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노래방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음악을 듣는것도 좋지만 직접 주체자가 되는것은 또 다른 기쁨이 있네요.
못불러도 그냥 그 자체가 즐거우니까요.
다만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아는 노래가 너무 적다는 것이 흠이었네요.
메탈 추가좀 제발 ㅜㅜ...
개인적으로 헬로윈의 작년 신보 곡이 추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메틀계열 곡은 거의 추가가 안되는 것 같더군요. 스키드로우는 진짜 앨범도 세 장밖에 안 되는데(세바스찬 바크 탈퇴 후는 제외) 거의 모든 곡이 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는데;; 그나마 노래방의 은총을 입은 밴드는 쥬다스 프리스트, 스키드로우, 키퍼 시절 헬로윈, 스트라이퍼, 본 조비 정도더군요. 진짜 쥬다스가 수십 곡 있는데 아연 메이든이 몇 곡 안되는 거 보면 서글퍼짐. | ||
정말 유명하고 좀 오래된 밴드 정도는 있기는 한데... 그것도 그렇고 정말 편중이 심하더라고요... 노래방 책에서 신곡 페이지 보면 팝송 부분은 매달 거의 같은 아티스트가 반복됩니다. | |||
노래방기기 회사 홈페이지 가보세요. 업데이트 기준은 인기 있는 신곡 + 회원들의 추천수를 많이 받은 요청곡들이 엠알 제작이 완료되는대로 업로드 되곤 합니다. 메탈을 좋아하는 커뮤니티 사람들이 많이 지원가서 추천을 해주면 좀 지난 메탈곡들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말이죠, | ||
예전에 사운드 호라이즌이던가? 하여간 일본 뮤지션 씹덕들이 몰표 투표질해서 난리났었는데(태진이 크게 피봤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튼 지나치게 몰표질만 안 한다면 투표 운동 같은 걸 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 |||
그 팬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네요. 병적으로 극성인 사람이 많은지라... | |||
향뮤직에 적힌 Roman 앨범평을 보고 아연실색 했었습니다. (나쁜 의미로)잘하면 엑스재팬 광빠, 동방프로젝트 극성빠에 이어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세번째 빠가 될 듯. | |||
▶ 오랜만에 노래방에 다녀왔습니다. [6]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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