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 현상
독일에 사는 누님에게 쌩뚱맞은 사진이 톡으로 왔어요.
4월 초인데, 눈쌓인 사진을 보내 주셨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2004년인가 4월 초에 눈이 엄청 많이 왔었죠.
이런 이상 기후 현상 소식을 또다시 접하니 지구가 걱정되는 마음에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BGM은 남자지만, Kelly라는 이름을 쓰는 Kelly Simonz의 밴드의 Stay In My Heart...
19살 때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에 관한 곡이라고 합니다.
후반부에 Canon이 터질 때는 뻔한 스토리임에도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은 저만이 아닐 거예요...
독일에 사는 누님에게 쌩뚱맞은 사진이 톡으로 왔어요.
4월 초인데, 눈쌓인 사진을 보내 주셨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2004년인가 4월 초에 눈이 엄청 많이 왔었죠.
이런 이상 기후 현상 소식을 또다시 접하니 지구가 걱정되는 마음에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BGM은 남자지만, Kelly라는 이름을 쓰는 Kelly Simonz의 밴드의 Stay In My Heart...
19살 때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에 관한 곡이라고 합니다.
후반부에 Canon이 터질 때는 뻔한 스토리임에도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은 저만이 아닐 거예요...
File :
n9572r59468.jpg (148 KB) download : 0
n9573r31525.jpg (137 KB) download : 0
n9574r82981.jpg (157 KB) download : 0
seawolf 2022-04-03 21:23 | ||
오늘 저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음반 구매한 기념으로 한잔을. 하려고 합니다. ㅎㅎ 오늘 메뉴가 풍성하네요. 소주랑 짱깨 요리까지. 짱깨요리가 속을 부드럽게 해줘서 안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 ||
D.C.Cooper 2022-04-03 21:37 | |||
소주는 정말 대단한 술같아요. 왠만한 우리나라의 음식은 물론, 서양의 음식과도 잘 어울리잖아요. 좋은 음반 구매한 날이니 즐겁게 한잔하셔요!~ | |||
roykhan 2022-04-03 21:23 | ||
학생때 라디오서 이곡을 들었죠 은근히 음악방송서 자주 나온듯 합니다 워낙 좋은곡이고요 그리고 집에 오래전에 켈리사이몬즈 진필사인 받은거 코팅해놨네요 ㅋ 갠적으로 예전부터 랜디로즈 제이슨베커와 같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입니다 | ||
D.C.Cooper 2022-04-03 21:39 | |||
알게된 지 20년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아련하고 좋은 곡이네요 ^^ 사인은 2016년에 Kelly Simonz가 내한 왔을 때 받으셨던 거예요? 부럽습니다~ | |||
roykhan 2022-04-03 21:52 | |||
사인은 2천초에 신보나올때 프리오더였나 아마 카페서 공동구매했을때 그때 한정인원으로 켈리사이몬즈가 직접사인과 각자이름 써주었네요 16년내한이 야마비 보컬로 온건가요 그때 일본 오키나와에 있다 공연땜에 잠깐 한국들어왔었네요 | |||
melodic 2022-04-03 21:24 | ||
참 알고보면 인간이 무지한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가 멸망할지 알면서도 방관하고 있으니.. 그냥 바램이 저와 제 자식때까만이라도 인류가 멸망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항상 느낀 건데 고급스런 취미를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전 술을 전혀 못해서 와인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한때 켈리 사이몬즈 엄청 좋아했는데..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중 하나입니다. | ||
D.C.Cooper 2022-04-03 21:41 |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술을 줄여야 하는 1인입니다 ^^;; 지구의 나무가 적어지고 있고, 온도가 계속 올라가지만 아직은 나라마다 경쟁만하다보니... 하루 빨리 서로 마음을 열고 지구를 치료하는 노력을 보이면 좋겠어요. | |||
Rock'nRolf 2022-04-03 21:51 | ||
2010년 4월 중순에 눈때문에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될 정도로 이상 기후였지요. 당시에 게리 무어 내한공연을 봤던지라 기억하고 있습니다. 독일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겨울이 춥기로 소문난 나라라 저런일이 일어날수도 있겠지요. | ||
D.C.Cooper 2022-04-03 22:25 | |||
정말 놀랐어요. 20년전에 우리나라에서 이상하게 눈이 많이 온게 똑같다니... 방금 네덜란드의 친구한테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네덜란드도 폭설이더라구요 ㄷㄷㄷ | |||
앤더스 2022-04-03 22:04 | ||
한잔과 음악 리스닝의 달인 다우십니다~ | ||
D.C.Cooper 2022-04-03 22:25 |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러고 보면 저도 나름대로 독수리 5형제마냥 지구를 지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인가봐요 ㅋㅋㅋ | |||
겸사겸사 2022-04-03 22:40 | ||
정말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캘리사이먼즈 저 당시 발매작들 3장이 가지는 특유의 감성이 정말 대단하죠. 네오클래시컬 사운드를 표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팝적이기까지 하면서 자기 개성까지 확실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ㅎㅎ | ||
D.C.Cooper 2022-04-04 20:13 | |||
화려한 기타도 좋고, 저 앨범에서 Blind fail같은 곡은 변화도 많고 듣는 재미가 있죠. 연주곡들은 모두 좋아합니다 ^^ | |||
B1N4RYSUNSET 2022-04-04 02:04 | ||
좀 느끼하긴 하지만 정말 좋은 곡이죠. | ||
D.C.Cooper 2022-04-04 20:14 | |||
ㅋㅋㅋㅋ 사실 느끼함은 공감이 안되지만, 어떤 말씀인지 이해할 듯도 하고... 포인트를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어요 ^^ | |||
B1N4RYSUNSET 2022-04-05 02:07 | |||
전 켈리의 보컬이 좀 느끼하게 들려서요 ㅋㅋ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 |||
D.C.Cooper 2022-04-05 19:55 | |||
그렇군요. 노래를 못하는 건 아닌데, 레인지도 좀 애매한 면이 있긴 하죠 ^^ | |||
ween74 2022-04-04 15:56 | ||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ㅋㅋㅋ 그나저나 요즘 우리와이프가 앞으로 와인을 마시고 싶다해서 폭주자 라이더 유튭을 추천해줬더니 자기취향이 아니래나~ㅋㅋㅋ | ||
D.C.Cooper 2022-04-04 20:15 | |||
남자의 외모가 부족했나 봅니다ㅋㅋㅋ 돈주고 대사 읽는 잘생기거나 예쁜 분을 고용해야 하나요?ㅋㅋ | |||
ween74 2022-04-04 22:20 | |||
우리 와이프가 눈이 높아요ㅋ 평생의 후회가 못섕긴 나랑 결혼해서 딸래미도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고 한탄합니다ㅎㅎ | |||
금언니 2022-04-04 22:57 | ||
허~! 드디어 D.C.Cooper님 사진에서 소주를 만나네요! 그것도 빨간뚜껑을 드시는군요? 역시 배운분은 다르군요 ㅎㅎㅎ 중국요리엔 이과두주도 좋죠. 값도 싸고요. 누님이 독일 계신다니 나중에 바켄 페스티벌 구경가실때 숙소 걱정은 없겠군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 ||
D.C.Cooper 2022-04-05 19:53 | |||
ㅋㅋㅋ 저도 집에서 소주도 종종 마셨는데, 메탈킹덤에는 안올렸었네요 ^^;; 이과두주도 사서 짜장면 등과 함께 마셔봐야겠네요~ 누님도 메탈을 좋아해서 바켄엔 언젠가(?) 함께 가기로 했어요. | |||
View all posts (195)
Number | Title | Name | Date | Hits |
---|---|---|---|---|
26556 | 보조 배터리를 두고 나왔었네요. [6] | D.C.Cooper | 2022-11-20 | 1926 |
26535 | 고속도로 정체 [17] | D.C.Cooper | 2022-11-15 | 2610 |
26512 | 메탈러버들끼리 모여서 한잔 중입니다 ^^ [11] | D.C.Cooper | 2022-11-09 | 2199 |
26497 | 네덜란드 소도시 음반샵의 위엄 [13] | D.C.Cooper | 2022-11-06 | 2329 |
26492 | Far Beyond The Ssam 방문 [14] | D.C.Cooper | 2022-11-05 | 5223 |
26436 | 독일 중소도시에 있는 올리브영의 위엄 [11] | D.C.Cooper | 2022-10-25 | 2274 |
26433 | 독일에서 한잔 [13] | D.C.Cooper | 2022-10-24 | 2430 |
26404 | 급벙 중입니다. [27] | D.C.Cooper | 2022-10-16 | 2460 |
26315 | 가슴을 쥐어짜게 만드는 문구... [13] | D.C.Cooper | 2022-09-25 | 2075 |
26277 | 간만에 1인 번개 합니다. [18] | D.C.Cooper | 2022-09-18 | 2485 |
26229 | 내일은 한가위입니다. [6] | D.C.Cooper | 2022-09-09 | 1687 |
26202 | 유통기한이 두렵습니다... [5] | D.C.Cooper | 2022-09-04 | 2174 |
26142 | 우영우가 끝났네요... 그리고 또 흔하디 흔한 흔한 누나와 동생의 대화 [13] | D.C.Cooper | 2022-08-21 | 2340 |
26121 | 흔한 누나와 동생의 대화 [10] | D.C.Cooper | 2022-08-18 | 2906 |
26080 |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잃어 버렸습니다... [9] | D.C.Cooper | 2022-08-07 | 2172 |
25995 | 날씨가 짓궂네요 [6] | D.C.Cooper | 2022-07-17 | 2818 |
25962 | 1인 번개 하기 [11] | D.C.Cooper | 2022-07-10 | 3562 |
25879 | 점점 염소스러워지는 아이돌 패션 [16] | D.C.Cooper | 2022-06-25 | 2855 |
25857 | 이제 곧 하지입니다. [11] | D.C.Cooper | 2022-06-19 | 2332 |
25814 | 흔한 누나와 동생의 대화 [31] | D.C.Cooper | 2022-06-06 | 3784 |
25766 | 집에서 한잔 [21] | D.C.Cooper | 2022-05-29 | 4096 |
25707 | 간만에 시험 봤습니다 [16] | D.C.Cooper | 2022-05-18 | 2760 |
25660 | 어버이날입니다. [12] | D.C.Cooper | 2022-05-08 | 2346 |
25632 | 실외에서 마스크 벗기 [9] | D.C.Cooper | 2022-05-01 | 2791 |
25610 | 가장 좋아하는 프로레슬러의 부고 소식 [14] | D.C.Cooper | 2022-04-24 | 2839 |
25509 | 모니터 부상... [12] | D.C.Cooper | 2022-04-04 | 3475 |
▶ | 이상 기후 현상 [22] | D.C.Cooper | 2022-04-03 | 4001 |
25486 | 삼겹살 먹어요 [17] | D.C.Cooper | 2022-03-29 | 2948 |
25438 | 집에서 한잔 [22] | D.C.Cooper | 2022-03-20 | 3106 |
25416 |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10] | D.C.Cooper | 2022-03-13 | 2648 |
25382 | 일요일에 생각나는 그분 [19] | D.C.Cooper | 2022-03-06 | 3114 |
25307 | 추어탕으로 몸보신 [15] | D.C.Cooper | 2022-02-13 | 2722 |
25290 | 이사 했습니다. [14] | D.C.Cooper | 2022-02-09 | 3456 |
25274 | 올해의 첫 와인 [7] | D.C.Cooper | 2022-02-01 | 3711 |
25198 | 새해가 되면 항상 생각날 그분 [14] | D.C.Cooper | 2022-01-02 | 4385 |
25180 | 연휴 마지막 날이자 너무 추운 날 [16] | D.C.Cooper | 2021-12-26 | 2874 |
25113 | 1월 15일 신년회 모임을 할까 합니다. [32] | D.C.Cooper | 2021-12-13 | 3787 |
25025 | 하아... 에스파 [12] | D.C.Cooper | 2021-11-27 | 5014 |
25005 | 과음한 친구... [25] | D.C.Cooper | 2021-11-21 | 4048 |
24884 | 내일이면 월요일이네요... [8] | D.C.Cooper | 2021-10-17 | 3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