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Guardian 공연 후기 및 사진
유럽 파워메탈의 삼대장 중 하나를 맡고있는 블라인드 가디언의 애너하임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신보가 At the Edge of Time의 연장선에 가깝다고 느껴져서 실제로 귀에 빨리 익었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직접 Lord of the rings나 Tanelorn, Imagination from the other side 같은 명곡들을 떼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설레였기에... 뭐 공연은 명불허전입니다. 한지아재가 나이가 들어서 목을 좀 아끼는 건 있었지만 중간중간에 칼칼하게 질러주기도 하고, 떼창으로 팬들 조련하는거 때문에 2분동안 같은 훅만 계속 불러제껴서 성대가 나가기도 하고.
판타지 덕후들에게 있어서는 귀감이 될 밴드요, 양덕의 끝판왕이기에 안경잽이 Nerd도 무쟈게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멤버 전원이 톨키니스트인것도 있고, 특히 한지는 반지의 제왕 영화음악에 참여할 뻔한 적도 있으니 어련하겠습니까.
결론: 만일이라도 내한하면 꼭 보세요. 겹겹이 쌓이는 소리의 Layer가 푸짐해서 귀가 호강합니다.
P.S 몰랐었는데, 애너하임에는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아왔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나이트위시만 해도 1년에 한번은 오던데.
판타지 덕후들에게 있어서는 귀감이 될 밴드요, 양덕의 끝판왕이기에 안경잽이 Nerd도 무쟈게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멤버 전원이 톨키니스트인것도 있고, 특히 한지는 반지의 제왕 영화음악에 참여할 뻔한 적도 있으니 어련하겠습니까.
결론: 만일이라도 내한하면 꼭 보세요. 겹겹이 쌓이는 소리의 Layer가 푸짐해서 귀가 호강합니다.
P.S 몰랐었는데, 애너하임에는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아왔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나이트위시만 해도 1년에 한번은 오던데.
P.S2 같은 날 같은 지역 다른 위치에서 Tesseract & The Contorntionist & Skyharbor & Erra의 Djent 한마당이 있어서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후자를 포기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Tesseract하고 Erra는 작년에 한 번 봤으니.
P.S3 제가 본 공연중 떼창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한지는 몇몇 파트에서 대놓고 안부르고 마이크 넘기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 다음곡 부르게 니들이 좀 불러줘라'
공연 시작
Majesty는 팬들이 하도 졸라서(...) Tanelorn하고 Prophecies 사이에 들어가는걸로 순서를 바꿨습니다.
다음에 보게 될 공연은 아마 얘네가 될듯
Bera 2015-11-26 16:13 | ||
어 셋리스트 종이같은건 어떻게 받으신거예요? ㄷㄷ | ||
DeepCold 2015-11-26 18:01 | |||
공연 끝나면 스태프들이 바닥에 있는거 긁어다가 던져줍니다. 구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 |||
제주순둥이 2015-11-26 21:08 | ||
오호 라이브에선 키보랑 세컨기타도 있네요. 사운드가 푸짐할듯 합니다. 전 12월초인가 그 때 Jetsam보러 갈까 생각중입니다..Lamb of God은 2월에 또 오더군요 ㄷㄷㄷ... | ||
DeepCold 2015-11-27 06:24 | |||
원래 밴드의 기본모토는 쌍기타고, 한지가 베이스와 키보드를 공석으로 두고 라이브마다 세션을 추가하는 식입니다. | |||
XENO 2015-11-28 00:38 | ||
와 블가 제발 내한좀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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