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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1 D.C.Cooper
Date :  2022-10-24 08:06
Hits :  2430

독일에서 한잔

독일에 사시는 누님을 찾이뵌다는 핑계로 네덜란드와 독일을 여행 중입니다.
어제는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어요.
암스테르담에서 반고흐 미술관에 다녀오느라, 오늘 독일 빌레필트에 거의 자정에 도착했습니다.
조그마한 도시라서 편의점 하나 없이 문을 다 닫았더군요...
처음 독일에 온 날에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아서 아무것도 못사니 너무 허탈해요.
감히 제가 입성했는데 말이죠...(죄송합니다...;;;)
이렇게 허탈하니,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안주는
한국에서 가져온 육포 쫌 까고...
대한민국표 견과류 쫌 열고...



오늘의 BGM은 가을에 독일에 왔으니, 독일밴드가 가을을 테마로 연주하는 곡입니다.
Nargaroth의 Herbst(가을)...
이 곡이 들어 있는 앨범은 4계절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Frühling(봄)이 엄청 히트(?)를 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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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Rock'nRolf     2022-10-24 08:25
아직 해외물을 못 먹어본 1인으로서 부럽군요. 좋은곳도 많이 다니고 사진 많이 찍고 공연도 보고 오세요.^^
level 11 D.C.Cooper     2022-10-24 08:32
다음엔 기회되면 공연도 보고 싶어요.
누나가 사는 동네 근방에서도 해마다 쏠쏠한 페스티벌도 있긴 하더라구요 ^^
level 12 ween74     2022-10-24 11:02
언제 말도없이 독일 갔데ㅋㅋ 즐건 시간 보내고 와요^^
level 11 D.C.Cooper     2022-10-24 20:44
여행은 말도 없이 가는거죠.
독일이라서 아츰부터 헬로ween 음악도 들었어요 ^^
level 19 앤더스     2022-10-24 13:24
독일 여행 멋지십니다~ 즐거운 눈호강, 귀호강, 입호강 하시고 오세요. ㅎㅎ
level 11 D.C.Cooper     2022-10-24 20:45
눈/귀/입 정말 좋은 3박자네요 ^^
level 6 opeth_choi     2022-10-24 19:00
메탈바에서 누군가가 나가로쓰 봄 선곡했던게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
level 11 D.C.Cooper     2022-10-24 20:46
그 발랄한 명곡을 선곡하다니... 춤추는 분위기였겠군요~~
level 10 sierrahotel     2022-10-24 19:24
동네 술집이라도 가서 맥주라도 드시지...ㅎㅎ
그래도 술집은 늦게까지 문을 열더라구요.
level 11 D.C.Cooper     2022-10-24 20:47
숙소 체크인 때문에 어딘가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
level 9 seawolf     2022-10-24 21:27
결국 가셨네요. 좋은곳 여행 가신거 축하드려요. 기억에 남는 멋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런 의미에서 한잔 하지 않을수 없네요.
level 9 좌슬우아     2022-10-25 00:25
와우 독일에서 한잔 좋네요.^^
level 14 녹터노스     2022-10-25 10:12
비지엠이 참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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