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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앤더스
Date :  2023-02-11 20:37
Hits :  2440

오페스 메킹 극추앙 앨범 Blackwater Park 보다 Deliverance 가 더 좋네요 ㅎㄷㄷ

오페스도 참 기깔난 그룹입니다.

Blackwater Park 앨범 코멘트란만 봐도 압도적이네요.

이 앨범은 2008년도에 처음 사서 주구장창 들었습니다.

오페스 첫 입문작이었죠.

내달리기만 하는 데스만 듣다 오페스 들어보니 이건 뭐라 설명할 길이 없는 원초적인 데스의 힘과 진보적인 것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예술 같았습니다.

bleak, the funeral portrait, blackwater park 에 강한 자극을 받고 수없이 되돌려 들었습니다.

불과 1년만에 더욱 강경한 자세의 Deliverance (2002) 발표.

총 6곡인데 러닝타임이 한시간에 육박합니다.

소품격 for absent friends (2:17) 빼놓곤 죄다 10분 이상입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쳐 났다는 뜻이지요.

저는 솔직히 블랙워터 파크 보단 딜리버런스 더욱 선호합니다.
이유는 5번 트랙 master's apprentices에 있습니다.

긴박함과 동시에 헤비함, 심연, 고통을 죄다 표현하는 오페스식 버라이어티 데스메탈 퍼레이드 입니다.

아.. 너무 완벽한 곡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견해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https://youtu.be/4hR7S3lL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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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caLintZ     2023-02-11 22:00
저도 같습니다. 뭐랄까요 약간의 상승감이 더있어서 그런지 더 찾아듣게 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3-02-11 22:18
더욱 헤비하고 긴박한 구성이 일단 끌리고 장곡임에도 루즈한 틈이 안보이는게 좋았습니다.
level No.8 빌리홀 [강퇴됨]     2023-02-11 22:56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211.207.170.175
level 19 앤더스     2023-02-11 23:06
저시절 오페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죠. 피터 린드그렌 시절..
level 11 D.C.Cooper     2023-02-12 22:38
워낙 꽃미남이어서 기억이 남는 분이었습니다.
역시나 투어가 힘들어서 탈퇴하신....ㅠㅠ
level 19 앤더스     2023-02-12 22:43
키도 크고 그 외모로 기타 연주하면 꿈뻑 갑니다. 남자가봐도 참 잘난 사람입니다.
level 10 마르코     2023-02-11 23:03
Blackwater park는 하나의 완성된 작품같아서 최고 명작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그래서 뭔가 절제되어 있달까요.
저 역시 Deliverance의 몰아치는 듯한 고양감을 더 좋아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3-02-11 23:09
동감합니다. 딜리버런스 앨범에서 그 박력과 고저, 녹음까지 완벽합니다. 6곡으로 데스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level 14 Burzum     2023-02-12 00:56
저도 Deliverance를 더 좋아합니다. Master's apprentices 의 분위기 반전 또한 자연스럽고 좋아서 특히 앨범에서 좋아하는곡이죠 ㅎ
level 19 앤더스     2023-02-12 02:24
Deliverance 어둠과 헤비함의 미학이죠. 언제나 연구 대상입니다.
level 10 6dit     2023-02-12 07:09
딜리버런스는 정말 중독적으로 듣고있는 앨범입니다 오페스는 말이 필요없죠.. 그 묘미를 알게되는 순간 음악청취 인생의 기준들이 뒤집어질 정도였습니다. 오페스 오픈채팅방 놀러오셔요!! https://open.kakao.com/o/gsWs7uYe
level 19 앤더스     2023-02-12 10:53
Deliverance 빠지면 답없죠. 위압감과 거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볼륨 크게해서 들으면 엄청난 후폭풍이... 오페스 채팅방 놀러가볼게요~
level Heuk-ujosa     2023-02-12 12:34
저는 이 앨범에서 소름끼친 이유가 바로 3번 A Fair Judgement가 있기 때문이죠. 듣고 있자면 소름이 매우 돋아서 기운이 빠지거든요. 그레서 이때 오페스의 앨범들을 두고 뭐를 1위에 올릴지 아직까지도 헷갈려요. 그랬는데
...
level 19 앤더스     2023-02-12 12:45
오우 A Fair Judgement 도 장난 아니죠. 소름이 돋아서 기운이 빠지는 기분이시라.. ㄷㄷ 아무튼 이 위대한 앨범은 두고두고 회자되어야 합니다.
level 8 quine8805     2023-02-12 16:37
최근 몇년간
오페스가 콘서트에서 피날레를 장식해온 곡은
Deliverance이죠
13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에
사상최고라 불리는 아웃트로까지
흠잡을데 없는 곡이라서
저도 첨부터 끝까지 곡 연주할 수 있게끔
마스터해둔 명곡입니다
통기타로 연주하지만요 ㅎ
level 19 앤더스     2023-02-12 17:09
deliverance 의 가공할만한 송라이팅! 13분 동안 귀를 유린시킵니다. 퍼펙션한 곡이죠. 어쿠스틱 기타로 마스터까지.. ㄷㄷ 멋지십니다~!!
level 6 bludyroz     2023-02-12 17:42
딜리버런스는 첫곡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아름다운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하면서 듣다가 너무 빠져들어서 앞차 박을뻔..)
미카엘 형 다시 메탈해줘요 ㅜㅜ
level 19 앤더스     2023-02-12 17:49
극강의 앨범입니다. 지루하게 곡 길이만 긴게 아니라 긴장과 스릴, 쾌감을 선사하죠. 이런 쌈빡한 조합이 또 어딨습니까?
level 14 쇽흐     2023-02-12 18:09
앨범단위로 보면 Blackwater park가 더 잘만들었다 생각하지만, 최고의 오페스 곡 하나만 소거법으로 꼽으려고 하다보면 결국 Blackwater park랑 Deliverance만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엄청난 곡이죠.
level 19 앤더스     2023-02-12 19:06
두 곡다 타이틀 곡이자 오페스식 프록데스메탈의 알파&오메가라 생각합니다. 매우 동감하는 바입니다.
level 6 packkevorkian     2023-02-12 18:17
오페스 앨범은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예전 어느분의 감상평이 생각나네요
감상의 포인트는 익스트림이 아니다, 프로그레시브로서 들어야 한다
level 19 앤더스     2023-02-12 20:14
진정 와닿습니다. 오페스만의 특급 프로그레시브!!
level 8 flamepsw     2023-02-13 10:08
전 좀 다른데요. 전 언제나 orchid를 가장 좋아했는데 요샌 my arms your hearse가 가장 좋더군요.ㅋㅋㅋ
level 19 앤더스     2023-02-13 10:39
그 앨범들도 평가가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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