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께 건의.

멜로딕/파워 메틀이란 표현을 쓰면 멜로딕 메틀, 파워메틀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얘긴데, 현재엔 멜로딕을 유러피안 파워메틀을 지칭하긴 하지만 80년대를 생각하면 팝메틀을 지칭 하는 표현이 될 수 있구요. 그렇다고 멜로딕을 빼고 파워메틀로만 쓰기엔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편의상 멜로딕을 붙였습니다. 아래에 있는 멜로딕 메틀란은 상당히 폭넓은 의미에서의 멜로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멜로딕과 프로그레시브를 넘나드는 로열 헌트부터 AOR까지 다룰 생각이니 멜로딕 하드락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카테고리 안의 음반을 보면 분명 요즘의 헬로윈을 위시한 밴드들이 쓰여져 있는데 그건 요즘은 분명 유럽에서도 멜로딕메탈이라고 부르거나 파워메탈이라고 부르지않습니까? 여러 이 계열 밴드 인터뷰를 통해봐도 그렇구요. 팝메탈과 멜로딕메탈이 혼용되던 시기도 있었지만 과거의 한때인것 같고, 분명히 /로 가르는 쪽이 멜로딕파워메탈이란 어정쩡한 말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타 메탈관련사이트들에서도 로열헌트나 페어워닝 등의 앞에서 말한 멜로딕메탈과는 분명히 다른 그 음악을 멜로딕하드락으로 현재의 멜로딕메탈과는 구별해놓고 있어서 말씀드린거구요. 또한 멜로딕메탈의 '언어의 구별'이란 측면에서도 저렇게 두가지로 혼용하는건 이런 리뷰가 많은 사이트에선 특히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멜로딕메탈의 구별이 그렇게 모호한 것이라면 차라리 합치거나(말도 안돼는 말이지만) 아니면 가를필요성이 있으면 확실하게 갈라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원래 장르구별이란게 결국 이런 편의성 때문에 필요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뭐 장르에 대한 구별같은건 운영자분께서 마음에 들지않으면 뭐 못들은 걸로 하셔도 됩니다. 더 좋은 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올린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접근성이 용이한 통칭의 개념으로 장르명을 붙였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파워메틀'로 명칭을 바꾸는 것은 예전에 고려했었던 바 입니다. 좀 더 지켜보도록 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