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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1 D.C.Cooper
Date :  2024-07-23 18:38
Hits :  1780

매우 이상한 날씨...

낮에 40분정도 밖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다 말다하는 엄청 변덕이 심한 날씨였어요.
그 짧은 시간 동안에 우산을 6번은 접었다가 폈다가 한 듯합니다.
더군다나 나중에는 해까지 비치네요 ㄷㄷㄷ
이렇게 괴랄한 날씨로 스트레스를 받으니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안주는
돼지고기 삼겹살 쫌 굽고...
돼지고기 갈비 쫌 지지고...



오늘은 괴상한 날씨를 만났으니, 오늘의 BGM은 Stevie Ray Vaughan의 Couldn't Stand The Weather...
Stevie Ray Vaughan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는 일품이죠.
같은 앨범에 들어있는 Tin Pan Alley의 또렸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는 정말 미친것 같아요 ㄷㄷㄷ

Couldn't Stand The Weather



Tin Pan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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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metalnrock     2024-07-23 20:02
오늘은 끈끈한 음악 들으시네요. 돼지갈비 저도 언제 한번 먹어야 할텐데 말이죠
level 11 D.C.Cooper     2024-07-23 20:30
날씨도 끈끈하고 음악도 끈끈하네요 ㅋㅋ
요즘은 고기도 호불호가 있어서 그런지, 저는 소고기 보다는 가성비가 좀 더 좋은 돼지 고기 먹고 편하게 술 마시는게 좋더라구요 ^^
level 19 앤더스     2024-07-23 20:28
변덕같은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퇴근 후 한잔 술은 최고죠. 이제 음감방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셨나 봅니다. 그 거대한 시디장과 포스터들은 뒷편에 있나요? ㅎㅎ
level 11 D.C.Cooper     2024-07-23 20:45
이상한 날씨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음감방은 머리써가면서 디자인 중이예요 ^^
level 10 sierrahotel     2024-07-23 22:33
끈적한 날씨에 끈적한 블루스를 즐기셨군요.
와인의 풍미와 안주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근데 장마 좀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level 11 D.C.Cooper     2024-07-24 17:26
요즘 장마아닌 장마 기간이죠 ㄷㄷㄷ
비가 오는 날은 지겹도록 오고, 안오는 날은 해가 쨍쨍하기도 하구요ㅎ
level 8 Metalpilot     2024-07-28 08:03
SRV 오랫만에 보네요. 메킹에서 놀다보면 블루스를 잊고 살때가 많은데 블루스가 사실 최고죠. 나이들수록 더 느낍니다. 삶이 무의식적으로 블루스가 되어가요. 양말을 찾을때도 혼자 "양말이~ 어디있더라~~~" 블루스 노래가 나옵니다. 뭐가 생각이 잘안날때는 "가만~ 있어~보자~~~" 블루스가 나옵니다.
level 11 D.C.Cooper     2024-07-28 10:29
ㅋㅋㅋ 정말 무의식적으로 블루스를 만드시는군요 ^^
메탈을 주로 듣지만 가끔 듣는 블루스도 너무 좋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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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