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바이 보고왔습니다
안산락페를 갈까말까 고민하다 어떻게든 바이옹은 봐야겠다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중고장터로 싸게 구했는데 보니까 3일차 사신분들이 2일만 즐기고 일욜날은 데이트를 위해 파는거였군요
몰려오는 외로움을 멀리하고 혼자 길을나섰고 대부테마파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것저것보고싶었는데 거래하는사람이 거래시간을 늦춰달래서 해줬더니 오후 2시반에 도착해버렸네요
옐로우카드 첨 듣는데 나름 괜찮게 듣고 두번째달 역시 그냥저냥 나름 괜찮게 듣다가 떡볶이 한입 먹고 펜스쪽에서 바이를 기다렸습니다
5시가 돼가 검은색 카우보이?모자를 쓴 바이옹 등장!! 순간 헛웃음이나왔더라죠 ㅋㅋ
맨 첫곡이 왜 갑자기 기억이 안날까요 첫곡때 기타소리가 좀 크게 안들렸던듯한데 죽여줬습니다
눈물이 왈칵 ㅠ..
특유의 다리놀림과 장난끼를 실제로 앞에서 보는데굉장히 키가 크더군요 멋있고!!
두번째곡은 가장최근앨범의 Velorum! 아주 끈내줬지요
아 리뷰쓸생각을 안했더니 순서같은것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뒤로
(원래 기억력이 정말 안조아서 ㅠ..)
Gravity Storm, Building the Church, Tender Surrender, For The Love Of God, The Audience Is Listening
요러요러한 곡들을 했습니다. 빌딩더처치의 끝나지않는듯한 신들린 태핑에
텐더서렌더 침뭍히고 피니쉬
럽옵갓 은 아주그냥 ㅠㅠ
어디언스이스 리스닝은 넥을 잡으면서 뒤로치고 돌리면서치고 자기가 돌면서치고 별에별걸 다 하다가 사진으로만 보던 혀머링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정말 대단했습니다. 정말로 타임워프를 한듯하게 50분이라는시간을 보낸 후 그들은 인사를 하고 가버렸습니다
사인회같은거라도 하길 바랬는데...(물론 시디는 고향집에있어서 받지도 못하겠지만..ㅠ)
암튼 굉장히 좋은시간이였네요 일이생겨서 NIN은 못본게 아쉽지만 ㅠ..
P.S 듣는내내 느낀거지만 어떻게 이렇게 변태같은데 멋질수 있을까 하는생각을 계속했습니다 __..
CFC666 2013-07-29 13:08 | ||
오오.. 사람 많았나요?ㅋㅋ | ||
아노마 2013-07-29 22:26 | |||
살짝뒤에봤었는데 엄청나게 북적북적했어요! 락페보러온사람들이 다 모여있는듣한느낌?(그렇지야 않았겠지만 ㅎㅎ) 공연끝나고나니까 우르르해산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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