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코어의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블로그에서 리뷰를 조용히 써가고 있는데...
어느 분께서 제 리뷰 중 God Forbid 의 리뷰를 보시고는
"Fear Factory, Soulfly, Strapping Young Lad, Devil Driver, God Forbid는 메탈 코어가 아니라 그냥 메탈이다"
라는 덧글을 써주셨더군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정통 메탈쪽만을 취급하는 메킹에도 Fear Factory 나 Strapping Young Lad 가 앨범란에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도대체 메탈 코어와 메탈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좀 알려주세요...;;ㅋ
어느 분께서 제 리뷰 중 God Forbid 의 리뷰를 보시고는
"Fear Factory, Soulfly, Strapping Young Lad, Devil Driver, God Forbid는 메탈 코어가 아니라 그냥 메탈이다"
라는 덧글을 써주셨더군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정통 메탈쪽만을 취급하는 메킹에도 Fear Factory 나 Strapping Young Lad 가 앨범란에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도대체 메탈 코어와 메탈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좀 알려주세요...;;ㅋ
샤방Savatage 2006-02-14 23:33 | ||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것을 맞는것처럼 호도하는겁니다. 옛날 01년도 12월이었던가, 하여간 핫뮤직에 뉴메탈과 하드코어와 메탈코어 등등의 비교를 아주 자세하게 예까지 들어가며 설명을 해놓았었습니다. 그걸 전에 우연히 읽어보고 예로 들은 밴드들을 들어본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평론가들 진짜 할일 없구나....... 라는 생각뿐 -_-;; 음악은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이기에 어쩔때는 자신의 기주이 제일 중요할떄가 있습니다. | ||
Eagles 2006-02-15 00:09 | ||
정통메탈 및 그것에 뿌리를 두는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음악적 코드는 마이너의 극대화라 할 수 있겠죠. 어둠, 파괴, 비판 등의 극대화된 단조 음율에서 느껴지는 비장미를 메탈음악을 이끌어온 미학이라 한다면, 매니아들은 단순히 즐기는 수준이 아닌 철학적 고독이 투영되었다고 할까요.. 메탈의 극단적 마이너 정신이 쾌락적 그루부와 뒤섞인다면 메탈이란 용어는 다의어가 되는 것입니다. 한가지 말 할 수 있는 것은 파괴자체가 메탈은 아니라는 겁니다. 날카롭게 지글거리는 리프가 들어간 외형적 모습이 메탈과 동격인 것은 아니죠. 메탈이든 재즈든 블루스든 거대한 장르적 흐름은 정신적 산물입니다. 이러한 기존 메탈과 본질적으로 달리하는 새로운 음악이 나왔을 때, 뉴메탈이라 총칭된 것도 정통성향의 메탈과 타협되지 않음을 간파한 데에서 기인했겠죠. 본인은 메탈과 메탈코어를 전혀 다른 음악으로 봅니다. 오히려 아트락이 메탈과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겉모습이 비슷해도 영혼이 서로 다르면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인 것처럼.. | ||
Kld Rock 2006-02-15 21:51 | ||
The Dark Ride님말은 완전히 틀렸구요.. 랩은 전혀 나오지 않죠.힙합은 말도안되구요... 그냥 음악적으로만 봤을땐 멜로딕데쓰메틀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극단적으로 갈아버린 메틀리프에 멜데쓰의 그로울링 그리고 하드코어 클린 보컬로 훅을 날리는 형식이 많습니다. 멜데쓰에영향을 많이 받은만큼 멜로딕한 면이 많구요. 메틀코어 밴드를 무조건 무시만 할수는없다고 봅니다. shadows fall , HIMSA,Trivium , Killswitch Engage, Lamb of God등과같이 거의 쓰레쉬메틀이라 볼수있는 밴드도 있구요. As I Lay Dying 이나 Caliban , Heaven Shall Burn 같은 기타 솔로를 최대한 자제하고 초 헤비한 사운드를 내는 밴드도있죠, Atreyu 나 Hopes Fall 같은 이모코어에영향을 받은 밴드도있구요... (여기서부턴 스크리모로넘어가죠)지금 언급한밴드는 메틀코어 계에있어선 대형밴드라고 볼수있는 유명한 밴드들이구요. 앞서언급한 shadows fall , Trivium ,Lamb of God ,HIMSA등은 자기네들을 메틀코어라고 불리길 정말 극도로 싫어합니다, 쓰레쉬메틀밴드로 불리우길 원하죠. 제판단으론 그자신감에 걸맞는 사운드를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하구요. 전혀 무시할 밴드들이 아닙니다. 단지 메틀코어에 분류된다고해서 등한시해선 안되는 밴드들이 많습니다. 헤비뮤직의 미래는 메틀코어에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 ||
Kld Rock 2006-02-15 21:56 | ||
그리고 메틀코어는 아직 실험중인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Avanged Sevenfold 처럼 펑크에 영향을 받은 메틀코어도있구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뉴메틀하곤 전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멜로딕 데쓰메틀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 ||
Jesus Freak 2006-02-15 23:04 | ||
Kld Rock 님// 그럼 Slipknot 밴드의 장르는 뭡니까? 원래 저는 코어라는 말을 힙합/랩 코어라는 용어에서 부터 알게되었습니다만.. 솔직히 흔히 불리는 코어 쪽의 계열음악을 들어보면 힙합/랩 풍을 풍기는 연주가 꽤 들리더군요. 그냥 속시원하게 장르 구분 없이 듣는게 편하곘네요. 머리가 아픕니다. | ||
StreetNoise 2006-02-15 23:19 | ||
하드코어는 펑크가 oi뮤직을 거쳐 극단화된 음악이지 랩이나 힙합과 섞인 음악이 아니에요^^ 글구 다크 라이드님이 하드코어라고 알고 있는 음악은 랩메탈이구요...슬립낫두 역시 이쪽으로 분류되는데 이런건 예전에 ratm 앨범들이 국내에 들어올때 평론가들이 그들을 하드코어라고 불렀던 적이 있어서 그거땜에 장르의 혼동이 온거라 생각되네요^^ | ||
Charisma 2006-02-16 10:45 | ||
많은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좀 머릿 속에 제대로 뼈대가 세워진 듯한 느낌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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