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 Communion
Band | |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6, 2014 |
Genres | Progressive Rock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55:44 |
Ranked | #21 for 2014 , #1,214 all-time |
Album Photos (7)
Pale Communion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Eternal Rains Will Come | 6:46 | 93.8 | 10 | Audio | |
2. | Cusp of Eternity | 5:36 | 89.4 | 9 | Audio | |
3. | Moon Above, Sun Below | 10:52 | 92.1 | 7 | Audio | |
4. | Elysian Woes | 4:47 | 82 | 5 | ||
5. | Goblin | 4:32 | 93.3 | 6 | Audio | |
6. | River | 7:30 | 91.7 | 6 | Audio | |
7. | Voice of Treason | 8:00 | 87.5 | 6 | Audio | |
8. | Faith in Others | 7:39 | 87.5 | 6 |
[ Rating detail ]
Line-up (members)
- Mikael Åkerfeldt : Vocals, Guitars, Songwriting
- Fredrik Åkesson : Guitars, Backing Vocals
- Martín Méndez : Bass
- Martin Axenrot : Drums, Percussion
- Joakim Svalberg : Keyboards, Piano, Backing Vocals
Guest / additional musicians
- Steven Wilson : Backing Vocals
- Dave Stewart : Strings Arrangements
Production staff / artist
- Mikael Åkerfeldt : Producer, Engineer, Art Direction
- Tom Dalgety : Producer, Engineer
- Steven Wilson : Mixing Engineer
- Paschal Byrne : Mastering Engineer
- Travis Smith : Artwork, Design
Mixed by Steven Wilson (Porcupine Tree) & Mikael Åkerfeldt
Artwork by Travis Smith (Nevermore, Anathema, Death)
The deluxe edition contains a 5.1 blu ray mix of the album, expanded artwork and 2 bonus tracks:
09. Solitude (Live) (Black Sabbath cover)
10. Var Kommer Barnen In (Live) (Hansson de Wolfe United cover)
Artwork by Travis Smith (Nevermore, Anathema, Death)
The deluxe edition contains a 5.1 blu ray mix of the album, expanded artwork and 2 bonus tracks:
09. Solitude (Live) (Black Sabbath cover)
10. Var Kommer Barnen In (Live) (Hansson de Wolfe United cover)
Pale Communion Videos
Pale Communion Reviews
(4)Date : Sep 20, 2014
만감이 교차하는 앨범. 좋다. 정말 좋은 앨범이다. Heritage에서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현재의 오페스를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앨범이 바로 이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먼저 리뷰를 쓰신 분 의견처럼 만약 Damnation 다음 다음 앨범으로 이 앨범이 나왔다면 과거의 색채와 현재의 색채를 자주 비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 후에라도 이런 명작을 만들어준 오페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하지만 그런만큼 아쉬움도 너무 크다. 삶에 무수한 변화 존재하긴 하지만 Blackwater Park의 색채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나를 소리없이 울게 만든다. 내면의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던 Candlelight시절과 peaceville에서 보여준 면모를 시점으로 Koch때 최절정기(솔찍히 현재 이들의 위상이 그 때 만큼 높다고 생각하지 않거니와 그럴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에 도달했던 이들의 모습이 눈에 밟힌다. 아직까지 자주 듣는 곡들은 주로 2000년대 초반 앨범곡들이니깐.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 미안하게도 주관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하지만 그런만큼 아쉬움도 너무 크다. 삶에 무수한 변화 존재하긴 하지만 Blackwater Park의 색채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나를 소리없이 울게 만든다. 내면의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던 Candlelight시절과 peaceville에서 보여준 면모를 시점으로 Koch때 최절정기(솔찍히 현재 이들의 위상이 그 때 만큼 높다고 생각하지 않거니와 그럴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에 도달했던 이들의 모습이 눈에 밟힌다. 아직까지 자주 듣는 곡들은 주로 2000년대 초반 앨범곡들이니깐.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 미안하게도 주관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Date : Sep 16, 2014
여기까지 와서 Opeth가 Extreme Metal 시절로 돌아갈거라고 기대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개인적으로도 이들의 과거가 그리울 때가 있기는 하지만, 전작 Heritage의 성향을 생각해봤을 때 밴드는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너버린 상태였다. Opeth는 전작에 이어 후속작 Pale Communion에서도 고전 Art Rock의 미시세계를 탐사한 결과물을 팬들에게 제출하였다. 이번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격론이 오고갔지만, 본작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Camel과 King Crimson, Yes, Jethro Tull이 단단히 다진 고전록의 유산과 Opeth 특유의 지적인 플레이와 음산한 분위기는 이전의 명반들과는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첫곡 Eternal Rains Will Come부터 마지막곡까지 더이상 메탈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사운드는 상전벽해 수준으로 유해졌지만, 여전히 경탄이 나올 정도로 이들의 솜씨는 빼어나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이전작품들 수준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밴드 최고의 역작인 Still Life나 Blackwater Park에서 느껴졌던 위압적인 카리스마는 이제 거의 엿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남아있는 것은 출중한 장인의 솜씨뿐이다. 이들의 현실을 긍정하지만서도 과거가 그립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 See More
3 likes
Date : Sep 11, 2014
전작의 노선을 계승하여 프로그레시브/하드록의 느낌을 깊게 버무린 앨범. 여러모로 팬들의 입장이 갈릴만한 작품인 것은 분명하며, 헤비니스를 원하는 청자들은 실망하겠지만 결국 Opeth라는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적지 않은 찬사를 받을 만한 것이 사실이다. Damnation/Deliverance 연작 시절에 밴드와 함께 했던 Porcupine Tree의 Steve Wilson이 다시 들어왔다는 점에서 이미 앨범의 성격이 충분히 드러난다. 정직하게 본작을 감상한다면 전작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기 힘들 정도로 변화가 미세하다. 여러모로 밴드 후기 디스코그라피의 아이덴티티가 구성되는 시기를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블루지한 톤과 스케일 사용은 여전하며, Cusp of Eternity와 River에서 들려주는 기타 솔로는 메탈릭한 기운을 빼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팜뮤트 및 키보드 반주와 어우러지면서 의외의 그루브를 선사해준다. Moon Above, Sun Below는 곡 타이틀을 메인 멜로디로 삼아 전후에 배치하고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키보드 사운드로 중반부를 채우면서 과거의 Opeth가 대곡을 만들 때 늘 그랬듯이 빈틈없는 짜임을 보여준다. 키보드의 뉘앙스는 Damnation처럼 대놓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트론 대신에, Beneath the Mire에서 들려주었던 고독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 ... See More
1 like
Date : Sep 10, 2014
언제였던가. 드림 시어터의 전 멤버 마이크 포트노이는 프록 메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취지의 대답을 남긴 적이 있다.
"길고, 테크니컬하고, 복잡하게 만들면 장땡."
당연히 DT 팬을 자처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선 상당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래 봐야 찻잔 속 태풍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 계열의 신약성경을 남긴 밴드의 리더격 멤버가 남긴 장르의 정의 치고는 참 담백하다 못해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 싶은 대답이었다. 그래도, 최소한 드림 시어터라는 밴드의 정체성에서 온갖 추상적인 표현들을 떼어놓고 보면 결국 저 말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돋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독보적인 테크닉과 극적인 구성, 길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게 만드는 특유의 연주가 드림 시어터를 드림 시어터답게 만들어 주는 요소들이었으니까.
그렇다면, 오페스를 오페스답게 만들어 주는 건 무엇이었을까?
이런저런 추상적인 미사여구를 다 떼어놓고 보면,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을 듯하다.
1. 거친 그로울링과 청아한 진성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미카엘 아커펠트의 보컬.
2. 사정없이 넘실대는 악마적인 리프와 심금을 울리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파트가 어우러지는 극적인 구성.
3. 이런저런 악기의 남용 없이, 기타와 드럼, 베 ... See More
"길고, 테크니컬하고, 복잡하게 만들면 장땡."
당연히 DT 팬을 자처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선 상당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래 봐야 찻잔 속 태풍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 계열의 신약성경을 남긴 밴드의 리더격 멤버가 남긴 장르의 정의 치고는 참 담백하다 못해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 싶은 대답이었다. 그래도, 최소한 드림 시어터라는 밴드의 정체성에서 온갖 추상적인 표현들을 떼어놓고 보면 결국 저 말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돋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독보적인 테크닉과 극적인 구성, 길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게 만드는 특유의 연주가 드림 시어터를 드림 시어터답게 만들어 주는 요소들이었으니까.
그렇다면, 오페스를 오페스답게 만들어 주는 건 무엇이었을까?
이런저런 추상적인 미사여구를 다 떼어놓고 보면,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을 듯하다.
1. 거친 그로울링과 청아한 진성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미카엘 아커펠트의 보컬.
2. 사정없이 넘실대는 악마적인 리프와 심금을 울리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파트가 어우러지는 극적인 구성.
3. 이런저런 악기의 남용 없이, 기타와 드럼, 베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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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 Communion Comments
(37)Mar 2, 2024
Jan 16, 2023
올드스쿨 프로그레시브 락으로의 성공적인 음악 장르 전환. 이 정도면 오페스는 그냥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응원하고 싶어진다.
4 likes
Feb 8, 2021
Damnation에서 보여준 부드러움이 Heritage를 거쳐 자리를 잡은 앨범. 스타일이 변했기 때문에 이 앨범을 듣고 과거의 향수에 잡혀 체념하느니 차라리 Art Rock에 대해 공부하고 이 장르에서 유명한 밴드들을 접하는 생소함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은 꼭 당부하고싶다.
Sep 21, 2019
그 옛날 아트락 느낌이고 클린 보컬이고 내가 메탈에서 찾는 요소는 아닌데 그간 무슨 맛에 듣는지 전혀 모르겠는 Opeth에 빠질 수 있게 해준 앨범이다.
4 likes
May 15, 2016
Heritage보다 확실히 좀 더 좋았다. 과거의 오페스보다 좋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라도 이 정도면 새로운 스타일의 정립으로 손색 없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1 like
Aug 22, 2015
음. 이 앨범은 흑수공원과는 다른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간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맛깔나게 잘뽑아냈다고 생각한다
Aug 6, 2015
Very artistic, very exquisite and very well done. It emanates a thing that Opeth has for the longest time never showed; maturity. The songs are the finished archetype of their sound.
Nov 8, 2014
드림시어터의 연주 에서 좀더 다크하고 헤비하고 느리게 연주하는거 같으면서
보컬은 귓속말로 뮤지컬을 속삭이는 거 같은 묘한 느낌이다. 노래가 늘어지는데
편안하고 안정감있어 지루하지 않다. 재밌게들었다.
1 like
Oct 19, 2014
전작보다 좀더 와닿는 부분이 많았던 앨범. 경향은 비슷한데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New Opeth의 방향을 완전히 정립한 느낌이다.
Oct 12, 2014
데스적인 요소들이 많이 빠져서 전작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부드러운 음반이다. 완성도는 전작보다 낫긴하지만.
예전의 명성을 찾긴 힘들듯 싶다..
Sep 25, 2014
이 앨범을 (충분히) 감상하고 난 후에 Opeth 초기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Opeth의 곡들에 대한 fundamental한 부분이 들려서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Sep 25, 2014
듣다보니 기존의 모습은 찾을 수 없고 올드한 느낌의 프로그레시브 록을 듣는 느낌이다. 취향은 아니지만 오페스 특유의 어두운 맛이 그런대로 녹아져 있는 모습이 맘에 들었다.
Sep 24, 2014
heritage보단 아직까진 별로네요 .. ㅠㅠ (2019년도 수정 : 기가막힙니다. 참맛을 모르고 지나쳤던 5년이란 세월이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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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th Discography
Album | Type | Release date | Rating | Votes | Reviews |
---|---|---|---|---|---|
Orchid | Album | May 15, 1995 | 89.7 | 40 | 3 |
Morningrise | Album | Jun 24, 1996 | 91.4 | 46 | 5 |
My Arms, Your Hearse | Album | Aug 18, 1998 | 92.4 | 58 | 4 |
Still Life | Album | Oct 18, 1999 | 91.6 | 73 | 7 |
Blackwater Park | Album | Mar 12, 2001 | 94.5 | 141 | 12 |
Deliverance | Album | Nov 12, 2002 | 91.1 | 67 | 6 |
Damnation | Album | Apr 22, 2003 | 92.4 | 71 | 7 |
Selections from Ghost Reveries | EP | 2005 | 90 | 1 | 0 |
Ghost Reveries | Album | Aug 29, 2005 | 91.8 | 81 | 10 |
Lamentations: Live at Shepherd's Bush Empire 2003 | Live | Oct 17, 2006 | 86.2 | 9 | 2 |
The Roundhouse Tapes | Live | Nov 5, 2007 | 93.7 | 20 | 2 |
Watershed Radio Sampler | EP | 2008 | - | 0 | 0 |
Watershed | Album | May 30, 2008 | 88.2 | 68 | 3 |
The Devil's Orchard - Live at Rock Hard Festival | Live | Aug 24, 2011 | 72.5 | 2 | 0 |
Heritage | Album | Sep 14, 2011 | 83.7 | 61 | 3 |
▶ Pale Communion | Album | Aug 26, 2014 | 85.3 | 41 | 4 |
Sorceress | Album | Sep 30, 2016 | 84.3 | 34 | 1 |
Garden of the Titans: Live at Red Rocks Amphitheatre | Live | Nov 2, 2018 | 90.9 | 13 | 1 |
In Cauda Venenum | Album | Sep 27, 2019 | 84.5 | 25 | 1 |
The Last Will and Testament | Album | Nov 22, 2024 | - | 0 | 0 |
Contributors to this al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