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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6 비트과학자
Date :  2019-05-23 13:49
Hits :  5805

머스테인이 메탈리카에 계속 있었다면 어땠을까

요즘 메가데스의 앨범들을 다시 꺼내어 들으면서
머스테인이 남긴 곡들이 실렸던 메탈리카 초기 앨범들을 다시 들으면서
잠생각이 듭니다.


만약 머스테인이 원만한 성격이었고
메탈리카 멤버들과 잘 지내서
지금까지 주욱 메탈리카였다면
메탈리카는 과연 어떤 앨범을 냈을까


머스테인의 작곡 능력은
커크가 어찌어찌 비빌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 양반은 천재고
헷필드나 울리히와 최소 동급이고 그 밑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헤비한 것은 헤비한 대로, 파퓰러한 것은 파퓰러하게
다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서.

헷필드, 머스테인, 울리히가 머리 짜내서 계속 앨범 만들었다면
진짜 뭐가 나왔을지
상상만 해도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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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내일부터     2019-05-23 15:08
거기에 존부쉬까지 있었으면 크
level 14 쇽흐     2019-05-23 16:20
저는 오히려 머스테인이 헷필드와 라스보다도 한 수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밑바닥 헤맬때는 메탈리카나 메가데스나 둘 다 답없긴 했는데, 최정점의 시기만으로만 보면 메가데스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level 9 Extreme metal     2019-05-23 17:45
근데 파퓰러한 건 데이브가 제임스, 라스에 못 미치죠.
대중적인 건 메탈리카가 압승이니까요.
Nothing else matters 같은 건 수많은 팝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을 정도니...
level 9 Extreme metal     2019-05-23 17:48
어쨌거나, 데이브 성격이 원만했다면 상상도 못할 명반이 몇 장은 더 나왔을 듯.
하지만 데이브가 성격이 아무리 원만했더라도 음악적 차이로 인해 언젠가는 갈라졌을 것 같습니다.
성격이랑 음악적 가치관은 또 다른 문제니까요.
level 11 해피락     2019-05-23 18:07
데이브가 원만한 성격이었음 햇필드 똘마니 했을것 같습니다.ㅋ
level 16 나의 평화     2019-05-23 18:33
머스테인 형님 성격이 원만한 성격이였다면 과연 분노의 음악들이 나왔을까요?? 분노를 먹고 자라신 분인데;;;
level 13 Harlequin     2019-05-23 20:54
마티 프리드먼 닉 멘자가 아닌 햇필드 울리히 데리고 암만 오래 했어도 RIP 같은 앨범은 못 만들었을 것 같아요. 메탈리카도 당시 분위기 흐리던 상태의 머스테인과 함께 했더라면 클리프 바톤 메시지 온전히 살리려 노력했던 오리온, 햇필드 울리히 입김대로 흘러가다 내놓은 블랙 앨범 같은 건 절대 못 뽑았을 것 같고요.
으으 메가데스 앨범들이 안 나왔을 거라곤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청취자로서, 그들이 갈라져 줘서 정말 다행이에요. 만약이라고 하더라도 머스테인은 햇필드 울리히와 음악하는 결이 너무 다른 사람이라, 함께 했어봐야 개인의 음악관과 내면에 대한 통찰없이 혈기왕성함만 강조하던 메탈리카 1집 구도로 어정쩡하게 원숙해지고 계속 흘러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level XXXXXX [강퇴됨]     2019-05-23 22:16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2.43.220.92
level 7 getnasty     2019-05-23 23:14
저도 가끔씩 해본 생각인데요.
머스테인이 계속 메탈리카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카이 한센이 계속 헬로윈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트레이시 건스가 계속 건즈 앤 로지스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제 결론은 '형님들 사이가 안 좋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입니다.
level 14 b1tc0!nguЯu     2019-05-24 10:34
커크랑 머스테인은 저도 급이 다르다고 봅니다.
커크는 뮤지션으로써의 역량보다는 성격이나 인간미(?)때문에 메탈리카에 잘 적응한게 아닌가 생각해요.
어떤 결과물이 나왔을지는 상상하기 힘드네요.
저는 종종 키스케가 스트라토바리우스의 곡들을 부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키스케는 마이크만 잡았다하면 그저그런 노래들도
명곡으로 만들어버리는 황금의 목소리인데 티모 톨키와 특히 상성이 잘 맞더라구요.
level 16 나의 평화     2019-05-24 13:10
문제는 성격이죠 키스케 나 톨키 성격이 둘다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라 오래 못갈 듯;;
level 12 amoott     2019-05-24 11:34
메탈리카식 대곡과 발라드는 머스테인도 못한다고 봄 리프 만드는 능력은 인정
level 틀딱메탈     2019-05-24 13:16
.
level 틀딱메탈     2019-05-24 13:20
.
level 13 Harlequin     2019-05-24 17:13
"알 피트렐리, 크리스 브로데릭, 키코 루레이로 같은 명기타리스트들이 줄서서 메가데스에 들어가려는 것도 데이브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히어로인 마티의 자리에 서보고 싶었던거죠."

이 내용이 와닿지 않아서 그러는데 출처가 따로 있는 내용인가요?

메가데스의 강점은
크리스 폴란드, 마티 프리드먼, 알 피트렐리, 크로스 브로데릭, 키코 루레이로 등 서로 다른 기타리스트 데려와서도 메가데스의 틀을 체화시키고, 저들이 무슨 색을 가졌던 메가데스 색을 가미하는 정도로 어울리게 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메가데스의 강점은 곧 머스테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마티 솔로 앨범들이나 카코포니 들으며 오히려 머스테인에게 감탄하게 되던 걸요. 말이 초원만 누빈다고 명마가 되나요, 사람들이 멋있게 생각하나요. 경기장 세우고 트랙 깔아주고 그 안에서도 잘 뛰게 해줘야 명마가 되지요. 서로 다른 환경에 사는 말들 잡아다 각 개체가 지닌 특성 살리면서도 함께 달려주는 그 모습이 너무 인상 깊기에 밴드 메가데스가 수많은 기타 키드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느껴요.
마티는 그 말들 중에서도 가장 잘 어울렸던 말 정도의 느낌, 경기장 나왔다고 그 말이 다른 존재가 되는 건 아니지만 그만한 경기장을 짓지도 구하지도 못하고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풀 뜯어먹고 사는 모습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기대하는 명마의 모습과 많이 다르겠죠.
level 16 락꾸룩     2019-05-25 00:12
???
level 14 쇽흐     2019-05-25 16:54
...?
level No.8 빌리홀 [강퇴됨]     2019-05-24 22:07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4.80.214.164
level 16 락꾸룩     2019-05-25 00:13
남았으면 루즈루즈는 모르겠는데, 갈라져서 윈윈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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