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21 melodic
Date :  2022-10-05 21:53
Hits :  2661

1만장에 도전 그리고 꿈

아직 오피스텔 정리가 안되었지만 정리하면서 메탈킹덤 포토란에 제가 소유한 음반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8,600장 정도 올라왔고 사진 촬영했으나 미등록 밴드 및 음반이 1,500장정도 있어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올해안에 10,000장을 앨범 포토란에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목표다보니 실제로 안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까진 백수라 시간날때마다 올리고 있어서 3달 남아있는 현재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합니다.

물론 너무 제 음반으로 도배한 것 같아서 죄송하긴 한데 음반관리 및 수집하는 면에서는 메탈킹덤만한 사이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소유한 음반들을 메탈킹덤과 더불어 discogs.com에 등록하고 있는데 거기도 모든 음반이 등재되어 있지 않아서 현재까지 제가 대충 등록한 음반은 12,155장 입니다. 문제는 거긴 제가 소유한 음반들을 검색, 중복구매를 막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반면 메탈킹덤에 올리면 바로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데이터베이스 면에서는 디스콕스에 비하지 못하겠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계속 등록해주셔서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어쨌든 최대한 빨리 마무리지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불편한 점 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까지 포기못한 꿈같은게 하나 있습니다. 외국 락 페스티벌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부 페스티벌은 현지인 몇몇이 추진하거나 일개 개인이 추진한 경우도 있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페스티벌은 Frontier rock festival, Firefest festival 같은 형태입니다.

제 꿈은 남이섬 같은데 한군데 통째로 빌려서 거기서 2박 3일정도 페스티벌, 아티스트랑 같이 먹고 자고 하는 형태의 공연을 기획하고 싶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겠죠. 국내 시장 특성상 메탈이란 장르 한정상... 그래도 망하더라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꿈이기도 합니다. 죽기전에 돈 엄청 벌어서 망하더라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일부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일부 내한공연은 제 개인적으로 후원해서 진행된게 좀 있습니다. 저조한 티켓팅이나 수익문제때문에 공연이 좌초될 위기가 여러번 있었고 그때마다 스폰서로 참여,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모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뭐라고.. 그래도 후회되진 않습니다. 그덕에 일부 팬들이 한국에서 직접 볼수 있어으니깐요.

간혹 제 직업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있는데 전 남과 같은 샐러리맨입니다. 다소 다르다면 본의아닌 투잡 또는 쓰리잡 통해서 돈을 벌어서 음반도 사고 공연도 보러가고 후원도 하고 그랬던 것입니다. 이제 백수가 된 마당이다보니 당장은 더이상의 공연 관람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부양해야하는 가족들이 있고 먹고 살아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래도 이꿈은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먹으면 취향이 변한다고 하는데 이상하리만치 저는 아직도 헤비메탈을 좋아하고 듣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60-70살 되어서라도 제가 꿈꾸는 페스티벌 꼭 이루고 싶습니다.
카페 회원님들도 그런 꿈 있으시겠죠.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6 나의 평화     2022-10-05 21:59
멜로딕 님은 여러면으로 대단해 보이시네요. 나이가 들어가면 현실과 타협해서 꿈은 접어두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글을 읽으면서 저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멜로딕님 꿈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5 22:29
감사합니다
level 13 MelodicHeaven     2022-10-05 22:26
진심 멋지십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5 22:29
감사합니다
level 21 grooove     2022-10-05 23:27
존경합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5 23:31
별 말씀을..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다소 좀 비정상적인 부분이 강해서요.. 어쨌든 항상 관심 갖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evel 19 Rock'nRolf     2022-10-06 06:54
음반 컬렉션을 보면서 입이 자주 떡하고 벌어집니다. 물론 비음주,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나름 컬렉션 하는데에 더 집중을 하셨겠죠. 앞으로도 변함없는 음악사랑 응원합니다.

P.S : 솔직히 음반갯수가 부럽지는 않습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6 14:22
고등학교때부터 모은거라서 1990년부터 계산하면 32년동안 모은 셈이네요 ㅋㅋㅋ
체질적으로 술, 담배가 맞지 않아서 모임같은데 참여하는데 꽤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다음 모임에는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리플 감사드립니다.
level 15 푸른날개     2022-10-06 08:17
살아 가는 의미를 잘 보여 주시는 듯해요 ㅋㅋ 하나뿐인 목숨을 귀중하게 사용 하시는 것 보기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행운이 가득한 날이 있기를 기원 합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6 14:24
감사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이룰려고 노력하는데 앞으론 살날보다 죽을날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는동안 최선을 다해서 살고 싶고 마음먹은 버킷리스트 최종적으로 이룰려고 노력해야죠.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level 19 앤더스     2022-10-06 10:01
앨범 포토란 장난 아니십니다. 굉장합니다. 목표와 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6 14:24
별말씀을.. 앤더스님의 진정한 음악 사랑이 항상 글을 보면 느껴져서 저한테도 많이 각성제 작용을 톡톡히 하고 계십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level 15 scratch     2022-10-06 11:28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런 의욕을 가지고 무언가 추진하는 분들이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6 14:25
40대 후반이라 인생의 전환기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래치님도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길 기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level 20 신길동옹     2022-10-06 17:43
대단하시네요.
취미를 넘어서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 추진하시려는 모습 너무 멋지네요.
저에겐 없는 부분이라 더 멋있고 대단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성취 하시려는일 잘 되실길 빌겠습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6 22:28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소 이게 취미를 넘어선 것 같아서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꿈이 있어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꿈을 실현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level 13 BlueZebra     2022-10-06 21:49
항상 앨범포토란 볼때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글을 보니 더욱더 대단하시네요... 나중에 주최하신다면 꼭 참여하겠습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06 22:27
말씀 고맙습니다. 꼭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evel 12 ween74     2022-10-06 23:55
사실 melodic님 수집을 보면서 제 기준에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대단한 열정이신건 분명합니다^^ 담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함 만나뵙고 얘기나누고 싶습니다ㅎㅎ
level 21 melodic     2022-10-09 00:32
거주하신 곳이 전주이신것 같던데.. 원래 대학교 전북쪽에서 졸업해서 전주를 자주 갔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직장 동료가 그만둔뒤에 전주에 있어서 가족들 데리고 여행을 갔던적도 있고요. 전주는 그나마 자주 가는 편이니 나중에 가게되면 쪽지드릴께요. 저랑 나이도 비슷한 것 같고 애기 나누면 좋을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evel 12 ween74     2022-10-09 01:36
아! 그러셨군요^^ 나중에 오심 꼭 쪽지주세요^^
level 9 seawolf     2022-10-09 00:15
좋은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음반은 진짜 부럽네요. ㅎㅎ
level 21 melodic     2022-10-09 00:33
음반은 실제적으로 수집적이고 습관적인게 강한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음반은 거희 한두번 듣고 짱박힌 거라서 제 귀에 가장 잘 부합한 음반반 제 주변에 항상 있고 자주 듣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요즘은 차로 이동할때 운동할때 밀렸던 음악 줄기차게 듣고 있습니다.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evel 6 gavotte78     2022-10-09 22:55
정말 대단하십니다. 열정을 응원합니다
level 21 melodic     2022-10-11 22:47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level 11 D.C.Cooper     2022-10-09 23:11
대단하세요!
그리고, 존경합니다 ^^
level 21 melodic     2022-10-11 22:48
존경까지야..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분발해서 꿈을 실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umberTitleNameDateHits
31871유럽도 많이 춥네요 [6]level 21 melodic2024-11-08316
31485Dark tranquility 미카엘과 우연한 만남 [21]  level 21 melodic2024-08-311462
31473스위덴 일출 [10]  level 21 melodic2024-08-291058
31232귀국... 독일 세관.. [3]level 21 melodic2024-07-171717
31212독일에서 음반 구입하실 분...level 21 melodic2024-07-141145
31202간만에 유럽 출장겸 콘서트 관람 [6]  level 21 melodic2024-07-141536
29947디스콕스 20,000 아이템 등록 [7]  level 21 melodic2024-02-162598
29582[잡설] 또다시 환율이 미친듯이 오르네요 [9]level 21 melodic2024-01-172240
283331박 2일 도쿄 여행 [4]level 21 melodic2023-11-013345
27429Arch Enemy - War Eternal Tour Edition Live in Korea Bootlegs [15]level 21 melodic2023-05-294206
27379[잡설] 간만의 직장생활 ... [6]level 21 melodic2023-05-172451
27160백수 탈출 ... 잡소리 [19]level 21 melodic2023-04-022545
27050메가데스 부도칸 공연실황 [5]  level 21 melodic2023-03-072079
267332022년 나만의 Best 앨범 [7]level 21 melodic2023-01-013462
26692AOR HEAVEN 문을 닫네요 [2]level 21 melodic2022-12-213422
26551디스크 유니온 탐방기 [5]level 21 melodic2022-11-182747
26542일본 산주쿠 디스크 유니온 [17]level 21 melodic2022-11-162409
26475뉴클리아 블라스트 유럽 세일중 [2]level 21 melodic2022-11-011969
1만장에 도전 그리고 꿈 [27]level 21 melodic2022-10-052662
26353Bose sound wear 물건 이네요 [7]level 21 melodic2022-10-043519
26193[질문] 외국계 회사 근무하신 분 있으신가요 ? [4]level 21 melodic2022-08-312387
26162[수정] 못다한 이사 ㅠㅠ - 이사가기 하루전 [19]  level 21 melodic2022-08-242756
26121백수 그리고 이사 [15]level 21 melodic2022-08-172977
25977해외 쇼핑몰에서 포인트로 구입하면 15만원 이상이면 면세 or 관세 ? [12]level 21 melodic2022-07-132315
25402개표방송 미치겠네요 [36]level 21 melodic2022-03-104093
25343운이 좋은건지.... 우크라이나에서 온 시디 무사히 도착 [1]level 21 melodic2022-02-232894
25328올해의 목표 ? [7]level 21 melodic2022-02-173410
23899짝퉁 카세트 테이프 [5]  level 21 melodic2020-12-035178
23731자체 제작 카세트테이프 [3]  level 21 melodic2020-09-254490
23693태잎 수집기 제50탄 [3]  level 21 melodic2020-09-104543
23685마침내 방(음반) 정리 완료 [19]  level 21 melodic2020-09-085656
23517태잎 수집기 제49탄 [4]  level 21 melodic2020-07-224449
23492태잎 수집기 제48탄 [3]  level 21 melodic2020-07-184371
23491태잎 수집기 제47탄 [1]  level 21 melodic2020-07-184400
23450태잎 수집기 제46탄 [1]  level 21 melodic2020-07-085130
23442태잎 수집기 제45탄 [4]  level 21 melodic2020-07-064655
23416태잎 수집기 제44탄 [3]  level 21 melodic2020-06-304381
23411태잎 수집기 제43탄 [2]  level 21 melodic2020-06-294538
23331테잎 수집기 제42탄 [4]  level 21 melodic2020-06-094874
23306테잎 수집기 제41탄 [4]  level 21 melodic2020-06-014313
1 2 3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36
Reviews : 10,428
Albums : 170,132
Lyrics : 218,137
Memo Box
view all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vil Dead 2024-11-18 18:16
글입력이?
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
소월랑 2024-11-14 11:37
비 오네요 November Rain 들어줘야겠습니다
악의꽃 2024-11-13 21:00
환율 속상하네요. :(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