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Sabbath가 알고보니 기독교인 밴드였네요.

토니 아이오미는 카톨릭이고 오지는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근데 블랙 사바스가 악마적이고 마약에 대한 노래를 많이 쓴것도 사실이죠. 오컬트 록의 대부격 아닙니까. NIB 같은 곡은 인간을 꼬드기는 루시퍼에 대한 가사고 SWEAT LEAF 는 대마에 대한 노래죠. 그러니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달가워 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신해철이나 서태지도 악마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이죠.

지들이나 품행에 문제가 없어야지... 왜 블랙 사바스를... 암튼 감사합니다... War pigs같은 놈들...

네 블랙 사바스 맴버들 기독교인들 맞죠. 그런 악마주의 컨셉이나 오지의 똘끼는 그저 유명세 얻으려고 했던 노이즈 마케팅에 불과했다하고... 기독교인들이 블랙 사바스를 포함한 메탈 대부분을 사탄의 음악이라 매도하지만 정작 기독교 자체도 그리 깨끗하진 않은거같아요. 옛날에 종교개혁이 가톨릭 자체가 부패하는 바람에 일어난걸로 알고 십자군 전쟁도 기독교측에서 멋대로 명분 만들어서 일으킨 전쟁이었죠. 이렇게 보면 기독교는 예나 지금이나 마냥 깨끗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사실 인간이 어떤식으로든 개입한다면 더러워 질 수 밖에 없어요. 나라도 그런데, 하물며 교회라고...

우리는 신을 믿지 사람을 믿는게 아닌데 말이죠

제가 비록 무종교에다 종교 자체를 좋게만 보지않지만 메탈을 무조건 사탄의 음악이라 메도하는것은 저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나이트위시나 랩소디같은 음악을 보고도 그렇게 말하는건 정말 말도 안된다 봐요.

소위 좀... 안타까운거죠. 예레미같은 대놓고 기독교밴드를 교회에서 초청해놓곤 물건던지는 꼰대들이나... 예레미 예전에 기독교 설문조사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가수 1위 했어서 콘서트하러 갔다가 꼰대들 때문에 쫒겨난 썰은 유명하죠.

그 꼰대들도 가만 생각해보면 웃긴거 같은게 본인들도 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엄청 깨끗하지 않은데 그런 태도를 보이는게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은 없다지만 먼지가 꽤 나오는데 그런 태도를 보이는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같습니다ㅋㅋ

컨셉만 그럴뿐 종교를 가진 밴드는 정말 많죠. 전세계 종교인은 66억명이고 기독교인만 해도 24억명인데요. 사탄 사탄거리는 밴드들 중에서도 실제로는 독실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로 디어사이드... 성당에서 결혼식을.. ㄷㄷ

혹시 디어사이드가 성당에서 결혼을 한 팩트가 있나요?
태클은 절대로 아니구요 ^^;;
저도 글랜밴튼이 성당 혹은 교회에서 결혼했다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정보는 없더라구요.
저의 유튜브에 단순히 쇼맨쉽이다라는 사실을 올리고 싶은데 정작 증거가 없어요 ㅠㅠ
혹시라 공식적인 정보가 있으면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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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정말... 보수기독교 사람들... 저희 감리교인은 성공회의 분파라서 스펙트럼이 넓어요. 오지옹이 성공회인거 생각하면 재미있죠. 의도한건 아닌데 ㅋㅋ

노이즈 마케팅의 장단점이죠 ㅎㅎ 블랙 사바스 데뷔 앨범을 생각해보면 13일의 금요일에 앨범을 내고 음산한 자켓에 귀신나올 것같은 오지의 음색.. 딱 대중들이 생각하는 사탄숭배요소들이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