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 이야기...
너무 상업적이라는 비난만 뺀다면 한 밴드 혹은 아티스트의 오래된 음반들을 리마스터해서 리이슈하는 것은 팬의 입장에서 아주 기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기억에서 잊혀졌던 음반들 깊은 감동을 주었던 음반들을 더 좋은 음질로 다시금 들쳐보게 하지요. 그리고 대개 첨가되는 라이너 노트들은 그 음반이 발매되었던 당시의 뒷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소장의 가치를 높이게 되지요. 무엇보다 리마스터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보너스 트랙이겠지만요. Blind Guardian의 리마스터반 산 김에 시작한 생각의 흐름이 누가 괜찮은 리마스터반을 냈던가…까지 이르게 되어서 한 번 읊어봅니다. 지금부터의 순서는 순위와 그다지 관계 없습니다.
1. Bruce Dickinson: 엄청난 팩키지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보너스트랙 엄청난 양의 라이너 노트 엄청난 음질의 향상…안 그래도 사랑하던 브루스형님의 음악들을 이 리마스터반 덕분에 몇 달간 줄창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걸 능가할 팩키지는 나오기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2. Helloween: 보너스 트랙이 충실하고 라이너 노트도 상당히 재미있지만 음질의 향상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3. Megadeth: 재미있는 라이너 노트 상당한 음질의 향상 하지만 데모에 치중된 보너스 트랙이라든지 보컬 트랙을 못 찾아서 새로 녹음한 곡이 있다든지 하는 문제 때문에 평가가 절하됩니다.
4. Whitesnake: 그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음반들이 훌륭히 리마스터되어서 나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합니다. 라이너 노트도 훌륭하구요 역시나 보너스트랙이 데모라든지 라이브음원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5. Judas Priest: 리마스터 팩키지의 새로운 시대를 열지 않았나 싶은데요…세련스럽게 통일시킨 디자인하며 박스하며…하지만 역시나 보너스 트랙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6. Queensryche: 역시나 훌륭합니다 모든 면에서 생각해보니 별 아쉬운 점이 없네요.
7. Blind Guardian: 보너스트랙에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별로 특이할 것 없는 데모들로 가득찬. 라이너노트의 글씨들도 알아보기 힘들어서 높은 점수 주기 힘드네요. 원래 녹음들도 상당히 잘 되어있던 음반들이어서 음질의 향상도 별로 없구요. 단 첫 2장의 앨범은 리믹스까지 했기 때문에 음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8. Iron Maiden: 보너스트랙, 라이너노트, 음질 모든 면에서 미흡합니다. 단 보너스트랙은 이들이 Eddie’s Archive라는 팩키지를 통해 모아 놓았기 때문에 용서가 됩니다.
9. Scorpions: 음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별로 특별할 게 없네요. 보너스 트랙도 없고. 라이너 노트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밴드의 뒷 이야기들로 가득한…
10. AC/DC: 역시나 많이 무성의합니다. 보너스 트랙 하나 없는…
11. Rush: 마지막으로 최악의 리마스터입니다. 워낙 방대한 디스코그라피를 가지고 있는 밴드여서 몇 번에 나누어서 리마스터되었기에 리마스터반끼리도 음량이 다릅니다. 음질의 향상도 거의 없는 수준이구요…단지 음량을 높여놓은 수준입니다. 속지도 오리지널하고 똑같습니다. 물론 보너스트랙도 없습니다.
회사에서 틈틈히 적어서 많이 산만하네요. 죄송합니다.
1. Bruce Dickinson: 엄청난 팩키지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보너스트랙 엄청난 양의 라이너 노트 엄청난 음질의 향상…안 그래도 사랑하던 브루스형님의 음악들을 이 리마스터반 덕분에 몇 달간 줄창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걸 능가할 팩키지는 나오기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2. Helloween: 보너스 트랙이 충실하고 라이너 노트도 상당히 재미있지만 음질의 향상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3. Megadeth: 재미있는 라이너 노트 상당한 음질의 향상 하지만 데모에 치중된 보너스 트랙이라든지 보컬 트랙을 못 찾아서 새로 녹음한 곡이 있다든지 하는 문제 때문에 평가가 절하됩니다.
4. Whitesnake: 그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음반들이 훌륭히 리마스터되어서 나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합니다. 라이너 노트도 훌륭하구요 역시나 보너스트랙이 데모라든지 라이브음원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5. Judas Priest: 리마스터 팩키지의 새로운 시대를 열지 않았나 싶은데요…세련스럽게 통일시킨 디자인하며 박스하며…하지만 역시나 보너스 트랙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6. Queensryche: 역시나 훌륭합니다 모든 면에서 생각해보니 별 아쉬운 점이 없네요.
7. Blind Guardian: 보너스트랙에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별로 특이할 것 없는 데모들로 가득찬. 라이너노트의 글씨들도 알아보기 힘들어서 높은 점수 주기 힘드네요. 원래 녹음들도 상당히 잘 되어있던 음반들이어서 음질의 향상도 별로 없구요. 단 첫 2장의 앨범은 리믹스까지 했기 때문에 음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8. Iron Maiden: 보너스트랙, 라이너노트, 음질 모든 면에서 미흡합니다. 단 보너스트랙은 이들이 Eddie’s Archive라는 팩키지를 통해 모아 놓았기 때문에 용서가 됩니다.
9. Scorpions: 음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별로 특별할 게 없네요. 보너스 트랙도 없고. 라이너 노트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밴드의 뒷 이야기들로 가득한…
10. AC/DC: 역시나 많이 무성의합니다. 보너스 트랙 하나 없는…
11. Rush: 마지막으로 최악의 리마스터입니다. 워낙 방대한 디스코그라피를 가지고 있는 밴드여서 몇 번에 나누어서 리마스터되었기에 리마스터반끼리도 음량이 다릅니다. 음질의 향상도 거의 없는 수준이구요…단지 음량을 높여놓은 수준입니다. 속지도 오리지널하고 똑같습니다. 물론 보너스트랙도 없습니다.
회사에서 틈틈히 적어서 많이 산만하네요. 죄송합니다.
romulus 2007-08-11 00:56 | ||
전 보너스 트랙 안들어간게 더 좋아요 ㅎㅎ 근데 레드제플린 앨범 북클릿이랑 비틀즈 CD음질 누가 좀 해결 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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