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의 음악성을 입증하거나 반박하는 논문이나 전문이의 견해 구합니다.
친구가 아주 무례한 말을 했습니다. 툭 던진 말이고 '사실'을 말한 것 뿐이지만 그것은 정황상 메탈이나 듣는 저를 폄하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내친김에, 메탈의 음악성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비전문가가 떠들어봐야 아무런 설득력이 없어서 논문 검색이나 해볼려고 하는데 지금 잘 안되네요.
(dbpia를 쓰는데 이상하게 엄청 느리네요)
대충 그녀석이 한 말은, 여타 음악에 비해 멜로디 등의 구성이 단순하다였습니다. (말그대로 작곡하기 쉽다.) 전문가가 이런 말을 했다. 이게 끝입니다. 직접 들어볼 기회도 없었으면서 말은 잘하네요.
그녀석은 뭐라고 말해놓고 끝에 '그냥 그렇다고'라고 마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과연 그게 '그냥'인지,,,? 다른 사람 속은 있는대로 긁어놓으면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네요.
지금 기분이 아주 X같습니다. 능력자분들의 도움을 필요로합니다.
언제까지나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다... 라는 식의 합리화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제가 듣는 음악이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였으면 이런 고민 안할텐데,,,
그리고 메탈의 수용 범위는 현존하는 어느 장르보다도 넓다는 것을 모르는 대중에게 안타까울 따름,,,
내친김에, 메탈의 음악성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비전문가가 떠들어봐야 아무런 설득력이 없어서 논문 검색이나 해볼려고 하는데 지금 잘 안되네요.
(dbpia를 쓰는데 이상하게 엄청 느리네요)
대충 그녀석이 한 말은, 여타 음악에 비해 멜로디 등의 구성이 단순하다였습니다. (말그대로 작곡하기 쉽다.) 전문가가 이런 말을 했다. 이게 끝입니다. 직접 들어볼 기회도 없었으면서 말은 잘하네요.
그녀석은 뭐라고 말해놓고 끝에 '그냥 그렇다고'라고 마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과연 그게 '그냥'인지,,,? 다른 사람 속은 있는대로 긁어놓으면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네요.
지금 기분이 아주 X같습니다. 능력자분들의 도움을 필요로합니다.
언제까지나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다... 라는 식의 합리화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제가 듣는 음악이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였으면 이런 고민 안할텐데,,,
그리고 메탈의 수용 범위는 현존하는 어느 장르보다도 넓다는 것을 모르는 대중에게 안타까울 따름,,,
LaClayne 2010-05-03 15:40 | ||
친구 분이 직접 듣기 전에는 인식에 변화가 없을 거 같네요. Opeth나 Dream Theater 같은 프록 메탈 앨범이나 작성자 본인이 즐겨 듣는 멜로딕한 앨범들을 들려줘 보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 ||
WinterMadness 2010-05-03 15:53 | ||
1 그렇긴 하지만 그래선 스래쉬 메탈에 대해서까지 변호가 되진 않습니다. 스래쉬도 소중하니까요. | ||
Apache 2010-05-03 15:55 | ||
락/메탈이 오히려 소위 고전 음악의 적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군요. 스래시의 변호를 위해서는 Master of puppets의 구성미를 들려주시면 되겠네요. | ||
Rocris 2010-05-03 16:09 | ||
메슈가 ㄱㄱ | ||
DanielHeiman 2010-05-03 16:16 | ||
Liquid Tension Experiment ㄱㄱ | ||
othermatch 2010-05-03 17:10 | ||
Pure black, looking clear: Genre, race, commerce, and the music of Metallica Pillsbury, Glenn Thomson, II ,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 2003 ] http://ddod.riss.kr/ 한개 찾긴 했는데 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중간에 막 곡 몇개 악보 붙여놓고 분석도 하던데., | ||
Gigadeth 2010-05-03 17:10 | ||
쩝. 원래 주변 반응은 그렇습니다. 락앤롤이 모든 음악이 시작된 효시다라고 말하면 '그러니까 가장 원초적이고 들 발전된 음악아니냐' 하는 반응입니다. 그냥 anti Rock/Metal이신 분들은 웃으며 넘기세요. | ||
caLintZ 2010-05-03 18:33 | ||
저는 그래서 stratovarius같은 상대적으로 귀에 잘감기는 메탈로 슬슬 회유시키죠 ㅋㅋㅋ | ||
MaidenHolic 2010-05-03 20:21 | ||
여타 음악에 비해 멜로디 등의 구성이 단순하다라... 설마 그 여타 음악에 가요도 해당되는건 아니겠지~ | ||
dImmUholic 2010-05-03 20:31 | ||
그냥 메가데스 홀리워 정도면... | ||
SpreaD 2010-05-03 20:49 | ||
멜로디가 단순하다는게 반복되는 리프때문에 그런가보군요 특히 스래시에 경우엔,, 노래 구성엔 멜로디가 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한 리프는 단순한 멜로디 그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MelDeath666 2010-05-03 22:01 | ||
그런 수준의 막말에는 대답할 가치조차 못 느낍니다. 굳이 나서서 가르쳐주느니 차라리 무시하는게 훨씬 좋은 선택일겁니다. 무식한 사람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기가 무식하다는 것을 알고 말을 삼가는 부류와, 그걸 모르고 나대는 부류. 친구분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는 굳이 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 ||
비듬 2010-05-03 22:05 | ||
수준 미달에 미성숙한 친구때문에 열폭하면 니만 손해 | ||
Led_Blur 2010-05-03 22:15 | ||
저 역시도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저는 반대로 아는 지인이 가요나 다른 장르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유치한 논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에겐 소귀에 경읽기나 마찬가지니 차라리 설득이나 반론을 하기보단 내버려 두는게 상책일듯 합니다. | ||
mad butcher 2010-05-04 00:12 | ||
일단 진정하시구요. 그분 언젠가 데스메탈 듣습니다. 제가 장담하죠 | ||
cd4cd 2010-05-04 03:31 | ||
음식에 비유가될지 모르겠지만..비유해보자면.... 초밥있잖아요? 엄청 심플,초간단,단순 합니다.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식이죠. 우리나라 해물탕있잖아요? 엄청 재료많이 들어가고 복잡하고 만들기힘들고 손도 많이가고 비싸고,등등,,,,이렇습니다.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나요??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해물탕을싫어하거나 절대 해물탕이 이상하다는것은아니고요 ㅋ 단지비교했을뿐 ㅋㅋ 이렇듯이 메탈음악은 어떻게 보면 가슴을울리는음악이 아닐수도있죠. 모르는사람이 들으면 그저 질러대고,흔들어대고,징징거리는것으로밖에 안보이니까요...결론은 대꾸를 안하는것이 제일좋거나, 그 사람을 메틀人으로 만드는게빠를듯...그런사람은 설득안됩니다. 아니지...보통의대다수는 메탈음악 설득하기힘들죠. 그만큼우리는 레어음악 유니크음악을 듣는다고 자부심느끼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cd4cd 2010-05-04 03:38 | ||
아!깜빡한게 있는데요, 어떤 전문가님이 작곡하기 쉽다고 하셨지않습니까???뭐 그렇다고 치죠. 근데요. 메틀은요. 작곡도 중요하죠.매우중요합니다. 헌데,,그 전문가님이 아실랑가모르겄는디,,,메틀인들은요.작곡말고도, 보컬에귀길우이고,기타에귀기울이고,앨범컨셉에귀기울입니다. 그 뛰어난 작곡가님의 기타실력 보컬실력 무대퍼포먼스 한번 보고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컴퓨터로만든음악 한번들어보고싶어요 그 뛰어난 컴퓨터 작곡실력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snowbird 2010-05-04 04:42 | ||
예 내가 좋다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이나 책이나 그 형식을 보고 만들기 쉽다고 가치를 폄하하지는 않잖아요 굳이 그 잣대를 음악에만 갖다 댈 필요가 있을까요 | ||
Mefisto 2010-05-04 12:26 | ||
전 클래식도 무척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왠만한 교향곡보다도 Mayhem - Deathcrush를 좋아합니다. ^^ | ||
BlackShadow 2010-05-04 15:09 | ||
헐.. 록/메탈은 작곡을 제외하면 시체인데요? | ||
레몬갓 2010-05-05 10:01 | ||
메탈음악은 얼핏 보기에 굉장히 단순한 음악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냥 겉핥기식으로 본 인간들은 그냥 그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겠죠... 하지만 그런 단순함과 반복 속에서 작곡,연주실력을 비롯하여 그들의 복잡한 철학이 녹아들어 있는 음악입니다. 그렇기에 그런 단순함속에 그런것들이 녹아들게 해야하는 만큼 또한 굉장히 난해한 것이기도 합니다. 친구라는 분이 하나도 모르니 둘은 당연히 모를 수밖에요.... ps. 흠.. 저도 모르게 흥분해 버렸네요... 혹여 친구분을 나쁘게 말한 것이 기분이 나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
PanzerFaust 2010-05-06 02:08 | ||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 장르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음악성이 떨어진다' 라고 자신있게 결론 지을 수 있는 음악이 과연 존재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증을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 ||
View all posts (4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