 우리나라 드라마 첫사랑의 주제곡이기도 했으며 북유럽의 서늘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발라드 곡 Forever가 수록되어 많은 한국 팝 팬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는 소문...
속도에만 치우치고 뻔한 스타일의 파워메탈 밴드와는 완전 차별화되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5집 episode 강력 추천!!
전형적인 16비트의 Father Time, Will The Sun Rise, Tomorrow이외에도 위에 말한 엄청난 매력의 곡들이 앨범 전체에 포진되어 있으며 쌩뚱맞게 마지막 트랙에서는 우리나라 드라마 첫사랑의 주제곡이기도 했으며 북유럽의 서늘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발라드 곡 Forever가 수록되어 많은 한국 팝 팬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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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 5, 2013
[Fourth dimension] 에서 걸출한 프런트맨 Timo Kotipelto를 영입한 것으로는 모자랐던 것일까? 밴드의 창립자도 아니고, 원칙적으로 따지자면 굴러들어온 돌이던 Timo Tolkki는 [Fourth dimension] 의 발표 이후 오히려 박힌 돌에 가깝던 밴드의 멤버들과 결별하는 것을 선택하며 음악적 헤게모니를 확고하게 장악했다. 그리고 이어진 폭풍같은 영입 선언은... 뭐랄까, 2013/14 여름 이적 시장의 아스널 FC를 떠올리게 한달까. 아스널 FC가 침묵을 지키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Mesut Oezil을 덜컥 잡아챘듯이, 핀란드의 작은 메탈 벤드를 향해 무려 Jens Johansson과 Jorg Michael이라는 엄청난 걸물들을 밴드에 맞아들인 것이다. 누구도 이런 거대한 이동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Timo Tolkki는 그런 영입을 해냈다.
Jens Johansson이 누군가? 이 시대 최고의 테크니컬 키보디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걸물이다. Yngwie Malmsteen이라는 기타 히어로와 함께 긴 시간을 보냈고, Dio의 솔로 밴드에도 참여했을 정도의 경력을 쌓아 올린 인물이다. 거기에 Jorg Michael은? Axel Rudi Pell, Rage, Running wild, Mekong delta, 이런 주옥같은 헤비 메탈 밴드들에서 커리어를 쌓아 온 명 드러머 아닌가? 여기에 전작에서부터 참여하기 시작한 뛰어난 포텐셜을 가진 젊은 프런트맨 Timo Kotipelto와 밴드를 묵묵히 지켜온 베이시스트 Jari Kainulainen. 새로 영입된 두 걸출한 멤버와 전작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젊은 멤버들의 결합은 지금까지의 Stratovarius를 넘어선 새로운 Stratovarius를 꿈꾸던 Tolkki에게 있어서는 천군만마와도 같았을 것이다. 한 마디로, 유러피언 파워 메탈 신에 역대 존재하지 않았던 슈퍼 밴드가 등장한 것이다.
다만 이 앨범은 전작까지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것들을 쌓아올리는, 일종의 프롤로그적인 성격을 가진 앨범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 결정적인 근거는 이 앨범의 자켓에 새겨진 밴드의 이름이다. 음악도 아닌 자켓에 새겨진 밴드의 이름으로 음악성을 판단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가능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일단 개인 생각이니까. 이 [Episode] 앨범은 전작 [Fourth dimension] 에서 사용하고 있던 그 로고를 그대로 갖다 붙여넣었으며, 앨범 자켓의 느낌 역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기보단 기존의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이 강하다. 좀 뭐랄까... 아직 촌스럽다고 해야 하려나 (...)
물론 앨범의 세부적인 부분은 대단한 역전을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앨범의 레코딩 상태는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줄 수 있을 정도다. 사운드의 구성이나 그 질에 있어서 괄목상대할 변화를 일궈낸 것이다. 전작 [Fourth dimension] 까지의 약간은 텁텁하고 거친 구석이 남아 있는 레코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Against the wind와 Father time의 그 사운드를 한번 비교해 볼 것을 권하겠다. Stratovarius의 전성기를 알리는 이 앨범은 그들 특유의 깔끔하고 잘 빠진 레코딩을 들을 수 있게 해 준다. 여기에 새로 가입한 Johansson의 키보드와 Tolkki의 기타가 벌이는 치열한 격전은 전작의 그것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기세를 뿜어내고 있는 데다, Jorg Michael이 가세한 리듬 파트에서는 전작에서까지의 약간은 멈춰 선 그 느낌을 더 이상 주지 않는다. Kotipelto의 보컬이야 말을 꺼낼 것도 없고. 특히 Father time에서의 격정적인 보컬과 Forever에서의 극도로 서정적인 보컬의 조화란...
다만 중간 중간에 끼어 있는 긴 곡들이 아직 좀 덜 여문, 지루한 느낌을 주는 곡들이 좀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깎았다. Season of change는 마음에 들었지만, Eternity와 Babylon, Night time eclipse 등은 솔직히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하겠다. 하지만, 어쨌건 전성기에 진입한 밴드가 아직 자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모른 채 과도기를 겪는 그런 앨범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퀄리티를 만들어낸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
Jens Johansson이 누군가? 이 시대 최고의 테크니컬 키보디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걸물이다. Yngwie Malmsteen이라는 기타 히어로와 함께 긴 시간을 보냈고, Dio의 솔로 밴드에도 참여했을 정도의 경력을 쌓아 올린 인물이다. 거기에 Jorg Michael은? Axel Rudi Pell, Rage, Running wild, Mekong delta, 이런 주옥같은 헤비 메탈 밴드들에서 커리어를 쌓아 온 명 드러머 아닌가? 여기에 전작에서부터 참여하기 시작한 뛰어난 포텐셜을 가진 젊은 프런트맨 Timo Kotipelto와 밴드를 묵묵히 지켜온 베이시스트 Jari Kainulainen. 새로 영입된 두 걸출한 멤버와 전작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젊은 멤버들의 결합은 지금까지의 Stratovarius를 넘어선 새로운 Stratovarius를 꿈꾸던 Tolkki에게 있어서는 천군만마와도 같았을 것이다. 한 마디로, 유러피언 파워 메탈 신에 역대 존재하지 않았던 슈퍼 밴드가 등장한 것이다.
다만 이 앨범은 전작까지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것들을 쌓아올리는, 일종의 프롤로그적인 성격을 가진 앨범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 결정적인 근거는 이 앨범의 자켓에 새겨진 밴드의 이름이다. 음악도 아닌 자켓에 새겨진 밴드의 이름으로 음악성을 판단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가능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일단 개인 생각이니까. 이 [Episode] 앨범은 전작 [Fourth dimension] 에서 사용하고 있던 그 로고를 그대로 갖다 붙여넣었으며, 앨범 자켓의 느낌 역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기보단 기존의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이 강하다. 좀 뭐랄까... 아직 촌스럽다고 해야 하려나 (...)
물론 앨범의 세부적인 부분은 대단한 역전을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앨범의 레코딩 상태는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줄 수 있을 정도다. 사운드의 구성이나 그 질에 있어서 괄목상대할 변화를 일궈낸 것이다. 전작 [Fourth dimension] 까지의 약간은 텁텁하고 거친 구석이 남아 있는 레코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Against the wind와 Father time의 그 사운드를 한번 비교해 볼 것을 권하겠다. Stratovarius의 전성기를 알리는 이 앨범은 그들 특유의 깔끔하고 잘 빠진 레코딩을 들을 수 있게 해 준다. 여기에 새로 가입한 Johansson의 키보드와 Tolkki의 기타가 벌이는 치열한 격전은 전작의 그것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기세를 뿜어내고 있는 데다, Jorg Michael이 가세한 리듬 파트에서는 전작에서까지의 약간은 멈춰 선 그 느낌을 더 이상 주지 않는다. Kotipelto의 보컬이야 말을 꺼낼 것도 없고. 특히 Father time에서의 격정적인 보컬과 Forever에서의 극도로 서정적인 보컬의 조화란...
다만 중간 중간에 끼어 있는 긴 곡들이 아직 좀 덜 여문, 지루한 느낌을 주는 곡들이 좀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깎았다. Season of change는 마음에 들었지만, Eternity와 Babylon, Night time eclipse 등은 솔직히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하겠다. 하지만, 어쨌건 전성기에 진입한 밴드가 아직 자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모른 채 과도기를 겪는 그런 앨범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퀄리티를 만들어낸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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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un 3, 2010
Stratovarius는 Fourth Dimension으로 본격적으로 Melodic Power Metal씬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밴드에게는 그 이전에 몇 장의 디스코그래피가 있었지만, Fourth Dimension은 이전의 작품들에 비해 월등히 신장된 역량을 담아내 파워 메탈 팬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일정 궤도에 오른 Stratovarius는 이윽고 후속작 Episode를 발표해 밴드활동의 방점을 찍었다. 이 앨범은 Stratovarius의 전기를 마련한 작품답게 이후 밴드가 발표한 작품들은 이 앨범에서 세워진 노선을 따르고 있다. 멜로딕 파워 메탈에 Yngwie Malmsteen식의 바로크 메탈 양식을 가미한 이들의 방법론은 당시의 유럽, 일본 시장에 바로 먹혀들어갔다. 앨범에서 밴드의 본질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Forever가 그 인기를 일정부분 견인하기는 했지만, 다수의 파워 메탈 팬들은 앨범에 실린 곡들의 가치를 빠르게 눈치챘다. Father Time와 Will The Sun Rise?는 전형적인 파워 메탈식의 스피디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오늘날까지 밴드의 라이브에서도 자주 불려지는 레퍼토리이다. 이외에도 드라미틱한 매력을 지닌 Season Of Change나 Babylon 등 앨범은 주옥 같은 곡으로 채워져있다. Episode는 이러한 곡들에 힘입어 Stratovarius 최고의 역작인 Visions와 함께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Visions에 비해 완성도 측면에서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 앨범이 밴드의 대표 명작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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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Nov 4, 2007
위대한 진군의 시작으로 꼽히는 Stratovarius의 명작. 기존 멤버에 비견될 수 없는 명성과 경력을 보유했던 Jens Johansson과 파워/스래쉬메탈씬의 저명한 드러머 Jorg Michael이 영입되면서, 밴드 특유의 유니즌 플레이와 애수어린 멜로디, 거칠 것 없는 초고음 샤우팅과 질주감이 멋진 박자와 어우러져 멜파메 계열에서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낸다. 너무나도 유명한 Father Time, Will the Sun Rise? 등의 스피디 트랙들이 모두 라이브 넘버이며, 준수한 완급조절과 연주력을 통해 새로 영입된 멤버들이 당시 유럽 최고의 세션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Timo Kotipelto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던 시절이기에, 터무니없이 높은 음역대에서 자유자재로 놀아나는 그의 퍼포먼스에 Michael Kiske를 연상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다. Babylon, Uncertainty 등 그의 손을 거친 곡들도 보이며, 느리고 웅장한 템포를 지니면서도 Stratovarius의 명성에 걸맞게 정체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하늘을 찌르는 인기를 끌었던 명 발라드 Forever와 제목 그대로의 속도를 뽐내는 Speed of Light, 유럽 드림팀의 합주를 들을 수 있는 Stratosphere 등 단 한곡도 버릴 것이 없다. 저먼 파워메탈과는 확연히 다른 북유럽 파워메탈의 황태자로 등극하는 발판이 된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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