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시거나 졸업하신 분...
보통 교양은 어떤 과목을 듣나요?
생각없이 3학년까지 수강하다보니 뭔가 졸업할려면 아슬아슬하게 과목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교양을 외국어, 체육을 제외하고 두 개 더 들어야 하는데, 메킹분들은 보통 어떤 과목을 들으셨느지 궁금하네요.ㅎ
아, 참고로 전 공대생임다.
소월랑 2011-06-18 18:20 | ||
포도주학개론이 있어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공대생. 교양은 무조건 널널해 보이는 거 듣는 게 짱입니다. 뭐 배워먹을 생각으로 듣는 건 자멸의 지름길. | ||
WinterMadness 2011-06-18 22:17 | |||
네 ㅋㅋ 배워먹을 생각으로 하기보단 잘 하는 것을 들어야죠. | |||
소울키퍼 2011-06-18 19:27 | ||
제가 불어 좀 배워보려다 교수의 정신세계가 아스트랄 해서 피볼 뻔한 기억이 있죠. 다행히 수강정정기간이라 즉시 빼버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 ||
caLintZ 2011-06-18 19:35 | ||
ㅋㅋ 올만입니다. 아래는 우선순위(목표가 학점일경우 단 목표가 여자라면 1<->3) 1. 학점 잘주는과목, 2. 널널한 과목 - 조별과제가 없거나 되도록 적은과목, 숙제가 적은 과목 3. 이쁜 여자가 많은 과목 10000000. 관심있는과목(교양에 절대로 관심을 두지않아야 한다. 공대생에게는 전공 제대로학점받으려면 교양은 무조건 널널한 과목) | ||
이준기 2011-06-18 19:44 | |||
3번 추천 | |||
dImmUholic 2011-06-18 20:58 | |||
제가 가면 3번 꼭 고르겠습니다. | |||
WinterMadness 2011-06-18 22:19 | |||
담학기 경제학이 1+2에 해당해서 넣었습니다. 3은 금시초문입니다. | |||
마이존 2011-06-18 20:34 | ||
공대생이라면 경영대, 경제학과 놀러가셔서 경영수학이나 경제수학 듣는 것도 추천드려요. 학점을 날로 먹는다는 게 뭔지 경험하실 수 있으실 듯. ㅎㅎㅎ 개인적으로 대학 생활하면서 단 하나 정말 후회하지 않았던 수업은 수상스키수업.. 2박3일 엠티가는 게 수업의 전부인데 낮에는 수상스키타고 밤에는 방팅해서 술마시고, 아오 이게 수업이야 천국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와 표현시간에 교수님께서 열심히 논하셨던 '진정한 교육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주제의 해답을 가평 수상스키장에서 법대 여학우들이랑 악~ 쇼킹 악~ 쇼킹(공동묘지게임) 하면서 찾았음. | ||
WinterMadness 2011-06-18 22:19 | |||
단과대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엑스터시 2011-06-18 21:53 | ||
아직 잘은 모르지만 제2외국어는 피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_-... | ||
MaidenHolic 2011-06-18 22:11 | ||
지전잡대출신이라 그딴거 없습니다. 편입하면 그런게 있겠지만 가능성이... | ||
슬홀 2011-06-19 00:16 | ||
그 뭐냐 저번 학기 스키교양 듣던 애들 좋아죽던데요 ㅋㅋ 전 걍 이번 학기 토익 성적표 내고 점수 받아왔슴다 ㅋㅋ | ||
nope 2011-06-19 01:04 | ||
전 잘 살아서(...) 학점 부담 없이 듣고 싶은 인문학 위주로 들어도 장땡. | ||
샤방Savatage 2011-06-19 01:05 | ||
저도 공대생인데 필수기초랑 필수전공 학점 채우면 교양 6학점만 들어요... 보통 교양 한두개 성의없게 듣다 졸업하는듯 -_-;;; | ||
이규엽 2011-06-19 01:27 | ||
저는 심리학과인데요 심리학이 통계가 무지 중요함에도 학생들이 어려워 해서 우리과 과목인데 공대생들이 점수 다 가져 가더라구요 | ||
HolyWarrior 2011-06-19 01:58 | ||
졸업한지 좀 된 지금.... 만약에 다시 대학가서 교양을 들어라고 한다면... 저는 철학 수업을 꼭 듣겠습니다. 인생은 결국 자기 자신이 생각한 것의 연속이라고 보기에, 철학을 배우면 보다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거 같군요. 아쉬운데로 고전이나 철학책 좀 읽으려고 하긴하나... 어렵.....ㅡ.ㅡ | ||
SilentScream 2011-06-19 02:05 | ||
저는 지금 4학년인데... 솔직히 학점 잘주고 널널한수업(중간or기말 안보고 보고서없고 출석체크 안빡쎄고 등등)이 짱인듯 스펙만들면서 전공 공부하기도 벅차요 ㅠㅠㅠㅠ | ||
Sonata 2011-06-19 03:33 | ||
꼭 듣고싶은거 있으면 듣고 아님 평이 좋은걸 듣지요 | ||
녹터노스 2011-06-19 11:11 | ||
저는 역사랑 이번에 친구 추천으로 교직을 들었는데 정말 비추입니다.... 교수 평이 좋고 흥미분야 무조건 들으세요 뭐 배우려고 이상한 교양 신청하시면 전공보다 빡센경우도 있습니다'; | ||
Burzum 2011-06-19 13:19 | ||
오래전이지만 예전에 교양합창 들었는데 함께하는게 이렇게 아름답다라는걸 느꼈어요..마지막 수업때에는 강당잡고 학우들 초대해서 공연하는게 마지막 시험인데...은근 감동이더라구요 이건 해봐야 느껴볼수 있는 감동이라고 생각되요 ㅎㅎ | ||
Sad Legend 2011-06-19 20:19 | ||
전 자연계인데.. 1,2 학년땐 몰라도 그 후로는 정말 듣고싶은 과목 들었습니다. 심리학 쪽이랑, 경제학원론 듣고. 음악 관련된 수업도 듣고. 뭐.. 그랬습니다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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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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