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핫칠리페퍼스가 올라왔네요???

에이 설마 하고 검색해보니 그러네요. 좋아했던 밴드 지만 메킹과는 좀 아닌거 같은데요.

외국 사람이 올렸나 보네요.

메가메탈 아저씨가 올렷군요..

사이트 취지에서 벗어난 밴드가 아닐까요

이거 누가 설명해줘야할텐데... ;;

근자에 들어 등록밴드 규제 안 하는듯~

--;

전 메탈킹덤에 굳이 밴드 올리는 걸 규제해야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따지면 led zepplin도 올라오면 안되지 않나요?

레드제플린은 메탈이라는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밴드 중 하나죠. 레드 핫 칠리 페퍼는 훵키한 얼터너티브로 메탈과는 관련 없구요

일리있는 말씀! 그래도 다른 밴드들도 올라가 있는 걸 보면 레드핫칠리페퍼스도 메탈과 아예 동떨어져 있는 밴드는 아니라고 전 생각해요. 물론 제각각 이거에 대한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이글스님의 판단에 맡겨야 겠죠;;

아무리생각해봐도 레드핫은 메탈과 전혀 무관하다고 보는데요. 이런건 허브뮤직으로 가면 될것같네요

저는 조금 동떨어진 밴드도 있는게 좋던데...다들 메탈들으면서 락도 듣지않나요?저는 아트락에도 관심이 있는데 메킹에서는 찾을수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원칙은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 개방하다보면 너바나, 펄잼, 에이브릴 라빈 등등 다 허용하게 될 거 같고요 ㅎㅎ 이름값으로 어느 건 되고 어느 건 안되고 그것도 좀 그렇고.

레드핫이야말로 얼터너티브의 대표적 밴드 아닌가요; 훌륭한 밴드이지만 메탈킹덤 취지상 등록된다는 것은 논쟁거리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그놈의 메탈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헤비한 디스토션 기타?? 지르는 보컬??
슬립낫은 되고, 콘은 안되고. 아나테마는 되고, 핑크 플로이드는 안되고. 요즘같이 장르가 크로스오버되는 음악계에서 메탈킹덤이 정통 메탈만을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요? 정말 고집인건지, 알량한 메탈부심인건지..

공감합니다. Hatebreed, Mudvayne, System Of A Down은 안되고, Rammstein은 매번 헬게이트를 여는 키워드인 것 같고.. 보통 방금 열거한 밴드들이랑 같이 묶이는 Killswitch Engage, Pantera, Fear Factory는 등록되어 있어요. 혹은 Diablo Swing Orchestra라던지, Crossfaith나 Fear, and loathing in L.A.도 등록되어 있죠. 일관성이 너무 떨어져요.

장르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선행이 되어야 되는데, 이것에 대해 논쟁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약간 터부시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특정한 음악들을 배제하고자 한다면, 그 배제대상이 되어야 할, 혹은 되지 않을 음악의 성격을 정하는 게 당연히 먼저 있어야 되는데, 대개 게시판에 보면 '이건 당연히 안된다'는 식이라서 매번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것이, 리뷰점수에 '메탈스러움'을 반영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Zooropa / 메탈킹덤이 존속될수 있는 결정적 이유가 메탈이라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점인데 그걸 포기하자는게 시대의 흐름에 따르는 걸까요. 이거 싫으면 올뮤직이나 Rym도 있는데 굳이 메탈킹덤에서 '정체성 포기'를 안한다고 따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모든 음악 사이트들이 Rym 일변도로 구성돼야 만족하실건가요?

아나테마 음악 더듣고 오시길. 슬립낫이 허용된 이유는 제가 알기론 허용되는 장르의 앨범이 한 장이라도 있으면 등록허가를 합니다. 슬립낫은 메탈코어 때문에 등록된거지요.

SighNoMore / 메탈아카이브를 기준으로 따르는 걸로 보이는군요.

도대체 님이 생각하시는 메탈킹덤의 "정체성"이란게 무엇인가요?
음악적 스타일인가요 음악적 정신인가요?

여기에 회원가입까지 한 분이 그런 질문을 하는게 당혹스럽네요. 님이 여기서 활동하는 이유가 레드핫칠리페퍼스라는 얼터너티브록을 대표하는 밴드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메탈밴드에 대해 논하기 위한것 아니었는지요? 비약 좀 하자면 그런식으로 구분안하실거면 힙합플레야에 가시지 왜 여기서 활동하는 건가요? 간판에도 메탈이라고 떡하니 적혀있고요. 우동집에서 왜 라면안파냐고 따지는것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특히 무형의 음악 장르라는 면에서 잣대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돼야합니다. 님의 논리에 따르면 마룬파이브와 미카의 예를 들면서 "록과 팝이 블렌딩된 시대에서 팝음악이라고 차별할게 무엇이냐?"는 말이 성립되고, 록 커뮤니티는 곧 파퓰러뮤직이라는 더 거대한 개념에 종속되어 정체성을 상실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나중엔 이미지, 소리, 연극, 무용이 합쳐진 영화의 개념을 들며 "모든 예술장르가 블렌딩된 시대에 구분할게 무엇이냐?"면서 이제 막장으로 치닫겠지요.

그런식의 두루뭉술하게 대충 떼우려는걸 막자는 점에서 이런 이의제기는 당연하다고 보구요. 님과 제가 다른 사람이듯 음악들도 다름이 있고 그걸 토대로 구분하자는것이며 그걸 토대로 메탈킹덤이라는 커뮤니티가 생겨난건데 그게 그리도 못마땅하신가요?

다른걸 떠나서 RHCP가 메탈이냐 아니냐는 키배거리도 안될듯.

확실한건 이 사이트의 취지 자체에는 맞지 않는 밴드가 올라온거 같네요;

메킹의 밴드 선별기준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RHCP는 딱봐도 훵크성향이 강한 밴드고 메탈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이걸 가지고 메탈부심 부린다느니 하는건 너무 나가신듯

레닷이 메탈은 아니지만 가장 좋아하는 밴드라 반갑긴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