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비뚤어진 심성이 아니고서야...
제가 메킹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앨범 코멘트들과 리뷰들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편협한 음악 취향에서 뭘 들어야 할지 허둥대는 제게 한 줄기 빛과 같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유독 눈에 거슬리는 한 가지 패턴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애정하는 특정 장르의 아티스트에게는 온갖 찬사를 쏟아 내면서 유독 유명 아티스트 앨범들에는 쿨한 척 냉정한 척 비난하며 평점 깍기를 시전하는 경우였죠.
뭐, 그럴 수 있어요. 여기는 자유로운 공간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조금 튀는 글을 쓰면 몇몇에게는 관심 받을 수 있어요.
물론 대부분은 스킵 하겠지만 계속 그러다 보면 그 밖에 몇몇은 슬슬 빡이 치기 시작합니다.
왜냐면 님이 빨아주는 아티스트들 따위는 노관심일 뿐더러 도무지 취향에 '안 맞거든요'.
그러나 그 누구도 취향에 좀 안 맞는다고 님처럼 쿨하게 까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존내 찌질해 보이거든요.
뭐 하러 니 옷 취향 존나 구리다고 면전에다 타박 하겠어요. 눈새도 아니고.
염치를 알기에 알고도 안 하는 겁니다. 내 글을 나랑 다른, 혹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다 보거든요.
운영진 역시 이런 기본적인 사고 방식 정도는 다들 알 거라는 전제 하에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편협한 음악 취향에서 뭘 들어야 할지 허둥대는 제게 한 줄기 빛과 같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유독 눈에 거슬리는 한 가지 패턴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애정하는 특정 장르의 아티스트에게는 온갖 찬사를 쏟아 내면서 유독 유명 아티스트 앨범들에는 쿨한 척 냉정한 척 비난하며 평점 깍기를 시전하는 경우였죠.
뭐, 그럴 수 있어요. 여기는 자유로운 공간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조금 튀는 글을 쓰면 몇몇에게는 관심 받을 수 있어요.
물론 대부분은 스킵 하겠지만 계속 그러다 보면 그 밖에 몇몇은 슬슬 빡이 치기 시작합니다.
왜냐면 님이 빨아주는 아티스트들 따위는 노관심일 뿐더러 도무지 취향에 '안 맞거든요'.
그러나 그 누구도 취향에 좀 안 맞는다고 님처럼 쿨하게 까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존내 찌질해 보이거든요.
뭐 하러 니 옷 취향 존나 구리다고 면전에다 타박 하겠어요. 눈새도 아니고.
염치를 알기에 알고도 안 하는 겁니다. 내 글을 나랑 다른, 혹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다 보거든요.
운영진 역시 이런 기본적인 사고 방식 정도는 다들 알 거라는 전제 하에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b1tc0!nguЯu 2019-03-13 00:47 | ||
저는 사람들이 음악적 취향이랑 완성도에 대한 이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개 다수의 사람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스텟을 찍었던간에 그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에너지가 있는거죠. 대중적이라서 취향이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의 코멘트는 얼마든지 합당합니다. 허나 음악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신즁해야 할것입니다. 다수의 생각에 반하는 의견이 꼭 그 사람이 더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오히려 다수의 사람들이 캐치하는 정서를 놓치고 있다고 볼수도 있죠. 메인스트림 음악들이 뻔하다 지루하다 하는데, 사실 언더그라운드 음악들도 만만치 않게 지루한것들이 허다합니다. 방구석 블랙메탈이나 올드스쿨 음악들이 어느정도 인내심있는 청취를 거쳐야 귀에 들어오는 특성이 메인스트림 뮤직에도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버닝앤젤 2019-03-13 16:02 | ||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그런 행동들이 오히려 자신이 애정하는 특정 장르들을 더 욕먹이고 반감이 생기게 하는 행동이란것을 빌리홀님이 이젠 확실히 아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버진아씨님도 화가 좀 나신거 같은데 화푸시고 예전처럼 메킹에서 즐거운 메탈 감상 하셨음 좋겠습니다 | ||
View all posts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